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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2 늘 푸른 일산 호수 공원

늘 푸른 소나무가 있어 좋은 일산 호수 공원 우리나라 최대 인공 호수로 전체 면적 1.034천 m 2에 담수 응용 453천 m 2이고 한강 물을 정수하여 3급수가 유입되며 자체 정수 능력이 탁월하여 항상 깨끗한 물이 유지된다 호수 둘레길은 약 9km로 늘 푸른 소나무를 비롯하여 벚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등 다양한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어 둘레길에는 1년 365일 볼거리가 있으며 일산 주민들과 전철 3호선 역이 가까워 항상 방문객이 많다 일 년에 봄과 겨울에 두 번 정도 찾은 일산 호수 공원에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호수 공원 주변에 거래처가 있어 가지만 봄에 피는 벚꽃 구경과 하얀 눈이 쌓인 소나무 군락지가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곳이 사진 찍기 좋은 곳,, 겨울에는 다리 동굴을 통하여 ..

22,04,17 도심 속에서 숨 쉬는 숲과 꽃망울

도심 속에서 숨 쉬는 숲과 꽃망울 인간과 숲이 공존하며 아름답게 행복하게 즐겁게 살아가는 공생의 시대가 왔다 그리고 인간에게 가장 정서적으로 행복을 주는 건 나무의 푸른 녹색의 세상이다 우리의 삶에 비하면 많이 늦었지만 앞으로 미래의 숲은 더 넓게 더 많이 더 예쁘게 가꾸어야 할 의무가 존재하고 숨 쉬는 깨끗한 공기와 생명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이제는 인류 속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는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며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질병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살아갈 것이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가 무심코 버려진 양심에 따라 숲은 인간에게 답할 것이다 . . 정열의 빨간 목련 너를 보고 싶어서 365일을 기다렸는데 화무 십일홍 일세 또 너를 만나기 위해서 365일을 그리워하며 기다린다 . . . ...

22,04,10 하얀 목련이 필 무렵

하얀 목련이 필 무렵 하얀 백목련은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다고 해서 옛날에는 영춘화라고 하며 이른 봄 하얗게 피는 꽃이 마치 봄꽃의 귀족 같고 나무에서 피는 연 같다고 했었다 눈보라와 찬바람을 견디며 간절히 봄을 기다리는 목련은 단아 하면서도 화려한 빛깔의 꽃을 피으며 새하얗고 커다란 꽃잎은 결코 화려함을 내세우지 않기에 고결한 기품이 돋보인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모든 꽃들이 태양을 바라보며 남쪽을 향해 꽃을 피는 것과는 달리 목련 꽃봉오리는 북쪽을 향하고 있어 북향화라고도 한다 1982년의 봄, 30대 초반의 양희은은 3개월 시한부 난소암 판정을 받는다 투병 중에 친구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오늘 너와 똑같은 병으로 세상을 뜬 사람의 장례식장에 다녀왔어 넌 잘 살고 있니? 싸워서 꼭 이겨라고 ..

22,04,09 불광천 공연 3년 만에 돌아오다

불광천 공연 3년 만에 돌아오고 2022년 4월 9일 토요일 아름다운 세상이 밝았다 불광천은 북한산 향로봉과 족두리봉 그리고 북악 터널 기슭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천으로 불광동과 대조동을 경유하여 역촌동, 신사동, 응암동, 증산동, 성산동 마지막으로 망원동에서 홍제천과 합수하여 한강과 만난다 불광천은 8개 동 지하철 역사에서 나오는 지하수와 정화된 한강물을 24시간 방류하는데 깨끗한 2 급수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사계절 오리와 백로, 왜가리. 가마우지가 서식하는 걸 보면 하천이 살아 있어 먹잇감이 풍부한 것이며 조금 더 날씨가 따뜻하면 매 년 한강에서 잉어 때가 산란 하로 올라오는데 그 숫자가 수백 마리 이상이다 그리고 불광천의 자랑 거리가 있답니다 응암역과 새절역, 증산역 구간 하천에는 음악 분수대가 있..

22.04.08 산비들기

하나의 생명을 잉태하기까지,, 들녘에 아지랑이 춤추는 따뜻한 봄날이다 그동안 찬바람을 견디며 겨우내 잠들었던 모든 만물이 역동적으로 숨 쉬며 움직인다 한 폭의 푸른 잎새를 말기도 하고 달콤한 한 모금의 물을 젖이며 꽃을 피우는 게 천지는 살아있다는 자연의 영원한 생존 법칙인가 보다 그런가 하면 봄날의 오묘한 정기를 받아 동물들도 사랑의 구애를 열심히 하여 짝을 찾아 하나의 생명을 잉태하기도 한다 그런데요, 얼마 전부터 요 녀석 때문에 걱정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3월 28일 1년에 10여일 정도 가는 모 회사에 일 때문에 들렀다 잠시 휴식 차 나무 그늘에 가니 산비둘기가 갑자기 푸드락 날아간다 나무 위를 보니 새집이 있어 궁금하여 보았더니 예쁜 두 개의 알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옛날 초등학교 소년 시절 동..

