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진부령 백두대간 완주

11,12,29 백두31 늦은맥이재 - 갈곶산 - 늦은목이(남진)

세월민초 2012. 1. 3. 23:36

 

                  나홀로 떠나는 백두대간 이야기

            2012,01,29일요일/31구간 늦은목이재 - 갈곶산 - 마구령

           너무 아쉽게 끝난 마구령           

 

2일차 오늘은 북진에서 남진을 3번째 하며 늦은목이재 출발 고치령지나 늦은맥이재로 갑니다

 

전날 늦은목이재에서 하산하여 부근에 숙박할 수 없어 영주까지 왔으니

영주시장 옆 스카이사우나에서 1박하고 근처 깁밥나라에서 아침을 먹고 시내버스 정류장 06시55분 생달리행을 타니

운전기사님과 승객은 나 혼자다 ,둘이서 세상 살아가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속에 시간이 흐르고

벌써 봉화터미널. 마음씨 좋은 기사님 커피도 한잔 주시고 도란도란 속은속은하며 버스는 시골길을 달린다

 

생달리에 도착하니 08시, 입구에서 늦은목이재가는 길은 시멘트 길이며 양쪽에는 팬션과 가옥들이 여기저기 있고

산골짜기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와 풍치가 있어 아침 고요 산책길로는 딱이다

 

산행시간 ; 접속 5  대간 5,93   도상거리  10,93 km  산행시간, 04,40  날씨, 맑음  온도, - 3

                                                                     생달리 - 늦은목이재 - 갈곶산966 - 1057봉 - 마구령

 

                                                      교 통 편 ; 갈때, 영주06,55 - 봉화07,30 - 생달리08,00

                                                                            봉화 - 생달리 07,30  하루 2회

                                                                    올때, 마구령13,00 - 부석북부초등학교 삼거리- 부석사 ,지나가는 화물차 승차

 

 생 달 리 시내버스 종점

 

늦은목이재 가는 길 

                                                   

생달리에서 용운사 절까지는 시멘트 길

 

31 구간 늦은목이와 샘터

 

 

갈  곶  산

 

 

지나 온 선달산

 

 

1057 봉

암릉구간인데 우측 급사면으로 내려오니 눈이 쌓여 대간길이 없어 다시 올라와 1057봉 정상 암릉구간을

한바퀴 돌아 처음 우측으로 내려갔던 길로 더 가니 암릉능선에 산행띠가 보인다

 

 

 

 

894 봉 헬기장에서 보는 선달산

 

 

마    구    령

어제 구간 보다는 눈이 적어 다행이였으나 러셀을 하였으며 점심 식사를 하고 고치령으로 갈 준비를 하는데 오후 1시다

고치령 아래 세거리에서 마지막 시내버스가 5시20분으로 나머지 시간 4시20분에 고치령7,6km와 세거리4km 합계 11,6km를

눈도 있어 그 곳에 가기가 힘들것 같아 마구령에서 하산하고 7km거리에 있는 부석사 절을 관람하기로 합니다

고갯길을 조금 내려오니 마침 소형 화물차가와 합승하고 부석사 삼거리에서 하차 다른 승용차에 동승하고 부석사로 갑니다

그런데 부석사에서 가지고 있는 시간표를 보니 글쎄 5시20분이 않이고 6시20분이데요

1시간이 더 있다면 고치령지나 세거리까지 충분한데 너무나 아쉬운 대간 산행길이였다

그러나 중생이 한치 앞 길을 알 수 없는 것, 다 부처님 뜻으로 인도하여 부석사에 왔으니 이 보다 좋을 수가 있을까 ,아미타불

늦은맥이재 - 고치령 - 마구령 구간 12,6km를 남긴다

 

1097 봉이며 이 산을 넘어가면 계속 낮은 봉들을 지나 고치령으로 하산길이다

 

갈곶산과 1057 봉

전신대가 있는 계곡이 마구령 ,임곡리와 부석사로 가는 부석 초등학교 삼거리 앞에서 보는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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