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바다 섬 여행 63

2017.08.01 천사의 섬 흑산도 2일차 여행

남해안 따라 걸어서 부산에서 흑산도,홍도 가는 길 15구간, 2일차 흑산도, 심리 - 사리 - 소사리-천촌 - 청촌 - 예리항 아름다운 천사의 섬 흑산도 전남 신안군은 크고 작은 섬이 1,004개가 있다 하여 천사의 섬이라 한다 그런데요, 천사라는 뜻이 어린 아기도 마음씨 착한 여자도 아닌 남자라 하니 어리둥절,, 1일차 어제는 35도 열기에도 무거운 배낭을 메고 상라산 열두 구비를 넘었으나 오늘은 심리 마을과 사리 마을을 지나 예리항으로 가는 약 13km 코스로 한다령 열다섯 구비와 묵령 고개 등 여러 고개를 오르내리는 힘든 도보 여행길입니다 하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잔뜩 끼어 있고 금세라도 비바람이 불 것 같습니다 배낭에는 비박용 텐트와 여러 가지 소지품으로 무거우니 흑산항 여객 터미널 옆 해..

23.10.03 사랑의 섬 외달도

오늘은 4박 5일 전남 신안군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흑산도와 홍도, 도초도, 비금도는 두 번째고 다물도와 퍼플섬, 외달도는 처음 그래도 알뜰하게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을 하여 다음 여행길이 또 기다려진다. 목포시 구, 여객터미널에서 1항 차에 승선하여 목포와 가까운 인근 섬들 달리도와 율도를 경유하여 외달도에 이른다 시간이 있으면 3개 섬을 다 트래킹하고 싶으나 여행 마지막에 서울로 상경하는 날이라,, 외달도는 사랑의 하트섬으로 작지만, 연인들이 선호하는 유명한 관광지다 목포 여객 터미널에서 1항 차에 승선하여 외달도에 하선하니 좌측은 율도 우측은 달리도 다 섬에 하선하니 처음으로 보이는 건 사랑의 하트 랜드 마크네요 선착장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조금 가면 해수욕장이 보이고 해수욕장을 지나 나지막한 언덕으..

23.10.02 퍼플섬 라벤더 향기를 마시며 가요

아름다운 퍼플섬 2019년 12월 14일 5년 전, 하늘은 먹구름에 금세라도 소낙비가 내릴 것 같고 겨울철이라 바람도 차갑다. 그때는 목포시 여객 터미널이 아니고 작은 북항이란 곳에서 1항 차 차도선을 타고 안좌도와 팔금도 사이 좁은 해역에 근접하니 안좌도 선착장에 입항한다 이곳에서 안좌도- 팔금도 - 암태도 - 자은도 4개 섬 도보 여행을 시작했던 섬들이다 이 해역은 서해의 관문으로 목포항에서 비금도, 도초도, 우이도, 흑산도, 홍도, 다물도, 대둔도, 민재도, 가거도를 운항하는 차도선과 카페리호가 하루에도 수십 척이 이 좁은 해역을 따라 머나먼 서해로 항해한다 그러니까 전남 신안군 1.004 섬 중에서 위에 섬들이 가장 사람이 많이 거주하고 홍어를 시작으로 여러 어종의 바닷고기도 많이 잡히며 천연염도..

23.10.02 도초도와 비금도 홍어 장수 문순득을 만나다

자유를 찾아 떠나는 도보 여행의 진미 그리고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사랑하다. 도초도와 비금도를 잇는 서남문 대교다 이 대교는 서해 항로의 주요 관문으로 목포항에서 흑산도, 홍도, 다물도, 대둔도, 우이도 도초도, 비금도 등 일대를 운항하는 여객선과 차도선이 서남문 대교 아래를 통과한다 보기에는 협소한 수로 같지만, 하루에도 수많은 배들이 왕래하는 아주 중요한 항로다. 도초도와 비금도는 제일 많은 시금치 생산지로 서해의 짭짜란 염분과 해풍을 맞으며 자라서 영양분이 많아 맛의 으뜸이라 한다 또 인근 해역 안좌도-팔금도-암태도-자은도 4개 섬으로 이어지는 대파 단지로 신안군 1.004섬은 수산물과 천일염뿐 아니라 시금치와 대파 생산지로 전국에서 최대다. 도초도항 옛날에는 서해의 어업 파시가 형성되면 수많은 고기..