22, 03, 27 남산 둘레길 봄이 오는 소리

남산 둘레길 봄이 오는 소리 어제 봄비가 오더니 오늘은 청명한 날씨다 그동안 긴 겨울잠을 자던 식물들이 빗방울에 흠뻑 젖어 잎새를 뜨이고 하루가 다르게 온도가 오르면서 잠에서 깨어나 꽃내음을 발산한다 오늘은 3월 마지막 주말 오랜만에 남산 둘레길을 걸어 보자 전철 4호선 회현역 4번 출구로 나와서 간이음식점 골목을 지나 남산 방향 도로에 이르면 이태원에서 오는 소월로와 남산 케이블카에서 오는 소파로 가 만나는 삼거리를 걷는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가끔 나오는 층층 계단을 오르면 우측으로 남산 성곽이다 이곳에서 남산 성곽과 타워를 보는 게 최고의 명품 코스이며 남산 타워 야경을 보는 것 또한 최고의 위치다 우뚝 선 하얀 건물이 서울 교육청 교육 연구 정보원인데 정문 앞까지 가면 우측으로 삼순이 계단을 내려가서..

21,10,03 우리나라 최대 소나무 명품 숲길 덕적도

우리나라 최대 소나무 명품 숲길 덕적도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은 서해 북쪽에 위치하고 유인섬 8개 덕적도, 소야도, 문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 굴업도, 선미도와 무인섬 33개가 어우러진 천혜의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덕적군도다 이번 여행의 포스팅은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과 우리나라 최대 소나무 명품 숲길을 걸어보는 것이다. 덕적도 진리항 인천에서 오전 8시 출항하는 코리아나 호에 승선하여 진리항에 9시 도착 오전에 소야도를 트래킹하고 오후에 마을버스를 타고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중이다 나지막한 고개를 넘으니 덕적면 사무소다 바닷가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자리하는데 첫 번째 이곳이 울창한 소나무 군락지가 있고 학교 자연으로는 최고의 명당자리다 다시 마을버스는 작은 어항을 지나 구불..

21,10,02 연애 소설 촬영지 소야도

연애 소설 촬영지 소야도 시간은 유수처럼 흘러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벌써 초가을 들녘에는 곡식들이 누렸게 익어가는 소리가 사근사근 들린다 아 ~~ 오색 물결이 휘날리는 아름다운 가을이여,, 덕적도와 소야도를 잇는 연도교 이곳은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진리항 운항 선박은 요일에 따라 인천항 - 덕적도 3~4항, 대부도 - 덕적도 1~2항, 외섬 나래호 1항이 운항하는 바다 역으로 주 고객은 관광객이다 덕적군도에 편입된 문갑도, 선갑도, 굴업도, 백야도, 지도, 울도로 가는 교통수단은 나래호 1척이 하루 1 항하며 홀숫날에는 우측 굴업도 방향 짝숫날에는 좌측 선갑도 방향으로 운항하고 우 좌측이던 승선만 하면 돌아서 아무 섬이나 다 간다 지난 9월 4일에 백패킹 여행지 백야도와 굴업도 갈 때도 이곳에서 출항..

21,09,04 굴업도 백패킹 석양 노을이 지다

굴업도 백패킹 석양 노을이 지다 어제는 덕적도에서 굴업도를 지나 백아도에서 생각보다 즐거운 여행과 비박도 하였으니 오늘은 우리나라 최고 백패킹 명소 굴업도를 갑니다 굴업도 백패킹은 젊은 20~30대가 주류고 40~50대는 열 손가락도 안 된다 하기야 2~3일간 백 패킹하려면 배낭에는 텐트, 침낭, 여벌 옷, 버너, 코펠과 먹고 마시는 것 등으로 무게가 약 15~20kg라 무거운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르고 내려가고 한다는 게 힘겨운 일이다 그래도 젊은 친구들과 어울러 보지만 나이가 지긋이 든 사람은 없다. 굴업도 전경 섬 모양이 사람이 구부리고 엎드려 땅을 파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굴업도"라 부른다 옛날에 그 유명한 민어 파시가 있을 때는 수많은 고기잡이 어선이 몰러 와 굴업도 해안선을 한 바퀴 아니 두 ..

