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25 겨울 바다 겨울 밤에 듣는 음악 겨울 바다로 가자 메워진 가슴을 열어보자 스치는 바람불면 너의 슬픔~ 같이~하자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은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 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 남해 바다 섬 여행 2010.11.25
10,11,14 말 [곡촌 마을 ] 가을이 불타는 천고마비 목마의 애심 하늘은 높고 푸른데 가을의 낙엽 잎은 바람따라 대지를 둥굴고 돌담길 돌아 님이오는 길목에 노랗은행 잎쌓여 목메여 기다리는 불타는 애심의 발자욱 오늘도 목마는 소리없이 떠나가고 이 가을의 추억은 어디메로 가니 가을이 불타는 천고마비 목마.. 풍경과 사진 여행 2010.11.14
10,10,18 외갓집 가는 날 외갓집 가는 날 꽃가마 타고 시집 오든 길은 영원한 아름다운 길이여라 ! 내가 아주 어린시절 코 흘리게 때 색동옷 입고 따뜻한 그녀의 손을 잡고 따라 가는 길은 외갓집 가든 날 낙엽이 물든 예쁜길을 걸어서 외갓집가는 몇십리 비단길은 즐겁고 행복한 영원의 추억 동행 길이며 한 폭의 .. 나의 이야기 2010.10.21
10,10,15 그리운 날에는소양호 그리운 날에는 비 내리는 소양호에 뱃길을 놓고 비가 내린다 풍경따라 비가 내린다 마악, 심장에 든 너를 생각한다 황홀한 뜨락에 기대 감추어진 은밀한 물방울 튕기며 초록물든 그리움이 영그는 소리 행여 , 너에게 흐를까 행여 , 너에게로 흐를까 그리움이 빗물 되어 천상의 기억이 천.. 풍경과 사진 여행 2010.10.15
10,09,22 석굴암 경주시 아름다운 산책,7 동쪽 땅끝 마을가는 길에 석 굴 암 ,토 함 산 29년만에 가는 경주 여행 비 내리는 새벽, 안개 덮인 토함산의 기슭을 보니 아름다운 산야는 신라를 말할 수 있고 그 옛날 용맹과 기백의 화랑도 정신 그리고 삼국을 논하든 찬란한 문화를 엿 볼 수 있었다 석 굴 암 석 굴 석가.. 불교 순례 2010.10.05
10,09,21 여름 - 주왕산,청송군 아름다운 산책,6 동쪽 땅끝 마을가는 길에 주 왕 산 3만년전에 용암이 크게 분출하여 기암괴석이 된 산이며 설악산, 월출산 ,주왕산은 남한의 3대 명산이다 주왕산의 기슭은 낙동정맥으로 동쪽과 서쪽을 가로 막아 바람도 넘기가 힘들다 그래서 인지 암봉이 많고 기암절벽 아름다움 절경.. 100 대 명 산 2010.09.28
10,09,21 주산 저수지 ,청송군 아름다운 산책,5 동쪽 땅끝 마을가는 길에 주 산 저수지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청송 부동면으로 넘어가는 길이 구불구불 높기도 하다 강원도 비탈길이 높다한들 이 보다 높을고 바람도 쉬어가는지 고요한 산 고개길은 조금만 더 올라가면 하늘 밑에 닿을것 같은데,,, 이 고개 정상이 바로 .. 풍경과 사진 여행 2010.09.27
10,09,19 두타산,동해시 아름다운 산책 , 2 동쪽 땅끝 마을가는 길에 두타산 비와 강풍이 불어오는 그 날의 마지막 산꾼이 되다 추암 촟대바위를 뒤로하고 두타산으로 향해 본다 이 산에 십여번의 산행할 기회가 있었으나 이상하게 그때 꼭 일이 있어 오지 못한게 왠지 이 산야가 더 궁금하고 가보고 싶은 생.. 100 대 명 산 2010.09.25
10,09,11 주흘산, 문경새재 문경새재 주흘산 물 위를 걷는다 비가 온다 아주 사나운 비가,,, 폭풍과 천등번개 나무잎에 떨어지는 소란스런 빗방울 소리 괴음을 내며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는 자연의 분노와 저주가 찾아오는 듯 그 속에서 인간의 용기와 힘은 또 다른 상상의 세계를 만들며 물 위를 걷는다 주흘산의 .. 100 대 명 산 2010.09.13
10,09,05 축령산 , 가평군 원시림의 잣나무 숲 잣을 찾아 축령산을 넘다 태양의 장열한 빛도 계절의 흐름에 열기는 서서히 식어가고 여름의 무더위속에 태풍과 우기가 반복되니 모든 식물은 녹색의 마지막 열정의 생을 토하는데 그렇게 기나긴 여름은 가고 오곡이 익어가는 가을이 오는 길목 자연의 원시림속에서 길도 없는 정.. 100 대 명 산 2010.09.06
