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완주, 환상 자전거 완주

14,02,21 제주올레 21코스 해녀박물관-하도-지미봉-종달리

세월민초 2014. 3. 3. 14:36

 

                              2014,02,21 제주올레 21코스 10,7km 4시간

                              해녀박물관-서문동-하도해수욕장-토끼섬-창흥동철새도래지-지미봉-종달리

 

제주올레 시작과 끝 427km 천리길을 걷다

 

오늘은 올레 시작과 끝 대장정의 길이 멈추는 날이며

 멈춤이라 하면 과거와 현재가 함께하는 세월 속에 기억 그리고 추억을 담았던 순간들이다

 

 

올레 21코스 출발점 해녀 박물관

 

해녀박물관에 전시된 어선

 

길 위에서 길을 잃다

19코스 시작점 만세동산에서 올레길을 이탈하였는데 또 오늘도 시작점에서 올레길을 이탈합니다

해녀박물관 광장에 전시된 어선을 지나면 2차선 구좌로 도로이고 이곳에 올레 간세가 하도리 방향을 가리킨다

언뜻 보기에는 2차선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 거로 생각되었는데 올레길은 도로 옆 어선이 있는 나지막한 동산을 지나

면수동 축구장 뒤편 농로를 따라 해변가 별방진을 돌아 다시 농로로 진입하여 석다원 해변으로 갑니다

 

처음 도로에 설치된 간세 안내는 도로를 따라가는 방향 표시다

50m를 진행하니 마을이고 올레 띠가 있을 것 같은 데 없다, 동네 사람들이 없어 물어볼 수도 없어

다시 출발점 간세가 있던 지점으로 향하는데 자전거 타고 오시는 아저씨를 만나는데

아저씨 왈,,, 올레 띠가 여기서 한 참가면 있단다, 그래서 2km를 동행했는데 올레길은 그곳에 없었다 ㅋㅋ

 

 

2km 거리를 이탈한 올레길은 별방진에서 다시 농로 길을 거슬러 오고

구좌로 2차선 도로를 따라오니 연수동 삼거리이고 1132번 동일주로 도로를 만나 하도리 초등학교로 가 

이곳에서 바닷가로 진입하면 어느 지점에서 든 올레길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넓은 평야 지대는 무우밭이 장관이다

 

무우밭을 지나 하도리 해변으로

 

화도리 해변에서 처음 만나는 집 석다원

 

석다원 횟집

 

신동코지

 

 

 

각시당에서 본 지미봉 가는 길

 

농작물에 농약하는 중

 

성산항으로 가는 여객선

 

환해장성인가 무우밭인가

 

하도포구

 

문주란로 해안도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토끼섬에 자생하는 문주란

 문주란은 일본·중국·인도·말레이시아·우리나라 등에 분포하고 있다

연평균 온도가 15℃, 최저온도가 -3.5℃ 이상인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의 토끼섬에서만 자라고 있으며

 꽃은 흰색으로 7∼9월에 피는데, 이 꽃이 활짝 피는 것은 밤중이며 향기가 강하게 난다

  문주란 자생지는 하도리 해안에서 50m쯤 떨어진 토끼섬에 위치하고 

섬 주변은 바위로 둘러 싸여 있으며, 안쪽으로 형성된 모래땅에 문주란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문주란인가요, 문주란도 여러가지 종류에 다양한 색갈이 있더군요

 

토끼섬과 멜튼개

 

 

 제주에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가장 최근까지 남아 있는 어로 수단이 바로 원이다

 갯가의 생김새가 살짝 만(灣)을 이루는 '개'에는 돌담을 쌓아 밀물 때 몰려드는 고기떼가 썰물이 되면

그 안에 갇혀 쉽게 잡을 수 있게 장치한 것을 '원' 또는 '개'라고 한다. 조천·구좌·성산 일대에서는 주로 '개'라 하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원'이라 하는 곳이 많다. '개'는 살짝 만을 이룬 곳을 뜻하는 자연환경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이고

 '원'은 한자 낮은담 '垣'에서 온 말이다.