21,09,03 서풍 따라가노라니 백아도네

서풍 따라가노라니 아름다운 백아도네 그동안 코로나 19로 가까운 산이나 계곡을 찾아 잠시 휴식도 하였지만 왠지 항상 머나먼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다 이번 여행은 남해안 여수시 다도해 해상 마지막 구간을 가려다 잠시 접고 30년 전에 덕적도 여행할 때 백아도, 굴업도를 다음에 가겠다고 했으나 긴 세월은 빨리도 아쉽게 흘렀다 그간 서해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는 몇 번 여행하였으나 자꾸만 잊혀 갔던 작은 외 섬들 그러나 언젠가는 가고 싶은 마음에 담았던 섬들이었다. 덕적도항 오늘은 백야도를 갑니다 서울에서 전철을 3번 환승하여 동인천에 하차하고 남쪽 지하상가를 통과하면 시내버스 정류장이다 연안부두행 24번을 타면 약 30분이면 도착, 시간이 늦으면 택시로 요금은 만 원 미만 이 노선을 이..

21,08,15 가평군 석룡산 조무락골 계곡

석룡산 조무락골 계곡 경기도 가평군 가평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서북 방향으로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약 1시간을 가노라면 푸른 녹음이 우거진 산야와 맑음 물이 흐르는 청정 계곡 사이를 달구지는 한가롭게 달린다 차창가에 스쳐가는 아름다운 사계의 풍경을 보면 첫 번째가 연인산이요. 조금 더 가면 명지산이고 산자락이 끝나는 듯하며 다시 이어지는데 강씨봉과 국망봉이 하늘 높이 솟았다 이 산맥은 북한 땅 금강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백두대간의 작은 줄기로 38 휴전선 북쪽에 위치한 대성산과 남쪽에 복계산 중간 지점 수피령에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다 산기슭은 다시 운악산을 지나 서울의 도봉산과 북한산 부근 시계에서 서오릉 서쪽 방향으로 계속 진행한다 잠시 지나간 추억을 생각하니 어느 듯 시내버스는 용수동 종점에 이루..

17.07.31 부산에서 홍도 가는 길 15구간 2일차 흑산도, 사리 - 소사리-천촌 - 청촌 - 예리항

17.07.31 남해안 따라 걸어서 부산에서 흑산도,홍도 가는 길 15구간, 2일차 흑산도, 심리 - 사리 - 소사리-천촌 - 청촌 - 예리항 아름다운 천사의 섬 흑산도 전남 신안군은 크고 작은 섬이 1,004개가 있다 하여 천사의 섬이라 한다 그런데요, 천사라는 뜻이 어린 아기도 마음씨 착한 여자도 아닌 남자라 하니 어리둥절,, 1일차 어제는 35도 열기에도 무거운 배낭을 메고 상라산 열두 구비를 넘었으나 오늘은 심리 마을과 사리 마을을 지나 예리항으로 가는 약 13km 코스로 한다령 열다섯 구비와 묵령 고개 등 여러 고개를 오르내리는 힘든 도보 여행길입니다 하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잔뜩 끼어 있고 금세라도 비바람이 불 것 같습니다 배낭에는 비박용 텐트와 여러 가지 소지품으로 무거우니 흑산항 여..

21,04,18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번 여행의 빅히트는 아마도 소리도 여행을 계획하고 1 무 2박 4일 일정으로 아주 재미나고 즐거운 여정을 생각하고 떠나온 길이었다 그런데,, 평생 해 오던 여행길이 이번처럼 다른 여행지를 간 적은 처음이다 처음 예정은 여수 개도를 여행하고 백야도로 와 연륙교를 몇 개 건너 조발도, 낭도를 걸어서 가는 다도해 최고 로맨스 도보 여행에 마지막 날은 고흥군에 위치한 기암괴석 아름다운 팔영산 610m를 산행하고 서울로 상경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행 첫날부터 가야 할 곳을 못 가고 아주 다른 여행지를 가게 된다 여수 연안부두에서 1항 6시 10분 출항하는 개도행 여객선을 승선해야 하는데 매표소 여직원 왈~10분 전에 와야지 5분 전에는 매표가 안 된다고 하네요 여객선은 아직도 부두에 정박 중인데 너무..

21,04,17 봄바람 타고 떠나는 아름다운 섬 여행 여수 소리도

봄바람 타고 떠나는 아름다운 섬 여행 이야기 뱃고동 소리하여 그 이름도 예쁜 소리도 어제는 예정에 없던 여수시 화정면 하화도 섬 여행을 했습니다 그래~~ 여행이란 계획된 것보다 뜬구름 뭉게구름 두둥실 어디론가 흘러가듯 나그네 발길 가는 대로 떠나는 게 더 즐겁고 흥미로운 재미가 솔솔 하드라,, 처음 계획은 여수시 개도를 여행하고 조발도에서 걸어 고흥군으로 가는 다도해 최고의 로망 도보 여행을 생각했습니다 봄바람 바닷바람 가슴에 품고 여러 섬과 섬을 연결된 연륙교를 걸어가는 아름다운 쪽빛 바닷길 걷는 자만이 느끼는 짜릿한 행복의 순간을 남몰래 간직하며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다 섬 여행하면 꼭 가야 할 곳 5년 전에 경남 사천시에서 삼천포 대교 야경을 카메라에 담고 밤에 몇 개의 연륙교를 건너 해남군으로 걸어..

