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가는 관동별곡 8백리 길 9 구간
12,04,29, 소요시간 4시간
묵호-까막바위-어달항-대진항-망상해변-옥계
자연속의 풍경 그윽한 흙내음
2012년4월 백두대간 마루금 두타산과 청옥산을 넘어 백봉령구간 산행시 무릎인대가 아파서 약 6km를 남기고 탈출하여
묵호에서 1박하고 동해바다 산책길에 오른게 게기가 되여, 관동별곡 8백리 길을 알고 처음 시작한 구간이 묵호 입니다
예전에는 향락과 즐기는 푸른 바다로만 알았던 것이 목적과 뜻이 있어, 걸어가는 여행의 줄거움과 생각의 차이가 남다르고
너무나 빠른 현실보다 옛날 과거로의 생활로 일시 돌아가보는 타임캪슬같은 향기에 젖어 봅니다
관동별곡 8백리 길에는 관동팔경과 송강 정철의 가사문학을 접하며, 자연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정을 배우고
한 걸음나가 그 동안 부족했던 정자와 누각 그리고 생활속에 문학을 깨우치는 좋은 기회로 남기려 합니다
오늘은 다리가 불편하여 묵호에서 북쪽으로 출발 서울 남대문과 정 동쪽에 위치한 까막바위를 지나 대진항과 망상해변을 돌아
동해시와 강릉시 경계선을 너머 옥계까지 가기로 하며, 다음 구간부터는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경북 울진군으로 남진하는데요
이것은 송강 정철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동해바다와 가장 가까운 해안선으로 걸어서 행보한 옛 길입니다
묵호 발한 삼거리
묵호항 활어시장 앞
묵 호 항
묵호항은 북으로는 고성군 해안과 남으로는 부산시 해안을 중심으로 한 가운데 위치하고
사계절 풍부한 어장이 형성하여, 다양한 어종이 잡히며 어선들의 중간 기착지다
국보 1호 남대문과 정 동쪽에 위치한 까막바위
까막 바위
묵호항에서 해안선을 따라 북으로 300m 올라가면, 해안에 높이 10m의 유난히 검은 빛을 띄고 있는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 이름이 바로 까막바위. 까막바위는 까마귀가 이 바위에 새끼를 쳤다는데에서 이름이 유래
예전에 이 바위 주변에 고기가 많아서 갈매기와 까마귀들이 많이 몰려와 까악까악하며 울었다고 전해진다
이 바위는 서울의 남대문에서 정동에 위치하여, 이 곳에 표지석을 세웠는데 '서울 남대문의 正東方은' 이곳 까막바위입니다
문어 상
까막바위 옆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을 상징하는 문어상(像)을 만들어놓았다
조선시대 중엽, 망상현(지금의 묵호동)의 의로운 호장(戶長; 지금의 통·이장)이 문어로 환생해 왜구를 물리쳤고
그 영혼이 까막바위 아래의 굴에 살고 있다 한다. 주민들은 이 지역에서 매년 풍어제를 지내고 있다
까막바위를 지나 어달항으로 가는 길에 곰치국 전문 식당가들
어달항
어달항 방파제와 등대
어달항을 지나 대진항 방향으로 가는 바닷가 작은 마을 앞 풍경
대진항 가는 길
대진항
대진항 활어 식당가 대진항 해수욕장
군인 총각들도 만나고 노봉마을
동해~노봉 버스 종점 노봉다리
소 두마리 대신 경운기 두대 철도선로 위에 있는 철도수련원
망상 88 서울올림픽 기념 도로 옆 작은 공원
망상 해수욕장 앞에 있는 상가와 동해호텔
망상해수욕장 입구 철도 건널목 망상해수욕장 상가지역
명사십리 길고 넓은 백사장
화려한 의상에 조명발 받고 약간의 미소로 부드럽게 한컷,,ㅋ
해변가 중앙이 동해시와 강릉시 경계선
옥계 한라시멘트 공장
강릉시 옥계면 사무소 강릉시 옥계 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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