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7,27,4차 4코스, 새소리 물소리 3만리 길, 한강 발원지 28km 9시간30분(1시간30분 취침) 8시간
여주-신륵사-목아불교박물관-대순진리회-강천보-섬강-흥원창-부론면
사랑하는 남한강 뱃사공을 그리워하며 기다림속에 지친 쑥부쟁이의 눈물
지난 주 걸었던 양평~여주 4대강사업 구간은 참으로 고통스런 길이였고 다시는 가고 싶지 않는 아픔의 길이였다
그것은 4대강사업이 대운하의 목적이라 배가 운항할 수 있는 최소 수심 6m를 확보하기 위해(국토부도 반대)
1차로 전체 강바닥을 3m, 굴착과 준설을 무차별하여 자연의 샛강이 사라지고 식물과 나무가 없는 기형적 남한강 현장이였습니다
그리고 4대강자전거도로와 도보 인도가 함께 있는데 시멘트 콘크리트 길이다, 시멘트는 입자가 미세하여 굳으면 돌 처럼 강하고
스폰지 역활을 못하여 걸으면 다리와 무릎에 통증을 유발하고 상당 기간 휴유증도 있습니다
시멘트 길은 돌산과 자갈밭을 걸어가는 것보다 더 고통 스럽다 , 차라리 자연 그대로 흙 길을 만들면 되는 걸,,,
그렇다면 왜 이러한 인도를 만들었는가 ,우리나라에는 전문가가 없었는지 반문하고져 한다
아마도 시멘트로 시공을 해야 공사비도 많고 이익도 있으니 대형건설사는 시행했을 것이요
관리 감독하는 무능한 공무원들은 용돈 몇푼에 놀아났고
국정 책임자는 4대강사업에 혈안이되여 그런 저런 생각이나 할까,공사비 몇십조가 되여도 자기 돈이 않인데,,비참한 치적이다
걸어가며 만나 본 강변의 현지 주민들은 미친개는 뭉둥이가 약이다, 무슨 말일까
오랜 세월 동안 산길과 아스팔트길을 몇일씩 걸었으나 시멘트 콘크리트길은 하루 장시간 걸을 수가 없었다
사람은 자연에서 생존하는 것이요,자연의 품으로 가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도보 길은 흙이다
이제는 거리가 멀어져 왕복 대중교통 소요시간이 약8시간 이상이라 실제로 걸어가는 시간이 적어 1박2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1일차 코스는 여주시 여강길 3~2코스를 역으로 돌아서 남한강대교까지 가고
2일차는 충주땜에 조금 더 가까운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여주대교로 가는 국도도로 변
아주 펀안한 녹지공간이 있어 가는 길도 시원하다,이 녹지가 있어 국도도로 변에는 상가나 주택이 근접할 수가 없다
영월루
여주대교,자전거도로와 헤여지는 그 기쁨
다시는 걷고 싶지 않는 시멘트 길 4대강자전거도로, 국도를 따라 신륵사와 목아불교박물관을 지나서 강천보에서 또 만나지만,,
붉은 흙탕물이 흐르는 남한강 여주대교를 지나서
여주시 여강길 3코스 시작점, 이 길을 따라 강천섬까지 가고
또 다시 2코스를 따라 남한강대교까지 갑니다
신륵사가는 길에 여주도서관을 조금 지나 9,900원 가격에 한우고기 무한리필 음식점인데 여행객들에게는 딱이다, 아침9시경이라 통과...ㅋ
신륵사 부근 옛 조포나루터
신륵사
신라 진평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되어 있고 강물이 흐르는 강가에 잡리하고 있어 풍광이 아름답다,관람료2,200냥
600년된 향나무와 느티나무
신륵사 뒷길을 돌아 문막,원주가는 국도를 따라 섬강으로 갑니다
금당교와 금당천 어도
서울 난지도공원은 서울 시민의 전 쓰레기를 100년 야적했다
그런데 전국 4대강변에는 위와 같은 흙모래야적장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했습니다
과연 덤프트럭으로 몇대의 분량이면 이런 엄청난 모래야적장 산이 만들어 질까요?
