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해파랑길 자전거 종주

14,09,20 오륙도-감만부두-영도다리-낙동강 을숙도 자전거 라이딩

세월민초 2014. 9. 24. 22:48

 

                                  2014,09,20~21 오륙도-감만부두-8부두-1부두-영도다리-태종대-자갈치시장-감천항-을숙도 자전거 리이딩

 

부산시 바닷가 자전거 라이딩

 

 부산시 전역 바닷가 북쪽 기장에서 남쪽 영도다리를 돌아 서쪽 을숙도로 자전거 라이딩을 합니다 

기장읍 청강 사거리에서 출발하여 해파랑길 죽성리 드림 성당, 해운대, 광안리를 지나

오륙도까지 거리는 45km 7시간을 오전에 진행하였으니

오후에는 오륙도에서 8부두-1부두-영도다리-태종대는 35km이고 오늘 자전거 라이딩 거리는 80km 시간은 13시간이에요

내일은 영도다리에서 출발하여 남포동 자갈치시장-송도해변-감천항-낙동강하구둑으로 가며 거리는 20~30km 2시간 이상 예정

낙동강 하구둑 그곳에서 두 갈래 길 중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을 하기로 해요

 

부산시 바닷가를 자전거로 라이딩하는 거리는 약 100~130km이며 소요시간은 약 15시간이다

 부산시는 산이 많아 고개가 높고 자전거길이 거의 없으며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부산대교, 남항대교

동서 고가와 터널 등 자전거 통행금지 구간이 많아 자전거 라이딩하는 데는 아주 불편한 도시며

도로는 자동차와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가 점령하여 위험하고 그래서인지 자전거 타는 사람은 몇 사람 외는 볼 수가 없어요

광안리 해변 구간에는 짧은 자전거길이 있어 여러 사람이 라이딩하지만 나머지 구간은 자전거길이 없다

 

부산 시민의 말씀~산과 고개가 많고 자전거길이 없어 부산은 자전거가 별로 없소 ㅎ

 

 

오륙도에서 태종대로 가요

 

 

 

 

오륙도 관광을 하고 용호동 고갯마루 1시, 15% 아주 높은 고개 다

아침에 해동 용궁사 앞 전망 좋은 바닷가 식당에서 산채 비빕밥을 주문하니 인심 좋은 아줌마 산채 2인분에 밥 두 그릇이다

 앞으로 이곳에 오면 들러, 밥값은 공짜, 자는 데는 없소 ㅋ

아침에 두 그릇을 먹었는데 벌써 배가 고프니 점심을 먹자

 

용호동 고개를 조금 내려오니 소머리 국밥집이다, 또 점심을 먹고 자전거를 끌고 다시 높은 고개를 올라가야 해요

50대 중소머리 국밥집 아줌마 왈,, 아저씨 어디서 왔소, 서울이랑께요, 카 ~ 반갑다

외가는 전남 여수요, 출생지는 서울 무학동이라, 시집가니 본적이 행당동 떡볶이 골목으로 바꿨다 ㅋ

친정아버지가 무학동에서 큰 목재소를 했고 부산에서도 목재소를 했단

주고받고 웃다 보니 소머리 국밥 뚝배기 그릇 하늘로 올라갔고,,

한 그릇 더 먹어라, 자전거 여행도 배가 불러야 한다, 이것은 서비스다

참말로 오늘은 경상도 아줌마들 인심 한 번 좋네요 ㅎ

 

 

신선대산 천주교 용호동 공동묘지에서 잠시 휴식

 

 

위험한 바닷가 감만부두에서 8~1부두를 라이딩하다

 

북쪽 감만부두에서 부산항대교를 타고 가면 바로 영도 다, 영도에서 부산역으로 가는 부산대교가 있고

 또 영도에서 남항대교를 따라가면 송도, 감천항을 지나 낙동강 하구둑 을숙도로 가는 외곽 도로 다

 부산 바닷가 실크로드 길로 북-동-서를 바다 위로 가로질러 가는 산업도로라 자전거길은 없어요

 

그래서 부산 바닷가를 돌고 돌아가는데요

감만부두에서 8부두를 지나 부산역 뒤편 1부두까지 약 15~20km 구간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량의 최대 항으로 규모는 엄청나요

도로는 4~8차선인데 화물 차량들이 점령하고 인도도 부실하고 전체 구간이 자전거길이 없어 도로를 따라가는데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 사이에서 아주 숨 막히는 위험한 곡예 자전거 라이딩을 해요, 이 구간은 절대로 가지 마세요

 

 

문현동 로터리 앞

이정표에 동서고가로 가는 진입로가 있고 무슨 출입 금지가 있어 영도다리 가는 방향이 달라 500m를 더 올라오니 이렇게 차량이 없네요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다시 돌아 처음 가던 길에서 고가를 넘어야 한다고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 속으로 또 들어가 부산역 뒤편으로 가고 1부두를 지나야 하니 또 머리가 아프다 ㅋ

 

 

부산역 뒤편

휴~ 숨 막히는 곡예 라이딩을 하다 한적한 곳에서 잠시 휴식을 해요

 

 

제 1부두를 지나고

 

 

국제 여객 터미널도 지나

 

 

국내 여객 터미널

 

 

영도 다리다

 

 

태종대 부근 해양대학교 삼거리 동삼 포구

 

 

태종대

 

 

다시 돌아온 영도 다리 야경

 

 

영도 다리 축제도 구경하고 오늘 밤에는 모텔에서 숙박해요

내일은 을숙도를 갑니다

 

 

다음 날 9월 21일 아침 7시

 

 

영도 다리

 

 

하루에 한 번 12시에 영도 다리가 올라가는 다리 위치에요

 

 

일요일 아침 7시 30분 풍경, 남포동 자갈치 시장 앞을 지나

 

 

국제 시장 앞도 지나고

 

 

송도해변에서 안남공원으로 가는 도로는 높다, 지나온 길과 가야 할 길에는 자전거길이 없다

 

 

안남공원에서 본 남항대교

 

 

부산 수산업에 중심지 감천항에는 상선 배와 냉장창고들로 가득하다

 

부산시 바닷가 중 해운대 부근 청사포와 사하구 다대포는 시간이 없어 가지 못 하며 다음으로,,

 

 

낙동강 하구둑, 여기서부터 자전거길이 시작된다

 

 

이제는 부산시를 지나 낙동강 하구둑을 건너 김해시 방향으로 가요

 

 

 

 

낙동강 하구둑 전망대

 

 

 

 

4대강 국토종주

낙동강 하구둑 자전거길 기점

 

여기에서 두 갈래 길 중 어디로 갈까 망설여진다

가덕도를 건너 거제시-통영-고성-진주로 가는 길과

밀양-창녕-구미-안동을 지나 낙동강 발원지 태백 황지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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