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발원지 찾아 검룡소

13,07,07 한강 발원지2 양수리-용담대교-국수역-양근성지-양평역

세월민초 2013. 7. 8. 11:23

 

                            13,07,07,2차2코스, 새소리 물소리 3만리 길, 한강 발원지 22km 7시간

                            양수리-용담대교-대심리-국수역-기곡터널-들꽃수목원-양근성지-양평역

 

남한강 물 위를 걷다

 

우리나라 물맥은 백두대간에서 시작하여 바다가 끝이다

즉 백두대간은 지리산-덕유산-속리산-태백산-함백산-설악산-마산 735km 거리 산 능선 기슭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물줄기는

동쪽과 서쪽 그리고 남쪽으로 나뉘여 산과 들녁 모든 산천초목을 흘러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생명수를 주고 옥토의 젖줄로 흐르는 것이다

 

숨쉬는 인간과 동물 그리고 식물과 나무들 않이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물이다

몇%를 논할 수 없다

이렇게 우리에게 중요한 물을 아쉽게도 잊고 살아가며 자연의 귀중함마져 잊쳐진지 오래다

 

오늘 날 개발과 과학의 문명속에 젖어 다소간의 편함에 안주하여 물의 흐름을 막고 자연을 무차별 훼손하는 범죄자들이 많다 

그러나 개발과 과학의 힘은 한계가 있다, 과학도 인간이 창출하는 위대한 건설이며 빛이라

세월이 흐르면 건설과 빛은 순간에 무너지는 거시고 그 뒤에는 재앙이 올 수도 있다

옛날에 찬란했던 고대문명이 그랬고 중세기 후 문명은 환경을 파괴하여 죽음의 사슬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어느 날 자연이 분노하면 인류는 질병과 굶주림속에 소리없이 죽음의 길로 갈 것이다

 

우리들에게 주는 분명한 이유는 자연이 있기에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습니다

 

1구간의 최종 목적지 한강 발원지 검룡소를 찾아서

2012,1,14  금대봉에서

 이번 여행의 첫 구간은 서쪽에서 동쪽을 가로질러 남한강 양평-여주-충주땜-영월 동강을 지나 백두대간 함백산 아래 금대봉으로 갑니다

2년전 백두대간가는 길에 금대봉을 지나는데 눈이 무릅까지 오르는 곳도 있었고 바람의 언덕 매봉산 풍력발전단지가 환상적이였지요

그 곳에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가 있으며 3번째 인연이 되는 귀중한 장소이니 뜻도 깊은 곳이랍니다

 

갈림길에 선 양수역

서울에서 전철을 3번 환승하여 양수역에 아침 8시 도착하니, 두물머리로 사진 촬사가시는 5분과 자전거라이딩하시는 몇분이 서성인다

다들 목적이 있는 여행이라 얼굴 표정들도 밝고 힘차 보인다, 그 속에 나도 있고 ㅋ

그러나 갈 길과 생각은 제 각각이요,만남과 헤여짐도 잠깐이다 

 

이제는 이들속에서 나는 색다른 길을 가는 것이며 몇년 않이 오랜 세월을 걸어야 하는 운명의 길을 선택했고

그 운명의 길 위에 행복과 기쁨 그리고 지식과 지혜를 배우는 좋은 여행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가는 길은 때로는 험하고 고달플 것이며 지쳐서 길가에 앉자 잠들기도 하고 외롭고 고통스런 시간들도 있게지요

이것도 내 인생의 업보요 팔자라 생각하고 이 두 놈을 잘 다스려 좋은 친구로 동행하여 팔도강산 유랑 길 2코스를 갑니다

 

2코스는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2,38km 아주 긴 다리 용담대교를 지나 양평까지 약 22km 거리로

 사진 촬영과 휴식,식사 시간을 포함하여 소요시간은 7시간이며 가는 길은 6번 국도와 지방도,자전거도로를

번갈아 가는 길이라 km거리는 편차가 있습니다

 

