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사계 산행

21,01,23 북한산 사모 바위

세월민초 2021. 3. 23. 23:19

북한산 사모 바위

 

 

 북한산은 한양 천도 조선 왕조 500년과 함께 숨 쉬며 파란만장한 역사를 그리며 오늘에 이른다

 

조선 왕조 태종과 정도전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만나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경복궁 창건으로 이어지는 찬란한 왕국은 북한산 기슭 인왕산 아래에  우뚝 선다

이즈음 나라는 발전하며 부강하였고 백성의 생활도 넉넉하였다 

 

그러나 궁궐 뒤편에서는 왕과 신하가 펼치는 권력 싸움과 한때는 충신 있었으나 무서운 탐욕의 혈투가 시작된다 

 어느 때부터 왕을 능멸하고 신하들이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문민정치를 들고나왔으며

또 어느 때는 내시의 난으로 왕권이 무너지는 슬픈 날의 비하도 있었다

 

"백성은 지극히 약하지만 힘으로 위협할 수 없고 지극히 어리석지만 지혜로써 속일 수 없는 것이다"

백성의 마음을 얻으면 백성은 복종하지만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백성은 인군을 버린다

 

그러므로 왕은 상징적 인물로 남고 나라의 모든 권한은 문민 신하가 다스려야 한다는

해괴망측한 논리를 내세우는 자가 있었으니 그는 정도전이었다

 

그렇게 역사는 기록하였고 왕 위에 군림하려던 정도전은 역적으로 북한산 자락에서 싸늘한 이슬로 사라졌다.

 

 

 

향로봉에서 본 족두리봉

 

예전에는 북한산 여러 코스를 줄기차게 산행을 했으나 지방 여행을 하다 보니 한동안 뜸했네요

 

산행 코스, 독바위역-불광사-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 바위-향림당-불광사

 

 

 

오랜만에 향로봉을 지나 비봉 앞에 이른다.

 

오늘은 비봉을 지나 사모 바위까지 원점 산행입니다.

 

 

 

 

 

사모 바위

 

예전에는 대남문을 지나 백운대로 산행을 하였으나 오늘은 사모 바위까지,,

 

 

아름다운 강산 북한산

노적봉과 백운대 그리고 인수봉의 전경입니다

 

기암괴석이 발달한 천혜의 요새 이곳에 옛 궁궐이 있었고 지금은 궁궐터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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