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바다 섬 여행

23.07. 08 을왕리 해변과 선녀바위 해변

세월민초 2023. 7. 19. 04:19

 

올해는 유난히 6~7월에 긴 장맛비가 내리고 국지성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 전체가 발생한다는 게 심각한 문제로 남았습니다

 

아마도 기후 변화로 전 세계가 질병과 뜨거운 태양열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질 것 같은 예감이다

우리가 앞으로 생존하려면 자연과 지구와 잘 동행하며 공존해야 할 것 같다.

 

 

 

 연일 비가 오고 풍랑으로 그동안 섬 여행을 못 가 몸이 쑤신다

올만에 서울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한 을왕리 해변과 선녀바위 해변을 트래킹하기로 하자

 

그런데,,

얼마 전에 방송에서 왕산해변과 을왕리해변에 자연 생태계와 백사장이 사라질 것 같다는 뉴스다

그것은 왕산 해변 옆에 몇 년 전에 건설된 왕산 요트 경기장 때문에 발생한 심각한 자연 재난이다

 

요점은,,

요트 경기장이 건설되면서 바닷물 흐름이 막혀 백사장 모래가 전부 요트 경기장으로 이동하여 쌓이고

왕산 해변은 얼마 전부터 백사장 모래는 없고 자갈밭으로 변화하여 해수욕장 기능은 사라졌단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해답은 요트 경기장을 없애고 자연으로 원상 복귀해야 한다.

 

 

 

예전에는 가끔 왔던 을왕리 해변인데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 해변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을씨년스럽다

 

 

 

 을왕리 해변에서 좌측 해안로를 따라 새로 설치된 테크길을 따라가다

노적봉( 80m) 나지막한 산길을 넘으니 출렁다리다

 

그런데 을왕리 해변에서는 바람 한 점 없었는데 여기서부터는 태풍처럼 강한 바람이 불어

출렁다리를 건너기가 힘들다.

 

 

 

 

 

 

그동안 선녀 바위 해변을 여러 번 왔으나 이렇게 멀리서 보기는 처음인데

풍경이 새롭다

 

 

 

 

 

강한 바람이 계속 불어 서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닷속 갯벌 흙탕물이 요동친다

 

 

 

올만에 몇 장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바람 타고 재미있게 놀고 있는 갈매기들 비행을 보았습니다.

 

 

선녀바위 해변

 

 

 

 

 

선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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