이런 산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4대강 강바닥에서 흙과 모래를 파고 운반하는데 최소한 불도저와 포크레인 그리고 덤프트럭이 움직여야 한다
여기에 움직이는 장비대와 기름값이 얼마나 들까, 몇 조 조 ?
그런데 웃어운 일은 장비업체가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을 국산 장비보다 외국산 볼보나 리산을 더 사용해 외화 낭비까지 했다네요,기름도 더 수입하고,,
결국 4대강사업은 국민 혈세를 외국에다 공짜로 갔다준 꼬락산이고 남는 건 흙모래야적장과 자연의 훼손 뿐이였다
여주 도예단지
경기가 불황인지 도기로 된 그릇들이 야적장에 버려진 듯 애물단지다
어린시절 시골에서 오다 가다 남에 밭에서 하나씩 훔쳐 먹던 고구마밭들 또 여행길에 눈독을 드려 본다
목아 불교 박물관
주차장에 세워진 이상한 돌탑
전국 4대강 흙모래야적장 임야 임대료는 년간 얼마나 되나요?
가정리마을 앞 흙모래야적장은 국도 옆에 있는데 위험하게 가드레인을 3m 높이로 길게 방호벽을 쳤다
길 찾기
가정리를 지나 문막,원주 국도를 따라가면 강천길 사거리다
직진하면 문막이요,오른쪽으로 큰 공장 두곳이 있고 잘 가꾸워진 도로를 가면 대순진리회 산 고개를 넘어 가야1리로 갑니다
대순진리회 단지
강천보
목아박물관을 지나 대순진리회단지를 내려오면 가야1리 구판장, 여기에서 라면과 공기밥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으며
이제는 강천보를 지나 온 4대강종주자전거도로로 진입하면 편의점이나 음식점은 강천1리까지 없습니다
가야1리 구판장에서 논길을 지나 강천보 위쪽 4대강종주자전거도로 진입합니다
팔당대교에서 충주댐 구간 중간 지점을 넘었습니다
허허벌판에는 공사 흔적만 남기면 그만이지,,돈은 이렇게 아웅하고 버는거야
현재 4대강자전거도로 둑방 양쪽 1m 간격으로 잡초 제거 작업 중 인데 작업비는 공짜로 하나요 ?
자전거도로를 하루 종일 걸어도 가고 오는 사람이 없으니 1년에 이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아마도 극소수 인원으로 예측됩니다
요약하면,,4대강자전거도로 양쪽 인도와 강변에 자전거도로, 인도는 콘크리트 길들이 필요가 없고 흙으로 된 산책로가 있으면 된다
전체 공사비는 3분의1 이하에서 시공할 수 있을 듯
남한강교와 강변공원
강천보에서 시작하여 남한강교를 지나 강천섬 아래까지 약 4km 강변대공원은 예산이 많이도 투입한 흔적인데 멀어서 이곳에 오는 시골 주민은 아무도 없었다
화려한 남한강공원에 누워서 25년전 흐르는 세월을 낚다( 1시간30분 취침)
남한강대교 위쪽이 배수펌프장이고 조금 윗쪽이 25년 전에 친구와 함께 남한강에서 밤 낚시한 곳이다,우연한 일인데,,,
고기는 꽝이고 아침에 철수하는데 그곳 마을 주민들이 복날이라고 가마솥에 닭고기를 삶고 있었고 한마리를 주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제는 반대쪽이다
강천섬 하류
강천섬으로 진입하는 굴암교 위에서
인간들을 거부하는 강천섬
대략 섬의 면적은 길이가 2km 넓이는 500m 정도 큰 섬이다,차량은 출입금지고 자전거와 도보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 생태공원으로 보존해야할 섬이 그야말로 인간들에게 난도질 당한 황당한 현장이고
섬 입구에 들어서면 자생하든 아름드리 큰 느티나무가 30여 그릇 죽어 있었고 전체 140여 그릇으로 적시되였다
그런가하면 섬에서 자생하든 나무들을 토벌하고 80%를 완전 해체하여 인위적으로 공원을 만들었으며
그 과정에서 강천 섬에서 자생한 모든 식물과 나무가 사라지고 외부에서 새로운 나무들을 가져와 심었다
