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발원지 찾아 검룡소

13,07,28 한강 발원지5 남한강대교-비내섬-조터골마을-앙산면-봉황리

세월민초 2013. 7. 31. 22:27

 

                                      13,07,28,4차 5코스, 새소리 물소리 3만리 길, 한강 발원지 22km 6시간40분

                                      부론-남한강대교-후곡마을-비내섬-조터골마을-앙성탄산온천-봉황리

 

비내섬에서 철새를 볼가 봉황섬에서 봉황을 볼가

 

두 발로 걷는 것은 영원한 행복이요

걸어서 가는 것은 자연을 더 사랑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걸음을 조절해야 한다

 너무 빨라도 읽고 너무 느려도 읽는다

 

한조각 지구의 둘레를 걸으며 볼 수 있는 것을 볼 수 없고

많은 것을 어덜 수 있는 것을 어덜 수 없다

 

내가 존재하기 위한 발걸음을 마음속에서 서서히 조절해야

더 먼 곳으로 갈 수 있다

 

 걸으며 생각하는 길 길 위에 버려진 나

 오늘도 길 위에서 발걸음을 조절하는 중 이다

                                                                                                                               ㅡ 세월민초 ㅡ

 

부론면사무소                                                            부론초등학교

 

남한강대교

2일차,원주시 문막에서 숙박을 하고 다시 시내버스로 부론면에 도착 남한강대교를 건너 충청북도 단암리로 길을 열다

불쌍한 한 인간이 자연의 재앙을 불렸다

수천만년을 함께한 강속에 샛강은 빠른 유속을 느르게하고 갈수기에는 물을 토해네 큰 하나의 댐 보다 많은 물을 흐르게 한다

 그리고 식물과 나무가 번성하여 산소도 공급하고 약물의 효능도 직접적으로 있어 흙탕 물과 더럽고 오염된 물을 여과하여 우리에게 맑고 깨끗한 식수를 제공합니다 

전국 4대강사업으로 사라진 샛강들을 자연으로 환산 비교한다면 태백산 보다 큰 산이 없어진 것이요, 충주댐 보다 더 많은 담수량이 없어진 것이다

자연의 샛강이 다시 만들어지고 옛날의 S 라인의 강물이 흐르기까지는 몇십년 아니 몇백 몇쳔년의 세월이 또 흘러야 한다

이렇게 3~4년만에 국토를 파괴한 것은 국민 혈세 22조원을 떠나 이명박씨는 청문회에 나와 국민 앞에 사과하고 꼭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수심이 깊고 흐르는 물 강폭이 적으며 높은 강변이 더 많은 기형적 4대강

 비가 오면 붉은 흙탕 물이요, 비가 안 오면 죽음의 강이다

이포보를 예로 들어 보자,전체 강폭이 800m 거리에서 그 중 강물이 흐르는 강폭은 100m다

4대강사업으로 대운하 뱃길을 만들자면 물이 적어 전구간을 일직선으로 하고 강폭을 100m 이하로 하며 수심 3~6m로 유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강속에 흙모래를 굴착하여 나머지 700m 강변에 돼메김하여 강변공원을 만들고 나머지 흙모래는 주변에 야적했는데

남한강에는 서울 난지도공원 면적의 크기만한 야적장이 수십 곳이 있었으며 전국 4대강사업으로 인한 흙모래야적장 사용 임야 임대료가

년간 수천억이라니 참 할 말이 없습니다

 

(4대강사업 전,영산강 주몽 드라마 세트장 부근)

4대강은 강속에 샛강과 S라인이 사라졌다

S 라인의 강변은 물 담수량이 두배가 많아 댐 2~3의 보조 역활을 한다

 

해답은 복원사업이다

낙동강 전 구간이 장마가 끝나면 녹조 현상이 더 심각해질거라는 전문가들의 말 

흙모래를 다시 강속에 메우고 대운하 건설로 설치한 16개 보를 해체하는 것이 최선이라 한다

4대강사업에 22조의 국민 혈세가 소요되였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않이라 시작에 불가하고

 우리 세대와 오랜 세월 후손들에게도 그 피해가 전달되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다시 4대강사업 살리기 복원 사업으로 또 22조의 국민 혈세를 투입해야 할 판이다

 

  경북,대구,구미,상주 지역 수돗물에 비상 (2013,8,2 대구 환경단체 자료)

 

낙동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수심이 6m로 깊어 물이 흐르지 못하고 정체되여 녹조가 심각 경남,부산 지역 수돗물에도 비상

 

비자금 그 돈의 행방을 찾아라 ?

