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진 여행

10,09,21 주산 저수지 ,청송군

세월민초 2010. 9. 27. 18:25

 

                       아름다운 산책,5

                      동쪽 땅끝 마을가는 길에

주 산 저수지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청송 부동면으로 넘어가는 길이 구불구불 높기도 하다

강원도 비탈길이 높다한들 이 보다 높을고

바람도 쉬어가는지 고요한 산 고개길은 조금만 더 올라가면

하늘 밑에 닿을것 같은데,,,

 

 이 고개 정상이 바로 주왕산 님쪽 기슭이다

 

 

 

 

 

 

 

주산지에 도착하니 깊은 밤이다

밤 하늘 별빛 아래 호수의 밤 풍경을 담을까 했지만

보슬비가 내리고 어두워 다음 날 새벽을 기약하고 ,,

 

숙소 주인은 유명 사진작가 김중만씨가 몇일전 머물고간 

방에 안내하며 그가 남긴 글에 구구절절 이야기다

그 방에서 하루 밤 인연을 나누며 잠을 청 한다

 

그는 과연 어떤 느낌으로 무엇을 영상에 담었을까 ?

1975년 개인전 "쟝 피에르 소아르니" 한국 대표 사진작가

 

 

 

 

 

 

 

 

 

 

 

 

밝은 날씨에는 색조가 있고 화려하나

흐리고 비오는 날은

운치와 은은한 아름다움이 있다

 

자연은 언제나 흙과 백 사이를 흐르고

초연의 눈을 가리며 깊은 곳으로 사라지며

 상상을 초월한 감동의 순간들을 남긴다

 

 

 

 

 

 

청송에는 사과도 많다

주인없는 사과 밭에서 썩은 사과 몇개를 주워서 먹으니 그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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