21,04,16 봄바람 타고 떠나는 아름다운 섬 여행, 여수 하화도

봄바람 타고 떠나는 아름다운 섬 여행 여수 하화도 사계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계절은 꽃피는 봄이고 나이가 들어도 설레는 것도 봄이다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고 싶은 마음은 20~30대나 지금이나 똑같으니 어찌할고 이번 여행은 1 무 2박 4일로 전남 여수시 화정면에서 연륙교를 건너 조발도와 낭도를 지나 고흥군으로 걸어서 가는 섬 여행을 떠난다. 4월 15일 목요일 밤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 24시 심야 고속버스 프리미엄은 처음 타 보는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조용한 좌석이 마음에 들었으며 요금( 42,600원)은 좀 비사 KTX 열차 요금과 비슷하다. 여수 터미널에 도착하니 새벽 3시 40분 여수 연안 부두까지는 약 4km 이른 아침이라 시내버스가 없어 200m 걸어가다 다시 터미널로 돌아왔다 빨리 가..

21,04,10 도봉산 진달래꽃 산행

도봉산 진달래꽃 산행 저 멀리 아지랑이 봄소식에 수많은 생물이 숨 쉬며 청록의 푸른 잎새와 예쁜 꽃망울로 단장하네 새색시 부끄러워 얼굴 붉을래 그대 임 마중 가시나요? 코로나 19로 지방 산행을 자주 못 가니 그동안 북한산과 도봉산을 줄기차게 찾았다 오르면 오를수록 산에 애착과 산천의 독특한 향기에 젖어 나도 모르게 취하는 것이다 산행 코스, 녹야원-10 휴식처-다락능선-Y 계곡-자운봉-주봉-병풍바위-우이암-도봉사-도봉 탐방 겨울에는 작은 폭포 어름 절벽으로 도봉산에서는 이곳이 유일한 것 같더니 봄이 오니 겨우내 메말랐던 한 줄기 나무에서 토해내는 가느다란 물줄기가 폭포가 되네 사계가 아름다운 건 자연이 주는 축복이다. 작은 계곡 길을 걷노라니 산벚꽃이 휘 황차 하다. 산벚나무와 복사꽃 나무를 지나니 이..

가볼만 한 산 2021.04.11

21,04,03 봄도 가고 임도 가고 벚꽃도 가네

봄도 가고 임도 가고 벚꽃도 가네 세상사 모든 만물이 화무십일홍일세 ! 불광천 벚꽃 하면 서울에서도 유명한 곳이다 매년 상춘객으로 북적이는데 올해는 여의도 벚꽃 구경을 제한하여 불광천으로 밀어와 더욱 복잡하다 벚꽃 구경인지 사람 구경인지,, 오늘은 12시경부터 봄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다 오전 8시에 출발하여 행주산성까지 왕복 자전거 라이딩하면 비가 오기 전에 도착하니 좋을 것 같아 불광천 자전거길을 따라 한강 성산 대교에 이른다 아니 ~~ 벌써 빗방울이 내린다 이런 일이,, 비를 피해서 다시 불광천으로 돌아오는데,, 봄비가 내리면 벚꽃이 다 지겠지,, 어제 오후 늦게 바람이 솔솔 불더니 벚꽃이 꽃가루처럼 떨어지는 게 환상적이다 그래서 올해 벚꽃을 휴대폰에 한 장이라도 담아 볼까 생각도 했으나 집 앞에..

21,01,23 북한산 사모 바위

북한산 사모 바위 북한산은 한양 천도 조선 왕조 500년과 함께 숨 쉬며 파란만장한 역사를 그리며 오늘에 이른다 조선 왕조 태종과 정도전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만나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경복궁 창건으로 이어지는 찬란한 왕국은 북한산 기슭 인왕산 아래에 우뚝 선다 이즈음 나라는 발전하며 부강하였고 백성의 생활도 넉넉하였다 그러나 궁궐 뒤편에서는 왕과 신하가 펼치는 권력 싸움과 한때는 충신 있었으나 무서운 탐욕의 혈투가 시작된다 어느 때부터 왕을 능멸하고 신하들이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문민정치를 들고나왔으며 또 어느 때는 내시의 난으로 왕권이 무너지는 슬픈 날의 비하도 있었다 "백성은 지극히 약하지만 힘으로 위협할 수 없고 지극히 어리석지만 지혜로써 속일 수 없는 것이다" 백성의 마음을 얻으면 백성은 복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