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다 섬 여행

14,02,23 청산도 슬로길 완도군

세월민초 2014. 3. 18. 12:08

 

 

청산도 슬로길 100리

 

완도에서 첫 배에 승선하여 2차 답사를,,,

6개월 만에 가는 이번 여행은 8코스 신흥리 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9, 10,11코스를 가며 청산도 슬로길 100리 길을 완주합니다

 

 

1차 답사 청색, 2013년 8월 24일 1,2,3,4,5,6,7코스

2차 답사 분홍색, 2014년 2월 23일 8,9,10,11코스

 

                      

                             8코스 해맞이길 4,1km 77분

                             신흘리해수욕장-성산포마당-노적도일출전망대-진산리갯돌-진산천-정글꼬랑

 

슬로길 8코스는 해맞이길인데요, 1차 답사 때는 도청항이 있는 지역이 동쪽이고 

신흥리 지역이 서쪽 방향으로 알았는데 주민 왈,,,이 곳이 동쪽이랍니다  

신흥리해수욕장 삼거리

첫 배에 승선 청산 도청항 하선하여 대기 중인 시내버스를 타고 신흥리 해수욕장 종점까지 갑니다

신흥해수욕장과 포구

1차 답사 때는 오후 5시경, 썰물이라 바닷물이 없어 모래 백사장과 갯벌이었는데 현재 오전 9시경 바닷물은 만조

범바위를 보며

 

청산도하면 생각나는 것

첫째는 영화 서편제길이고 두 번째는 나에게 시계를 선물한 범바위 휴게소에서 장사하시는 마음씨 고운 아줌마입니다

 

 

 

 

 2013년 8월 24일 청산도 1차 답사 여행 중 보적산 범바위에 오른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강풍에 여름 장맛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제주도 여행길에 휴대폰이 고장 나 시간을 못 본 지도 며칠째

그런데 오늘의 목적지에서 마지막 버스를 타야 청산항에서 마지막 배에 승선할 수 있다

사람들을 만날 수가 없고 시간을 알 수가 없어 휴게소에서 새우깡과 아이스크림 2,000원에 구매하면서 지금 몇 시인가요

40대 예쁜 아줌마 왈,,, 여행 중에 시계가 있어야 한다고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주신다, 몇 번을 거절했는데도,,,

여행에서 돌아와 청산도사무소를 통해 전화를 알고 감사에 인사도 했고 이번 여행에서 만나지는 못 했으나 완부 연락을 했으니

 이게다 민초들이 살아가는 훈훈한 정이지요,  다음 여행길에는 꼭 이 시계를 전달하고 싶다

 

 

 

노적도와 바다 양식장

 

대봉산,대성산 등산로 입구

 

 

 

 

 

염소들도 있고

 

청보리밭

 

노적도일출전망대

 

햇님은 벌써 중천일세

시간은 오전 9시경,,,날씨도 흐리고 중국 미세먼지로 시야가 몹시 나쁘다

 

 

끝없는 바다 양식장들

 

 

 

 

 

진산리마을

 

진산리갯돌 해수욕장과 포구

 

 

 

진산리마을회관

 

 

 

 

 

                             9코스 단풍길 3,21km 55분

                             정글꼬랑-국화리-오천기미-진짝지-지리청송해변

 

슬로길 9코스는 해안도로 양방향에 단풍나무가 가득하여 가을 단풍길을 걸어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진산저수지

 

국화리마을과 포구

 

수산양식장

 

마늘밭과 봄동

 

지리마을회관

 

지리마을 청년회관과 버스정류장

 

마을 우물

 

 

 

 

 

                             10코스 노을길 2,67km 51분

                             지리청송해변-고래지미-도청들녘-도청리뒷동길

 

슬로길 10코스는 명사십리 해변 길도 걷고 대단위 전복양식장을 구경하는 진풍경도 있습니다

 

지리청송해변

 

 

 

 

 

 

 

전복양식 작업 중

 

대단위 전복 양식장들

우리나라 최대 전복 양식장은 전남 완도군 완도에서부터 청산도, 보길도로 이어지는 황금어장이다 

 

 

 

 

 

 

 

중앙병원

 

청산초등학교 앞

 

                              11코스 미로길 1,2km 21분

                              도청리뒷동길-사장개-구,우체국-안동길-향토문화역사전시관-도청항

 

슬로길 11코스는 청산초등학교에서 청산중학교로 언덕을 조금 오르면 느티나무가 있으며 마을 골목길을 따라

미로와 같은 골목을 돌고 돌아 옛 청산도 중심가 여관, 여인숙 그리고 장사 골목을 답사하는 코스입니다

 

보호수 느티나무 330년 생

 

 

 

도청리

 

 

일제 강절기 1930년 ~ 1970년 청산파시를 재현한 거리

 

 

 

 

옛 나주여관, 일심여관, 동명관이 있었던 여관 골목

 

일제 강절기 때 잡화 가게

 

 

 

중앙여인숙 자리

 

옛 비취다방과 점집

 

옛 여관, 여인숙 골목

 

청산유선방송사

 

청산 도청항

 

 

다시 걸어보는 서편제 길

 

영화 서편제 촬영장소와 봄의 왈츠 세트장이 있는 곳이 청산도의 관광 일 번지다

 밭 경계선을 따라 나지막한 돌담길이 자연스럽게 이리저리 있고 작은 돌맹이가 둥글며 발길을 더디게 했던 영화 속의 소릿재,,,

여주인공의 한이 서린 판소리 노랫가락에 흥이란 장단꾼 머슴아의 한없이 늘어진 춤

 내가 본 이 영화의 아름다운 서정시 최대 빅 장면이다

서편제와 봄의 왈츠 촬영장소 일대는 노랑 유채꽃이 만발하여 봄바람에 살랑이는  4월이면 구경꾼들로 인산인해다

 

슬로길 1코스에 있는 서편제, 봄의 왈츠

 

 

 

 

 

 

서편제는 이름없는 무명의 배우들이나 한국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였다

 이청준의 원작을 바탕으로 '판소리'라는 한국 고유의 전통 음악을 소재로 한국인의 한을 훌륭하게 그려낸

 임권택 감독 작품.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백만명 이상의 경이로운 흥행기록을 세웠으며

 대종상 6개 부문을 휩쓸었고 주연을 맡은 소리꾼 오정해가 일약 충무로의 새별이 되었다, 촬영 감독 정일성이 담아낸 한국의 사계도 빼어나다

 특히, 우리 고유의 가락과 아름다운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져 극찬을 받았다

 제31회 대종상-작품, 감독, 촬영, 신인여우, 신인남우, 녹음상 등 6개 부문 수상, 제1회 상해 국제 영화제-감독,여우주연상 수상

 

영화속 한 장면

 

 

영화 서편제 촬영장소

 

 

 

 

 

 

 

 

 

 

 

 

 

 

 

 

 

청보리밭

 

유채꽃밭

 

 

2006년 KBS 월화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장

 

 

 

 

유채꽃밭

 

 

한효주서도영 포토 보기이소연다니엘 헤니

 

 

 

 

 

 

 

청산도 도청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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