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떠나는 백두대간 이야기
2011,12,31토요일/33소구간 도래기재-구룡산-곰넘이재
태백산은 저 긴데 대간길은 없고
나는 눈속을 헤치며구룡산 마루금을 열다
산이 그리워 마음은 산야에 있네
3 일전 소백산 늦은맥이재에서 눈이 많아 대간길이 막혀 중간에 하산하여 아쉬워 했습니다
고치령과 도래기재 곰넘이재 부근의 현지 사람들과 통화를 했던이 눈이 내리지 않았고 산에는 눈이 없다고 하네요
산꾼이 산을 그리워하는 건 당연지사 다시 반에 반하면서 배낭을 매고 출발 합니다
산 아래 남쪽 기슭을 보면 봄 날 처럼 눈이 하나도 없으나 서북쪽과 산 능선 위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눈이 쌓여 있지요
깊은 곳은 무릎 높이고 아주 높은 곳은 2 m 정도 입니다
크고 유명한 산들은 산꾼들이 꾸준이 산행을 하여 길이 있으나
대간길 연계구간과 중간 산들은 산꾼의 발길이 없어 몇일을 가도 한 사람도 만나지 못하며 길도 불투명한 곳이 있고
오히려 중간의 산들은 암릉구간이 많고 오르고 내려가는 경사도가 심하여 큰산 산행의 두배가 힘드는 곳이 많네요
이번 구간은 늦은맥이재~늦은목이~도래기재까지 2구간을 뛰여 넘어 도래기재에서 태백산 24,2km구간을 갑니다
동서울에서 봉화를 지나 춘양까지 고속버스로 가며 춘양에서 시내버스로 서벽리에 하차
하루밤 민박(민박 011-517-4159 054-672-4050 방값 이만냥 식대 육천냥 도래기재까지 무료 택배) 을 하고
31일 도래기재에서 태백산 구간을 넘으면 1월1일 함백산에서 새해 일출을 볼 것이고
눈이 많아 속보가 힘들면 곰넘이재에서 탈출 접속구간 7 km의 애당리로 하산하여 다음 날 다시 태백산을 넘기로 합니다
구룡산에는 대간길이 없었고 눈은 무릎이요
나는 처음으로 도래기재 ~ 구룔산 ~ 곰넘이재 구간 마루금의 길을 열다
기상청에서는 밤에 20cm의 눈님이 오신다네요
산행일지; 접속 7 대간 9 도상거리 16 km 산행시간 07,10 날씨, 맑음 온도, -5 ~3
도래기재 - 1256봉 - 구룡산1346 - 고직령1231 - 곰넘이재 - 애당리
교 통 편; 갈때, 동서울 - 춘양 - 서벽리(1박) - 도래기재 06,10
올때, 곰넘이재 - 애당리 - 춘양 - 태백시(1박)
33 소구간 도깨비가 있는 도래기재
도래기재에서 임도1까지는 3~4명의 발자욱이 있었으나 임도1에서 갑자기 없어졌다 이상하다 하산했나,,
한적한 산야에서 하루 먼저 아름다운 새해 일출을 본다
작은 동물의 발자욱은 예쁜데
이렇게 큰 발자욱의 동물은 사람을 공격할 것이다 ,무슨 동물일까요 댓글 부탁
멀리 보이는 구 룡 산
임도1에서 임도2까지 산속에는 사람의 발자욱은 없었다 유달리 짐승들의 발자욱이 많다 ,혹시 먹이 사실 일까
구룡산으로 가는 능선은 높이 2 m 눈이
1256봉 아래부터는 능선에 2 m 높이의 눈이 쌓여 있고 다행이 남쪽 급사면은 눈이 녹아 있어
급사면과 능선 위를 번갈아 오르나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눈이 무뤂 높이다
1256 봉에서 보는 소백산
구 룡 산 1346 m
태 백 산 이 다
함 백 산 태 백 산
구룡산 정상에서 고직령 내려오는 500m까지는 눈이 무릎 높이고 다음에는 발목
곰넘이재
신성봉 가는 길 눈이 많아 하산
구룡산을 넘어 올때 눈이 많아 시간이 초과하였고 이대로 태백산을 넘기에는
너무 힘들어 곰넘이재로 하산 내일은 태백산에서 남진을 하여 이곳에 다시 올 것이다
남쪽에는 눈이 없다
시간이 있어 한적한 산골의 풍경을 줄기며 임도를 따라 애당리까지 7km 접속구간을 하산하는 중이에 참새교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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