또 한 축구장 2배 면적의 땅에는 숲이 있어야 할 곳에 대체 식물로 잔듸를 심었는데 참으로 보기에도 슬픔 현장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입구 간판에는 개발전 강천섬 일대가 자생하는 쑥부쟁이 군락지였다고합니다, 지금은 어느 한쪽에 있다고 했으나 찾기가 모호하고
오랜 세월 강천섬을 지켜 온 쑥부쟁이 군락지가 사라지는 아픔은 사랑하는 남한강 뱃사공을 그리워하며 기다림속에 지친 쑥부쟁이의 눈물이라 말하고 싶다
강천섬 입구에는 이렇게 큰 나무 30여 그릇 이상이 죽어 있었다
►강천섬은 까맣게 죽어가고 있는 느티나무들이 140여 그루나 된다. 2년전 저 느티나무들은 푸르른 옷을 입고 있었지만,
공사과정에서 파헤쳐져 지금은 고사 직전에 있는 것이다 작성자 bikenews
축구장 2배보다 큰 잔듸공원
양산을 쓴 남자
지난 주에는 얼굴에 아무것도 안 했던이 빨갛게 타 검둥이가 되였지요
이번에는 출발부터 얼굴에 선그라스와 안면마스크 그리고 목에는 수건까지 무더운 날씨라 안전 찜짐방이네요 ㅋ
강천섬에는 야생화 쑥부쟁이가 자생한다고 했는데 혹시 위 사진이 (몰라서 3종류를 찍었다)
쑥부쟁이
가을이면 가장 흔하게 그리고 오래도록 피어나는 것은 쑥부쟁이이다. 긴 타원형의 잎사귀에는 자연스런 톱니가 있고
여름이면 피기 시작하는 꽃송이들은 가을이 깊어 가도록 은은한 향기를 들녘에 쏟아 낸다
화형이 벌개미취와 비슷하여 헷갈리지만 가을에 산에서 자연적으로 피어나는 것은 거의 쑥부쟁이라 보면 맞을 정도로 흔하다
우리나라에는 10가지가 넘는 쑥부쟁이 종류가 있다 ㅡ펌 ㅡ
여강길 2코스 시작점,강천1리 강천교
파란색선은 지방도로를 따라 창남이고개 넘어 닷둔리 아래 섬강교로 가는길
붉은색선은 오른쪽 마을을 지나 자산 아래 강변으로 돌아 가는 트래킹 길(물이 적을때)
창남이고개 0,5km
섬강교 지방도로와 왼쪽은 영동고속도로
경기도 여주시와 강원도 원주시 경계선
섬강 (다음에 가야할 2-1구간)
남한강을 거슬러 여주군 강천면 부평리 가마섬 유원지에 가면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 봉복산 "돼지우물"에서 발원한
섬강은 횡성읍내 북쪽을 지나서 원주시 북부을 굽이쳐 흐른다,섬강의 푸른 강물은 또 다시 흘러 원주시 흥호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합니다
섬강하류
4대강종주자전거도로는 섬강교를 지나서 강 하류로 내려와 강변을 따라 흥원창 방향으로 갑니다
남한강 강바닥을 전체 3m 이상 굴착 또는 준설한 흙모래 야적장들
팔당대교에서 남한강대교까지는 87km다, 양평군을 지나서 부터 4대강사업이 적극적으로 이루워진 남한강대교 구간은 강바닥에 샛강은 전부 사라졌다
[단독]비밀문서로 들통난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의 전말
MB 대운하사업 항복선언 직후 4대강 사업으로 위장 추진…국토부 대외비 충격
2013년7월30일자, CBS노컷뉴스 권민철·신동진 기자
4대강 사업은 다름아닌 대운하 사업이었다는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로 4대강 사업은 '대국민사기극'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이 몰래한 대운하 사업이,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 사업을 공식 포기한 이후부터 극비리에 진행된 사실이 정부 비밀 문서를 통해 밝혀졌다
"대선공약이었던 대운하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정책도 민심과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2008년 6월 19일 대국민담화
대운하 사업을 포기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항복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아직도 우리 귀에 생생하다.