23.10.01 홍어의 고향 다물도리 여행

오늘은 여행 3일째, 6년 전에 가고 싶었던 다물도리 작은 섬이다 이곳 다물도리는 촛대 바위가 있고 영산도는 석주 대문 바위가 있어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다 두 곳 다 바다에 있어 유람선을 타고 관광하며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6년 전에는 태풍으로 유람선이 운항 못 하고 이제는 손님이 없어 휴업 중이다 현재는 작은 낚싯배를 이용해야 하니 경비가 각각 20만 원 정도 다 바윗돌 하나 사진 찍었다고 좋아할 사람도 없으니 다음 기회에 가기로 하고 이번에는 그냥 섬 여행길에 오른다 앞에 보이는 작은 중선을 타고 흑산도항에서 09시 50분 출항 정기 여객선 정원 28명 중선이 운항합니다 다물도리와 대둔도 거주민 6명과 함께 승선하여 강한 바람이 불어오는 바다로 항해를 시작한다 그런데 출항 5분도 안 되어 작은 똑딱..

23.10.01 흑산도 아가씨 노래를 부르며

흑산도 일주 25km 여행길에 오르다 흑산도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상라산 열두 구비 고갯길과 반달봉 기슭 하늘 도로 사기 마을 유배지로 서남쪽에 있어 상라산 (해발 230m) 도로를 넘어가야 한다 다음은 문암산 (해발 405m) 기슭을 오르락내리락하며 한다령 열다섯 구비와 묵령 팔 구비 고갯길 등 많은 고갯길을 넘어갑니다 2017년 7월 30일 흑산도 일주 도보 여행, 7년 전 추억을 회상하며 2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목포에서 07시 50분 카페리호에 승선하여 홍도에는 10시 40분 하선하여 유람선으로 섬 관광하고 다시 홍도에서 15시 40분 출항 흑산도 16시 25분 하선하여 이곳에서 1박입니다 홍도에서 1 박하여도 되지만 가야 할 여행지가 많아 4박 5일도 버겁다 내일은 흑산도 인접 섬 다물도나 영..

23.09/30 아름다운 홍도 여행

가고 싶은 섬 머무르고 싶은 섬,, 홍도는 동경 125°12″, 북위 34°41″에 위치하며 전남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 흑산도에서는 22㎞ 떨어져 있고 카페리호로 60노트를 항해하면 목포에서 약 2시간 30분 흑산도에서는 약 30분 소요된다 해 질 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본섬을 비롯해 20여 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이 누에 모양을 하였습니다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하였으며 직각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또 눈이 시리도록 맑은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절묘하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바닷속 10m가 넘게 들여다보이는데 바다 밑의 신비로운 경관이 더 아름답다 합니다. 수줍어 ..

23.09.30 붉은 서록의 섬 아름다운 홍도를 가다

4박 5일 전라남도 신안군 1004섬 도보 여행을 시작하며,, 예부터 민초들의 애환과 애틋한 사연이 구구절절 남겨진 긴 역사의 현장 그러고 보니 용산역은 나의 단골 기차역이며 머나먼 고향을 갈 때도 이 역을 서성인다 지금도 여행할 때나 급하지 않을 때는 느림보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며 밤새도록 달그락 덜그럭 기차 레일을 힘차게 달리는 허름한 완행열차 객실에 앉아 차장 가에 비치는 가로등 사이로 밤이 깊어져 가는 금수강산을 보노라면 참으로 아름답고 사계가 정겹다 밤하늘 찬란한 별빛이 함께 있어,, 그리운 사람, 보고 싶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이 밤이 새기 전 그런 사람들과 애절한 속삭임도 나누고 싶기도 하다 밤이 있어 좋고 밤새도록 느리게 달리는 완행열차가 있어 더..

23.08.01 아름다운 섬 100선 서해안 고군산 군도

여름철 35도 무더운 날씨에 여러 명이 여행하기에는 부담스러우나 서로 배려하고 웃으며 동행하지만 바람 한 점 없는 날씨 짜증 나는 햇살에 그만 지치기도 한다 아침 일찍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 섬 태평 염전에서 출발하여 서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백수 해안도로를 따라 계속 북상하여 영광군 법성포 굴비의 거리를 지난다 다시 서해안을 돌고 돌아 전라북도 부안군 곰소항 젓갈 거리를 지나서 석양 노을이 더 아름다운 부안군 변산 마실길 해안선을 거슬러 북상하니 솔섬과 격포항이다. 솔섬에 있는 용머리 소나무 석양 노을 지는 솔섬에서 태양이 낙조 하며 용머리 소나무 입과 일치하는 순간 숨을 멈추며 떨리는 손가락이 살며시 셔 터를 누른다 소나무 사이에 신비로운 여의주가,, 아름다운 작품이? 그러나 13..

