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비들기 이야기 4월 1일, 이곳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 공원 부근이고 서울에서는 먼 거리다 작년에 3마리 산비들기가 처음으로 반송 소나무 3 나무에 각각 둥지를 틀고 2개의 알을 낳고 부화를 시작하였다 2022년 4월 6일, 산비들기가 2개의 알을 품고 있어 호기심으로 손을 아주 가까이 접근하여도 도망가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다음 날 보니 알을 품고 있던 산비둘기가 1곳이 아니고 3곳의 둥지에는 한 마리도 없고 10여 일 동안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잡곡도 주변에 주었으나 돌아오지 않아서 정말 미안했었다 어린 시절 철부지 시골 친구들과 산속을 뛰고 놀며 새들이 알을 품고 세끼를 낳아 기르는 걸 보며 성장하다 보니 잠시 그때의 동심으로 돌아갔었나 보다 그리고 1년 후,, 2023년 4월 1일, 며칠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