이 전 대통령은 이로부터 1년 뒤인 2009년 6월 29일 라디오 연설을 통해서도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이를 연결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고 제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국민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의 이 말은 국민을 속이기 위한 감언이설에 불과했다
겉으로는 대운하를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속으로는 4대강 살리기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대운하를 파고 있었던 사실이 5년만에 밝혀졌다.
자칫 묻힐뻔한 이 이야기는 감사원이 지난 2월 국토부 감사과정에서 수거해온 컴퓨터에 저장된 비밀문서들을 통해 드러났다.
감사원은 국토부가 내부용으로 만든 이 자료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는데
CBS 노컷뉴스는 최근 감사원이 민주당 김현 의원실에 제출한 이들 문건 일부를 입수했다.
2009년 2월 13일 작성된 '주요쟁점 업무협의 결과보고'라는 문서를 보면 MB정부는 대통령의 대운하 포기 선언 이후에도
대운하안을 폐기 처분하지 않고 있었던 사실을 알 수 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박영준 국무차장은 대운하 사업을 염두에 둔 채 4대강 사업을 진행하라고 국토부에 주문한 것으로 돼 있다.
"1단계로 국토부안(최소수심 2.5~3m)으로 추진하고 경제가 좋아지고 경인운하 등으로 분위기가 성숙되면
대운하안(최소수심 6.1m)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이다.청와대의 이 같은 이중적 플레이는 그 전후에도 계속됐다
감사원이 김현 의원에게 제출한 2013년7월 18일자 '감사 결과 보고'를 보면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12월 2일 균형위안을 보고 받은 뒤
'이상기후에 따른 홍수 및 가뭄에 대비해 사업을 실시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장래 예상되는 물부족 발생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준설 및 보 설치로 확보되는
수자원량을 부각'할 것과 '수심이 5~6m가 되도록 굴착'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돼 있다.
또 그해 2월 9일에는 대통령실이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운하가 재추진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고
상당부분 연구가 진행된 대운하 설계자료도 검토해 4대강 사업에 필요한 부분은 활용되어야 한다
대운하설계팀과 금주중 추진방안을 마련하라"고 국토부에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밖에 4월 17일 국토부 차관주재 긴급회의에 대통령실 행정관이 참석해
"(4대강의) 물그릇을 4.8억m³에서 8억m³으로 늘려야 한다"고 요청한 사실도 밝혀졌다.
감사원은 '하도에서 수자원 8억m³를 확보하려면 딱히 다른 구간이 없기 때문에 하구~구미구간을 6m로 준설할 수 밖에 없다'고
4대강 용역팀 관계자가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당초 13조 9천억원을 들여 4개보를 건설하고 2.2억m³의 모래를 준설하기로 했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22조원을 들여
16개 보를 세우고 8억m³의 물을 가둔 기형적 형태의 사업으로 귀결된다.