23.08.01 아름다운 길 100선 서해안 백수 해안도로

아침 일찍 전남 무안군 소재지에서 해안선 따라 현경면과 해제면을 지나 신안군 지도읍 - 솔섬 - 사옥도 - 증도 섬에 이른다 증도 섬 태평 염전 다시 증도 섬에서 북쪽으로 지도읍을 지나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송계 해변으로 가는 중,, 송계 해변은 명사십리 백사장과 끝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송 군락지가 지나가는 길손을 유혹한다 긴 대교를 건너 계속 북쪽으로 차량은 달린다 백수 해안도로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서해안 유일의 해안 도로로 장장 17km다 위치는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일대로 해넘이를 보며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다 백수 노을 전망대 노을 전망대를 지나 영광 대교를 건너 우리나라 최대 굴비 생산지 법성포에 이른다 잘 정리된 수십 여 굴비 음식점이 손님을 기다리지만 35~36도 무더운 날씨에..

23.07.31 천사의 섬에서 쏘아 올린 작은 백설의 보물 태평염전을 가다

그동안 6~7월 장맛비로 연일 물 폭탄이 드니 이제는 7월의 마지막 날까지 태양의 강렬한 무더위는 연일 35도로 폭염이 기승이다 올만에 몇 명이서 뜨거운 고속도로 아스팔트 위를 달려 서울에서 전라남도 무안군으로 가 남쪽에서부터 북쪽으로 이동하며 섬과 서해안 아름다운 백수 해안도로를 따라 2박 3일 섬 여행을 가는 중이다 이곳은 무안군청 소재지 동네로 300년 된 느티나무 골목을 걷고 있다 우리는 갯벌 낙지의 고향 무안 낙지 골목으로 이동하여 저녁과 술 한잔을 마시며 내일의 여행을 즐기는 중,, 골목길을 걷다 우연히 들어가 낙지 식당 탁자에 앉았다 그런데 옆 탁자에 문재인 대통령님 앉으신 자리란다 사진으로 만난 그분을 보니 너무 반가웠다 한평생 어려운 민초들 속에서 함께 살아왔고 또 그렇게 민초들과 함께 ..

23.07. 08 을왕리 해변과 선녀바위 해변

올해는 유난히 6~7월에 긴 장맛비가 내리고 국지성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 전체가 발생한다는 게 심각한 문제로 남았습니다 아마도 기후 변화로 전 세계가 질병과 뜨거운 태양열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질 것 같은 예감이다 우리가 앞으로 생존하려면 자연과 지구와 잘 동행하며 공존해야 할 것 같다. 연일 비가 오고 풍랑으로 그동안 섬 여행을 못 가 몸이 쑤신다 올만에 서울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한 을왕리 해변과 선녀바위 해변을 트래킹하기로 하자 그런데,, 얼마 전에 방송에서 왕산해변과 을왕리해변에 자연 생태계와 백사장이 사라질 것 같다는 뉴스다 그것은 왕산 해변 옆에 몇 년 전에 건설된 왕산 요트 경기장 때문에 발생한 심각한 자연 재난이다 요점은,, 요트 경기장이 건설되..

23.03.12 아름다운 풍도 섬 2일차 추억을 담다

그리워 풍도 섬 2일 차 여행기 알고 보면 조용히 사색하며 머무르고 싶은 섬 야생화꽃 보다 더 아름다운 서벽 해안선과 울창한 송림 숲 속을 따라 트래킹을 하다 어젯밤에는 서북풍이 불어오는 서쪽에 위치한 바닷가 붉배 부근에서 비박하였다 밤에 불어오는 강한 바람은 태풍 아래 단계 12~15m/s 비도 내리니 기온이 뚝 떨어져 얼음이 얼고 한겨울 엄동설한 같은데 텐트는 바람에 요동치니 나 홀로 잠 못 이른 긴 여운의 시간을 보냈다 아직 비박철이 아니라 한 팀이라도 기대 안 했지만 이렇게 날씨가 변덕이면 한 팀이라도 있으면 서로 의지도 되겠는데 생각이 된다 하기야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여객선도 결항한다니 누가 오겠나,, 새벽 4시경 밥을 하여 따뜻하게 먹으니 저녁내 추웠든 몸이 풀리며 잠이 온다 9시경 해운사에..

23.03.11 풍도 섬. 야생화보다 화려한 붉은 적벽과 풍도해전

아름다운 풍도 작은 섬에서 1일 차 추억을 담다 바다의 날씨는 육지의 날씨보다 2~3배가 다르고 특히 순간 풍속은 수시로 변하여 확인하고 여행을 출발하는 게 좋다 지난주 일요일 자 여행자 수기를 보니 풍랑으로 여객선이 결항되어 낚싯배를 타고 영흥도로 탈출( 50~60만 웜 ) 했다는 이야기다 왠 날배락,, 기상청 레이더는 뭘 하는 겨,, ㅎ 서울에서 아침에 전철을 타고 인천 연안 부두로 가는 중에 대부해운으로부터 문자 한 통이다 내일 서해 해상 풍랑으로 인해 풍도행 여객선이 결항할 것 같다는 내용으로 알아서 하라는 듯,, 그동안 수십여 섬 여행을 하다 보니 풍랑으로 1~3일 결항은 흔한 일이라 만성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 토일요일 날씨가 아주 화창하지만. 일이 바빠서 안 되고 할 수 없이 악천후에 여행을 ..