 

  '원'은 자연 지형을 파괴하지 않고 얕은 바닷가에 돌담을 길게 쌓아 놓고 고기를 잡는 것이므로 돌로 만든 그물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은 갯담을 이용하여 멸치를 비롯하여 갈치·벵에돔·감성돔·숭어 등을 쉽게 잡을 수 있었다

 갯담 안에 멸치 떼가 들면 먼저 발견한 사람이 '멜 들었저!' 하고 큰 소리로 외쳐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서 잡을 수 있도록 했다는 데서 공동 생활의 아름다운 모습을 돌이켜볼 수도 있다 -펌-

 

하도리 해맞이 도로

 

토끼섬을 지나온 올레길은 종달리 해수욕장을 지나 지미봉을 향해가고 이제는 지미오름을 넘으면 대장정의 올레길이 끝나는 종점이다

 

AI 조류로 출입금지

 

 

 

길고 길었던 제주도의 마지막 농로 길을 걷다

 

마지막으로 오른 오름, 지미봉 정상

 

지미오름에서 본 우도

 

지미오름에서 본 제주 올레 시작과 끝

 

고생했소 ㅎㅎ

 

지미오름 동쪽

 

마을에서 본 지미봉

 

우뭇가사리

 

종달두문포

 

지리코지에서 본 우도

 

지리코지

 

지리코지에서 본 성산일출봉

 

종달리 해변에 서식하는 왜가리들

 

올레 21코스 종점 종달바당

 

여행은 숨 쉬는 것이고 또 길 위에서 길을 묻다

 

올레길은 소설가이자 언론인인 서명숙씨의 제창으로 걷기 좋은 길을 선정하여 지정한 걷기 여행 코스이다

 2007년 9월 8일 제1코스(시흥초등학교~수마포 해안)를 시작으로 각 코스가 차례로 개장되었으며

2012년 11월 24일 제주해녀박물관~종달바당을 잇는 21코스의 개장으로 제주도를 한바퀴 연결하는

올레 코스가 완전히 연결되었다

 

올레는 26코스(21코스,우도,가파도,추자도,7-1,14-1)로  총연장 약 427km에

 모두 완주하려면 부지런히 걷기만 했을 때 보통 3주정도 걸리며 휴식과 이동 시간을 포함하면 약 1개월은 예상합니다

 말 그대로 '놀멍 쉬멍 걸으명'하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올레는 걷는 여행이라는 취지에 맞게 개발된 길로 마을길, 해안도로, 숲속 오솔길 등 다양한 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광지와 무관한 제주도의 일상적인 주민들의 삶과 생활을 체험하고 그 속에서 풍요와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제주올레라는 말에는 '제주에 올래?'라는 초대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 
  
표 북위 33° 34′ 00″ 동경 126° 10′ 00″
주요 섬 우도, 추자도,가파도,마라도 

면적 1,845.92㎢ ,인구는 56만 명

 탐라국(耽羅國, 기원전 57년 ~ 1402년)은 제주도의 왕국이었다

 백제, 신라, 고려에 복속되었다가, 15세기 초반에 조선에 완전 병합되었다

 탐모라국(耽牟羅國) 또는 섭라(涉羅), 탁라 지칭되었으며, 《삼국지》 동이전에서는 주호(州胡)라고 적고 있다

 

제주도는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섬이며, 대한민국 면적의 1.9%에 해당되는 가장 큰 섬이다

중앙의 한라산 1,950m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동서 73km, 남북 41km의 타원형을 하고 있으며

 일주도로 길이는 181km, 해안선은 258km이다

 북쪽 끝은 김녕해수욕장이고, 남쪽 끝은 송악산이며, 서쪽 끝은 수월봉, 동쪽 끝은 성산 일출봉이다

 

제주도는 온대 기후에 속하며, 겨울에도 거의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영상을 유지한다

한라산, 성산 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가 학술·문화·관광·생태 등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2007년 6월,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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