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발원지 찾아 함백산

15,01,03 o-train 타고 승부역-양원역-분천역 트래킹

세월민초 2015. 1. 6. 18:42

 

 

2015. 1. 3 승부역 - 양원역 - 비동역 - 분천역

트래킹 소요 시간 3시간 30분 거리 13. 5km

 

 

 다시 찾은 낙동강과 낙동정맥 트래킹

o - train 중부 내륙 순환 열차 타고 가는 자유 여행

 

 

2014년 9월

자전거로 부산 을숙도에서 구미시를 지나 안동댐까지 낙동강 구간을 종주하였으며

10월, 낙동강 발원지 찾아 안동댐에서 봉화군 청옥산을 넘어 태백시 황지 연못에 이른다

 

그런데요

자전거로 낙동강 기슭을 따라가지 못하는 구간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경계선

봉화군 소천면 현동역 - 분천역 - 양원역 - 승부역 - 석포리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청옥산 896m 높은 산에 가로막혀 직선으로 가는 자동차 도로나

자전거 길이 없어 청옥산 정상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국도를 따라가는데요

산이 무진장 높아 저 같은 실력으로는 자전거를 타고 갈 수가 없어 끌바 하며

약 2시간 산길을 올라갑니다

 

국토 종주 자전거 라이딩에서 제일 힘겨운 구간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은 o - train 관광 열차를 타고 승부역에 하차하여 자전거로 못 갔던

 승부역 - 양원역 - 분천역 13, 4km 구간 낙동강 계곡과 낙동정맥 트래킹을 합니다

 

서울역에서 오전 7시 45분 출발하는 o-train은 승부역에 12시 20분 도착이며

요금은 31,500원, 서울역-청량리-원주-제천-추전-태백-철암-

승부-양원-분천-영주를 하루 왕복 1회 운행하는 관광 열차가 있습니다

 

이 관광 열차는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 추전역에서 10분간 정차하며 오지 트래킹 명소

승부역을 거쳐 산타 마을 분천역을 지나 종착역 영주역으로 갑니다

 

또 영동선 산간오지 이 구간은 V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영주역 - 철암역 하루 3회 왕복하며

동대구 - 정동진 무궁화호가 하루 3회 왕복하는 열차 여행지로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

 

 

 

 

 o - train 관광 열차 내부

 

 

 

 

 

 

 

 

 

중부 내륙 순환 열차는 원주역 정차하고

 

 

 

 

 

 

다음은 제천역에 정차

 

 

 

민등산을 볼 수 있어 좋고요

 

 

 

민등산역을 지나서,,

 

 

 

 

한국에서 제일 높은 헤발 855m 위치한 추전역

 

 

 

 

추전역에서 10분간 정차

 

 

 

 

 

 

 

 

 

 관광객들 사진 촬영 하기에 바쁘다.

 

 

 

 

 

 

영주역 - 철암역을 운행하는 V 백두대간 협곡 열차를 만났다

 

 

 

 

승부역 하차하여

 

승부역 - 양원역 - 분천역 13. 5km 트래킹 출발점

 

 

 

 

 

 

 

 

 

 

 

 

 

낙동강 천삼백 리 굽이쳐 흐르는 계곡 비경길 따라 걷다

 

 

 

 

 

 

 

 

 

 

겨울에 걷고 싶은 체르마트길

 

 

 

동대구 - 정동진 구간을 운행하는 무궁화 열차

 

 

 

 

 

 

 

 

 

 

 

 

 

 

 

 

 

 

낙동강 기슭 따라 산간오지 철길 따라

 양원역 - 비동역 2, 2km  체르마트길을 걷는다.

 

 

 

양원역에 이르니 V백두대간 협곡 열차를 또 만났다

 

 

 

 

 

 

 

 

 

 

 

눈 내리는 날 다시 가고 싶은 산야

 

 


약간의 깔닥 고개를 넘어,,

 

 

 

터널을 우회하여 산 능선을 넘는다

 

 

 

 

 

 

 

비동역은 폐쇄, 비동역 - 분천역 구간은 4.7km를 더 가야 한다.

 

 

 

강물 따라 끝없이 걷는 길 아름답습니다.

 

 

 

화물 열차도 지나 가고

 

 

 

 

 

 

 

 

 

 

 

 

트래킹 중 여러 열차를 벗 삼아 걷다 보니 분천역에 이른다.

 

 

 

여기는 분천역입니다.

 

 

 

 

산타 마을 분천역

 

승부역에서 12시 50분 출발하여 체르마트 길과 낙동강 기슭을 따라 분천역에는 16시 20분 도착

3시간 30분 트래킹, 거리는 13.5km입니다

 

주민의 이야기는 겨울철 평일에도 1,000명의 관광객이 오고 토요일, 연휴 기간은 북새통이라고,,

왜 산타 마을이에요? 주민은 그냥 웃는다 ㅎㅎ

 

영동선 분천역에서 동해역 가는 무궁화 열차는 밤 8시 6분에 있어 3시간 46분을 기다려야 한다

철암역까지 가는 v 협곡 열차가 있으나 동해역으로 가는 연계 열차가 없어

저녁 식사를 하니 작은 마을이라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다

 

두메산골 분천역 역사에는 따뜻한 난로가 있어 관광객 10여 명이 옹기종기 모여 여행 이야기다

넓은 맞이 방에는 평상 2개와 의자그리고 몇 권의 도서가 있어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에 탁이고

팬히터가 있어 따뜻하며 역사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였다

 

오늘 밤은 동해시에서 숙박하고 내일 새벽에 추암 촟대바위에서 일출을 촬영할 계획입니다.

 

 

 

 

 

 

 

 

 

 

 

 

 

 

                                                        분천역 매표소와 맞이방                                                           

 

 

 

 

 

 

 

고집불통 당나귀,, 가기 싫어 ㅋ

 

 

분천역 야경

 

 

 

 

 

 

 

 

 

 

 

 

 

영동선 마지막 열차

 밤 20시 06분에 동시에 만나고 떠나는 두 무궁화 열차

 

하루 3회 왕복 운행, 동대구 -영주 - 분천 - 양원 - 승부 - 철암 - 동백산 - 도계 - 동해 묵호 - 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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