물소리 양평으로 길을 놓다

양수리마을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가면 북한강이요,동쪽으로 가면 남한강이다 

안개 자욱한 아침 두물머리 초입에 핀 연꽃

 

옛 6번 국도를 만나고

 

강 건너 광주시 퇴촌면 일대

 

6번 국도 양서 IC

양수리에서 6번 국도 양서IC로 진입하니 서울에서 팔당을 지나 양평 방향으로 일요일 나들이 차량이 국도에 가득하고

오토바이,승용차,버스,대형화물차등 서울시내 차량이 다 동원된 느낌이다

사진에는 한가로이 보이나 신호등이 떨어지면 시속100km는 달리는지 바람에 휘말려 위험하여 몸 가루기가 힘들다

국도는 인도가 없는 곳이 많고 노폭이 좁아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차량이 없는 틈을 타 한 컷

 

용담대교 2,38km 남한강 물 위를 걷다

 호수 위를 걸어가는 짜릿한 기분 달큼한 매력에 물안개라도 피어오르는 아침이면 더욱 낭만적인 용담대교를 생각하며,,,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귀두원마을에서 신원리 월계마을까지 

옛 월계천을 따라 팔당호 강위에 놓인 길이 2.38㎞인 용담대교는 1996년 준공되었고

2002년 제1회 아름다운 도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였다

 

 조선중기에 양평이 배출한 유학자 용문선생 조욱(趙昱)

그의 저서 용문집 둔촌록(遯村錄)에 ‘월계천’이라는 시를 남겼다

 

危磴臨江水。盤回高復低。好花隨處發。幽鳥向人啼。

白首爲農晩。蒼崖幾日躋。行吟纔出峽。村落欲鷄棲。

위험한 돌 비탈길은 강물에 닿을 것 같고

길은 빙 돌아 나있는데 높았다간 다시 낮아진다.

예쁜 꽃들은 곳곳에 피어 있고

아늑히 나는 새는 지나는 사람을 향해 지저귄다.

머리가 희도록 농사 짓다보니 생이 저물고

아주 높은 절벽 오르기 며칠이나 된 것 같다.

거닐며 시를 읊조리며 겨우 좁은 곳 빠져 나오니

어느덧 마을에서는 닭이 깃들려 한다 ㅡ 펌 ㅡ

 

 

카메라 렌즈가 본 자연은 우리에게 분노를 암시하고

물안개 자욱한 남한강 강변을 걷고 싶다, 그러나 물안개는 주변의 온도와 기후에 따라 발생하는 귀한 연출이라 아무때나 보기는 힘들지요

,어떻게 보면 물 안개 같기도 하고 연무 같기도 하고 자세히 보면 스모그 현상 같기도 한데 이러한 현상은 오늘 뿐이 않이라

오래 전부터 시작되여 맑고 청명한 하늘의 뜬구름 뭉게구름 그리고 조각구름을 볼 수가 없으니 100m 앞 사물도 볼 수 없는 현실이 오는지도 모른다  

6번 국도 신원역 앞 건널목

달리는 흉기와 같은 차량들과 함께 용담대교를 지나 오니 4km거리요,전철 신원역 앞이고 우측 강변으로 진입하여 1,2km 공원 길을 갑니다

자연의 길을 걷고 싶다

이제는 물소리 양평 길 리본을 만난다,그런데 자원도 없는 나라에서 왠 철근 덩어리가 이런 강변 길에 흉직하게 있는가 ?

혹시 남한강에는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방지용인지,아니면 달리는 자전거가 강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급경사나 낭떠러지도 안인데

이 한장의 사진으로 4대강의 실체를 고발한다,인근 주민들도 욕하는 삭막한 공원

 

검은 황금의 비리 

주연 이명박 ,조연 대행건설사, 엑스트라 중견업체

 

국민 세금 단합하여 조 조 조,,,쳐 먹은 4대강 사업

신원역에서 조금 떨어진 외진 곳 공원이며 길이는 약 1,2km 거리,눈으로 보면 끝이 안 보인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있는데 인근에는 마을과 주택들이 없어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고 달리는 차량들은 주차장이 없어 사용이 불가능하다