10,08,08 용 문 산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용문산 기슭에 젖어 상원사 가는 길 비가 내리고 계곡 물소리는 지나가는 나그네 심성을 울리니 고행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 아무도 없는 오솔길은 마음의 수행 길인가 장군봉 백운봉 유명산 하늘에는 잠자리 떼가 덮고 기한 풍경이라 53 100 대 명 산 2010.08.14
10,07,31 마곡사,태화산 공주 천년 고찰 마곡사 종소리따라 해탈문을 지나 불세로 가다 새벽 3시10분 도착 컴컴한 어둠속에서 초행 길 산행은 꽤 힘 들지요 정막과 고요한 시간에 뭇쳐 산행을 하다보면 때로는 가는 길도 무겁고 그러나 야간산행의 매력은 자신과의 따뜻한 선율을 마음속에 느끼며 흐르는 공간의 시간.. 가볼만 한 산 2010.08.01
10,07,24 축령산 전남 장성 자연이 숨쉬는 산야 편백나무와 삼나무 사이에서 인생을 사노라니 몸과 마음이 고달프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나약한 육신을 의지하니 녹색 피가 흐르고 편백나무 바람 소리에 영혼도 함께 쉬어 가는 축령산의 오솔길 고달픈 삶도 병들어 가니 한 줌의 흙인 걸 나무와 나무 사이에 아픈 .. 가볼만 한 산 2010.07.28
10,07,13 꽃 ,태양이 유혹하니 그대를 향하여 아름다운 꽃 태양이 유혹하니 나는 그대를 향하여 이렇게 아름답게 피였노라 어느 시골 길에 자연스레 피고지는 야생화 꽃들 인지라 지나가는 나그네 길손도 눈길 한번 없구나 그러나 사랑과 생명의 번식은 끝없이 이여지고 꽃들의 아름다움은 그대를 향하여 ,,,,,! 그대를 향하여 꽃 향.. 풍경과 사진 여행 2010.07.14
10,07,03 팔봉산,만리포 서산에 지는 해 팔봉산 가야산과 만리포해수욕장을 지난 가을에 다녀 왔으니 벌써 10개월이다 이번에는 서산시에 있는 팔봉산과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아서 서산에 지는 해 낙조를 볼까 이른 아침 보슬비가 살살 대지를 젖셔주니 초가을 날씨 처럼 여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하루다 비가 오.. 가볼만 한 산 2010.07.04
10,05,09 쑥은 독인가 좋은 약인가 설봉산성에서 쑥 캐는 남자 신의 창조 그 넘어 만물에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강한 독이든 약한 독이든 가지고 있다 사람도 독이 있고 동물 그리고 식물에도 독이 있고 복어와 어류에도 독이 산나물도 독이 있다 계절에 따라서 유난히 강한 독이 있음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그것이 무심코 인연이 되어 불행하게도 신체 일부가 불구 또는 죽음으로 갈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3년 전 소계방산 산나물 산행을 하였습니다 그때도 여러 차례 산나물이나 버섯을 먹고 여러 명이 죽거나 위독하여 병원에 갔다는 뉴스가 있었지요 산나물은 잘 모르고 오르지 쑥인데 산 정상부근에서 쑥대 길이가 50~70cm의 쑥 같은 종류가 많아서 호기심에 작은 잎 다섯 개를 가져와 국에 넣고 국물을 한수 져 입에 넣으니 아주 쓰다 .. 나의 단글 2010.05.10
10,05,02 설봉산 , 이천군 설 봉 산 화두재 설화에 의하면 중국사신이 효양산에서 금송아지를 찾기 위하여 오던 중 이천읍 오천리에 와서 어느 노인에게 앞으로 갈 길을 물으니, 노인이 대답하기를 5,000驛을 지나 하두재 고개를 넘어 2,000邑을 거쳐 億億橋를 건너서 90,000里 뜰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하자 ,그 사신은 .. 가볼만 한 산 201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