22.10.30 고대도 선바위 찾아서,,

한국 최초 개신교 발생지 고대도 오늘은 삽시도리 3개 섬 중 마지막으로 고대도를 트래킹합니다 고대도는 삽시도, 장고도, 원산도 3개 섬 중앙에 위치한 아담하고 조용하며 주로 어업을 하는 작은 섬으로 10월 30일 현재 가구수 103세대에 인구는 200명이 거주한다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속한 섬이나 태안군 고남면과 가까우며 태안 해안 국립공원에 포함된 섬이다 장고도 13시 40분경에 승선하여 약 15분이면 고대도 도착이라 아주 가까운 섬이다 안갯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원산도 - 안면도 구간 연륙교 보령시 대천항 부근에서 원산도까지는 해저터널이 원산도 - 안면도 구간은 연륙교가 완공되었다 고대도는 삽시도와 장고도보다 수심이 깊어 차도선이 썰물 시간 때에도 안정적으로 항에 접안할 수 있으며 고기잡이 어선들도..

22.10.30 가을에 핀 야생화꽃 장고도

가을에 핀 야생화꽃 찾아 장고도 오늘의 트래킹 코스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2번째 섬 장고도 다 섬의 지형이 장구처럼 생겼다 하여 장고도라 하며 섬은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백사 청송이 해안을 덮고 있다 행정구역으로 보면 보령시 오천면에 일부 섬이나 지형적으로 보면 태안군 고남면이 가까워 태안 해안 국립공원에 포함된 기구한 운명의 섬이다 장고도 선착장 삽시도 술뚱항에서 08시 20분 출항하여 약 20여 분 후 장고도 선착장 하선이다 예전에는 소형 여객선이 운항할 때 바다 수심이 얕다도 마을 앞 부두에 입항하였다 지금은 차도선이나 카페리호 대형 선박이 운항하다 보니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서 수심이 깊은 지역으로 이전하여 마을과 선착장 거리가 약 2.5~3km라 바닷가를 따라 한참을 걸어서 가야 한다 ..

22.10.29 삽시도 송림 숲속을 걷다

송림 숲속을 걷는 또 하나의 매력 삽시도 서해안 섬 여행을 시작하여 북쪽 백령도부터 남쪽으로 인천시,경기도 해안 섬들을 돌아 이제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지역 유인도 13개 섬을 여행하고 있다 그중에서 1차 10월 8일 아름다운 외연도를 시작으로 29일부터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 3개 섬 여행하였으며 원산도, 효자도, 녹도, 호도 4개 섬이 다음 여행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오천면 소재 13개 섬 중 아주 작은 5개 섬 소도, 추도, 허육도, 육도, 월도는 대천항에서 가는 여객선이 없고 오천항에서 나룻배보다 조금 큰 소형 배가 운항한다 오래전 전남 흑산도에서 작은 섬 영산도 가는 소형 선박이 항구도 아닌 한적한 산 아래 하루에 한 번 가기도 하고 안 가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바람이 불면 운항을 안 한다..

22.10.08 바람 타고 떠나는 외연도 백패킹

가을에 가고 싶은 여행 1번지 서해 끝 섬 가을바람 타고 떠나는 꿈의 섬 외연도 백패킹 얼마 전부터 강화도 여러 섬들을 트래킹했는데요 강화도 앞바다의 독특한 누런 바닷물과 갯벌에 너무 취해서 이제는 좀 파란 바닷물과 깨끗한 백사장으로 이동하기로 하자 이번에 갈 아름다운 바다 꿀팁은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로 서해에서도 맨 끝 섬이며 안갯속에 가려져 신비의 비경을 잘 볼 수가 없다는 꿈에 섬이다 대천항은 중부 지방에서 제일 큰 항구로 고기잡이 어선과 외항선이 입항하여 장사진이다 몇 년 전에 금강 자전거 길 146km (대전.청주시 대청댐~군산 하굿둑 구간) 종주를 마치고 다시 장항~서천 해변~춘장대~무창포~대천 해변~대천항에서 차도선 배를 타고 원산도를 지나 안면도 일주하고 안면 터미널에서 고속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