4대강 자전거도로는 위쪽 옛 기차길에 있으며 이 길은 막힌 길이요, 산책 길은 넓은 도로와 같다

왜 이런 곳에 콘크리트 길을 만들었는지 묻고 싶다, 걷기도 좋은 흙 길이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4대 강변에는 예측없이 조성한 이러한 공원들이 수 없이 많고 앞으로 보수 관리비도 엄청난데 그 돈은 국민의 피요 땀이다

자연 그대로가 좋다

 

 

 

 

 

달리는 흉기 차량과 헤여지는 기쁨 그리고 대심리가는 길

 

 대한민국은 부자고 복지 예산이 많은 나라 좋은 나라,이런 곳에 휀스 설치는 세계에서 유일한 시설물 같다

 외진곳에서 만나는 콘크리트도로와 기둥들,그렇게 이 곳이 위험한 길인가,왜 이런 시설들이 필요한가? 일요일인데도 이용하는 사람들은 없다

대심2리 입구에서 대심상심길을 따라 작은 고개 2곳을 넘은데 강변쪽으로 전원 주택과 큰 마을이 있다

 

마술 공연하는 집

대심2리 노인정                                                              정미소

국수 중 학교  국수 과학 고등 학교

 

국수역을 지나서

 

차 도로는 싫다,철조망 울타리가 있어도 편하고 좋은 인도

 

남한강프라자휴게소

옛날에 액션 영화배우 김희라 국밥집이 있는 휴게소인데 이 부근 일대 땅 아래에는 옛 기차길 송구터널이 지나간다

양서면 복포2리 삼거리

 남한강프라자휴게소 고개를 넘어 영평가는 6번 국도와 우측으로 복포2리가는 삼거리에서 헤여져 자전거도로를 따라 환경사업소까지 갑니다 

송구터널을 지나 온 옛 기차 길 자전거도로로 진입

 

시원한 기곡터널

 

옛 아신역

이곳에서 부터 비가 내린데 조금가니 길가에 비닐하우스 집, 우산이 없어 잠시 쉬어가자

양평한경사업소

 

 

 

덕구길 육교

비가 내리니 차 도로는 더 싫다,달리는 차량에서 빗물이 튀기여 가기도 힘들고 차 도로를 건너 자전거도로로 진입하여 가기로 합니다

500m를 가니 4대강 자전거도로와 강변도로 갈림길이요, 다시 육교를 넘어 남한강으로,,,

 

 

콘크리트도로와 울타리에 갖친 짜증나는 도보여행

양평리조트 수상스키장에서 가드레일휀스만 따라가면 양평시내까지는 약 3km 거리

한강하구로 부터 100km 지점

한강하구는 서해 바다와 한강이 만나는 강화섬 끝을 말하기도 하고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을 말하기도 한다, 과연 어디에서 부터 인가요 ?

들꽃수목원 강변 앞을 지나면서 펜설 넘어 몇장 캇

 

 

 

강 건너 양평군 강상면 일대

 

 

자연속에서 정다운 테이트

 

천주교 양근성지

 

 

 

 

 

  양평시내

 

양평 양근대교와 양수리로 흘러가는 남한강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과 강성면 경계선에 위치한 백병산의 먹구름

 

양평대교와 여주군에서 내려오는 남한강

 

3코스가는 길,,,어디가 가마섬인가 ?

 남한강을 거슬러 여주군 강천면 부평리 가마섬 유원지에 가면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 봉복산 "돼지우물"에서 발원하여

 원주시를 지나 내려오는 섬강과 충주호에서 내려오는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있습니다, 이 곳을 향해서 또 걸어 갑니다

가는 길에 여주 신록사,세종대왕릉,명성왕후생가 그리고 태조 왕건과 서필의 만남 이섭대첩 유적지도 돌아 볼 예정입니다

 

양평전통시장

 

양평역에서 청량리행 무궁화열차에 몸을 실고, 입석 요금 2,600원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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