CBS 노컷뉴스는 이 문서들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김희국 당시 4대강 살리기 추진단장(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이 같은 국토부의 대외비가 공개된 만큼 4대강 사업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는 불가피해 보인다.ㅡ 펌 ㅡ
흥원창
강원도 원주시 법천리에 있었다. 원주·평창·영월·정선·횡성·강릉·삼척·울진·평해 지역의 세곡을 보관하고
한강수로를 이용하여 서울의 경창(京倉)으로 운송했다
우리나라에 조창이 처음 설치된 것은 고려시대였다.
10세기말 지방제도를 확립하면서 이를 토대로 바닷가 또는 강변에 조창을 설치하고 세곡을 수납했다
해안에 설치되어 해로를 이용해 세곡을 운송하던 조창은 해운창(海運倉), 강변에 설치되어
수로를 이용하던 조창은 수운창(水運倉) 또는 수참(水站)·강창(江倉)이라고 했다.
해운창은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 설치되었는데, 서해안에는 하양창·영풍창·안흥창·진성창·부용창·해릉창·안란창이
남해안에는 장흥창·해룡창·통양창·석두창이 있었다. 이들 해운창은 1,000석을 실을 수 있는 선박을 각기 6,000척씩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를 초마선(哨馬船)이라고 했다. 한편 수운창은 한강 유역에 설치되었는데, 원주 부근에 흥원창이, 충주 부근에 덕흥창이 있었다.
수운창에는 세곡 200석을 실을 수 있는 작은 선박을 두어 세곡을 운송했는데, 이를 평저선(平底船)이라고 했다.
흥원창에 20척, 덕흥창에 21척이 있었다. 각 조창에는 판관이 배치되어 조운 업무를 주관했다.
이들은 감무·진장 등과 같은 지방관의 대우로 매년 쌀 20석의 녹봉을 받았다. ㅡ 펌 ㅡ
붉은 강물이 흐르는 남한강과 파란 강물이 흐르는 섬강이 만나는 합류 지점 두물머리
두물머리 우정
ㅡ 새월민초 ㅡ
코스머스 피는 길가 논밭에는
옥수수 잡곡들이 익어가는데
구름 자욱킨 강가 석양 빛은
붉은 흙탕 물에 아름다움도 없구나
파헤쳐진 샛강과 나무들은 사라지고
몇마리있던 철새마져 다 떠났네
여보- 개 여기 좀 보게나
옛날에 맑고 푸르던 강물은 언제 다시 흐르는가
남한강 - 섬강이 맺은 천년의 우정
우리가 다정하게 만났던 인연은 두물머리일세
맑고 푸른 남한강 물줄기여 섬강을 만나는 날
삼도점이 물길을 연다네
삼도점을 아시나요 ?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합류 지점에서 섬강 가운데를 경계선으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며 북서쪽은 경기도이고
섬강과 남한강 가운데를 나뉘여 북동쪽은 강원도 그리고 남서쪽은 충청북도다, 강변에서 만나는 삼도점은 난생 처음 봅니다
여주 여강길 2코스
부론면 남한강 개치나루터가는 자전거도로
충주땜이 어딘가 ?
비경은 아름다운데 붉은 흙탕 물이다,1km 위쪽이 남한강대교
원주시 부론면
충청북도에서 남한강을 건너오는데 도보로 약3분 시외버스는 오전 1회, 부론면에서 시외버스로 문막 30분 원주 1시간20분 거리다
이곳은 옛날부터 개치나루터가 있었고 지금은 원주시에서 시내버스가 정남,귀래,사기막등 8개 노선 마을을 지나가는 교통의 중심지이며
면사무소,파출소,우체국,초등학교 그리고 모텔,다방,식당이 있었고 저녁과 아침 식사를 2곳에서 했는데 너무 친절하고 음식 맛이 좋았습니다
내일은 남한강대교를 건너서 충주시로 진입하여 남한강 최대 늪 지대 비내섬에서 철새들을 관찰하고
앙상면 탄산온천장을 지나 봉황섬에서 봉황을 볼 수 있을까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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