4대강 한 구간에서 800억이라면 전 구간에서의 비자금은 아마도 몇 조일까

 

4대강 사업 때 8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횡령) 등으로

 고발당한 서종욱(64) 전 대우건설 사장을 지난 31일 불러 조사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4대강 조사위원회' 등 시민단체 4곳은 2008년부터 4년여에 걸쳐 낙동강 24공구(칠곡보) 현장 등에서

 14개 하청업체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되돌려받는 방법으로 8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감독청 공무원과 4대강 관련 유력 정치인에게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등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서 전 사장과 구아무개(59)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등 6명,,,ㅡ 펌 ㅡ

 

 원주시 부론면 개치나루터

 

여주 여강길 2코스

강천섬에서 시작하여 섬강교를 건너 흥원창을 돌아 원주시 부론면을 지나 남한강대교을 건너 충청북도 단암리에서 4대강자전거도로와 헤여 집니다

부론 2km 팔당대교 88km 누적 지점

 

강변에 있는 3km산책로, 가장 이상적인 도보 길이다

너무나 반가워 갔던 길은 잡초가 무성하고 비가와 옷과 신발이 젖어 갈 수가 없다, 아주 좋은 산책길이였으나 포기

한가로운 강가에는 사람이 가야할 인도에 자전거가 가고 나는 풀과 자갈 길을 가다

 

부론 5km 팔당대교 91km 누적 지점

 

어제 강천섬에서 만난 자전거라이딩 무리들

 

 

 

 

 

삼개우물

 

자전거도로 옆 지방 건선도로 확장 공사 중

 

후곡마을에는 충주행 시내버스 종점이 있었고 장마비가 간헐적으로 내려 우산을 쓰고 가기도 하고 소낙비가 오면

비닐하우스 운막에서 쉬여 가기도 한다,여기서 부터는 4대강자전거도로는 없고 지방도로를 따라 앙성면 탄산온천 앞까지 갑니다

 비내섬 앞 쉼터

가랑비가 내린다,비내쉼터에서 자전거라이딩 15명 정도가 식사를 하고 그 중에 한 사람 도보여행자는 나 였다, 이 구간에 유일한 식사 장소 

충주시 조천리 비내마을 1코스 비내길

 

 

 

비내섬 늪 철새도래지

 

가을 억새숲 은빛 물결 파도치는 아름다운 비내섬

 전국 녹색길 베스트 10선정

대략 길이 3km 넓이800m 로 억새 숲이16만 5000m2다, 겨울이면 고니 백조등 많은 철새가 찾아 온다는 주민의 말이다

비내섬과 샛강

 

충주시 비내길 코스

 

조터골마을에서 앙성면 방향 고개 마루를 넘자니 조웅장군 묘소가 있었다,이 마을이 조씨 집성촌인가

 

자연의 풍경길을 가다,양평에서 103km 지점

 지방도로를 따라 오다 앙성면 탄산온천장 앞에서 자전거도로는 논두럭을 지나 평택~동해 38번 국도 다리 아래에서

앙성면 식수펌프장 옆 사이를 지나 처음으로 자연의 풍경길을 간다

앙성천 어도와 다리 밑에서 마을 주민들 회식 모임

 

앙성면 식수펌프장 앞, 헬로,,,외국인 여행자가 누워서 타고 가는 리컴빈트

 

잘 익은 살구밭

 

앙성면에서 내려오는 앙성천 작은 다리를 건너서

 

여행의 진맛 ,,,

걸어가는 여유, 시야에 보이는 달콤한 복숭아의 잔인한 유혹, 조금 전 잘 익은 노란살구를 먹지 못한 후회의 진실

이 길을 한 사람 또 세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다, 나 혼자서 잘 익은 붕숭아 4개를 따서 먹는 맛,,, ㅋ

부론 19km 팔당대교 105km 누적 지점

 

앙성천 4대강종주자전거도로 꽃 길

 

 

 

남한강과 앙성천 합류 지점 위쪽에 봉황섬

 

봉황을 보셨나요 ?

저 새가 봉황인가 , 바다 가마오지 같은 검은 새

 

 

중국 전설 나오는 상상 . 기린, 거북, 함께 사령() 또는 사서() 불린다.

전반신 기린, 후반신 사슴, , 꼬리 물고기, 거북, 제비, 부리는 닮았다

 깃털에는 공작처럼 오색 무늬 있고 소리 오음 우렁차며 오동나무에서 산다 대나무 열매 먹고 영천() 물을 마신다고 전해진다.

  높은 천자() 나오면 나타난다고 하며 수컷 (), 암컷 ()이라고 한다 ㅡ펌 ㅡ

봉황섬

 

성신레미콘공장

 

봉황교

여름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다리 밑이 피서 1순위다, 가 본 사람만 아는 곳

다리를 건너니 2시, 마침 충주행 시내버스가 온다, 이 버스를 타야 서울에 6시 도착 큰 아들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못난 아비가 밖으로 여행만 다니다, 2번 연기한 약속이라 빨리가고 싶지요 ,그러나 4시간이 지나고 5시간이 되여 7시에 만남

대중교통 여행은 가고 오고 길거리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 기다림에 여유 그 한계를 동반 합니다

 

다음 코스는 조정지댐과 탄금대를 지나 충주호에 도착하며 4대강종주자전거도로와 헤여지는 지점입니다

자전거라이딩을 당일 150km를 해 본 경험이 있어 자전거타고 가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보다 앞서지요

팔당대교에서 충주호까지 136km 하루 코스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 날씨 32도 햇살에 시멘트 콘크리트 위에서 올라오는 열기속에 걸어서는 6일을 가야 합니다

도보여행, 걸어가는 행복,기쁨 그런 것들이 더 마음을 당깁니다,자전거는 다음 기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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