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완주, 환상 자전거 완주

14,02,17 제주올레 17코스 광령리-이호태우해변-용연구름다리-동문로터리

세월민초 2014. 2. 28. 20:25

 

                              2014,02,17 제주올레 17코스 18,8km 7시간

                              광령사무소-외도월대-이호태우해변-도두봉-용언구름다리-목관아지-동문시장

 

그 섬에서 바다와 만나는 풍경들

 

제주도에 비행기로 처음 도착하는 곳이 제주국제공항이며 주소는 제주시 용암2동 2002번지 일대다

낯선 이방인들에게는 처음 제주를 보는 관문이며 제주도에 대한 이미지가 좋고 나쁨이 결정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탑승객 약 80%가 관광객이며 그중 80%가 아마도 중국 관광객이고 10%가 미국인과 유럽, 일본인이다

왜 서양인들과 일본인들은 제주도 관광을 하지 않는가

 요즘은 중국과 제주도 간 크로즈선박이 운행되고 있어 무비자에 거리도 가까워 제주도에는

이미 중국인들 소유 호텔,상가,팬션,음식점 등이 즐비하여 한국 관광업소는 풍요 속에 빈곤으로 절약한 지 오래다

 

제주는 중국인들 투기 열풍 중

이제는 제주도에서 제주 토종 말씨가 사라졌으며 중국어가 1순위이고 취직하려면 중국업체에 가야 한다

한국 땅인 제주도가 해방된 지 얼마 안 되어 중국 땅이 되어 서울에서 중국령 제주도로 관광을 떠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제주도가 중국인들에게 점령되는 게 한편으로 가슴 아픈 현실이랍니다

 

오늘은 올레 17코스를 진행하는데요

 일반 관광객들은 잘 안 가는 코스라 올레꾼만이 맛볼 수 있는 제주의 또 다른 아름다운 올레길이 있습니다

제주는 속속들이 파고들면 들수록 정취가 있고 이국적인 향기에 아름답고 기름진 땅입니다

 

 

올레 17코스 출발점 광령1리 사무소

 광령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처음 목적지는 무수천이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길을 걸으며

 

삼나무 숲 사이 한라산

올레길을 가다 지루하면 한라산을 보고, 한라산은 제주도 동, 서, 남, 북 어디에서든 이렇게 보인다

 

 

무수천사거리

무수천사거리에서 좌측 제주공항 방향으로 접어드니 바로 무수천이고 이 숲길을 따라 외도 월대로 갑니다

 

깊이가 20~30m로 장관이다

 볼래오름 서북쪽과 영실 북쪽, 만수동산 일대에서 크고 작은 지류들이 합류한다

 만수동산에서 이어진 한라계곡은 어리목 하류, 한밝교 하류에서 본류인 Y계곡과 합류하고
 천아오름 수원지 부근에서 많은 지류들과 합류하며 진달래소와 광령8경을 지나 외도다리 바로위에서

 도근천과 만나 외도동 바다까지 약 25㎞를 흐르는 큰 하천이다 -제주시-

 

 

 

매화꽃이 만발하고

 

 

 

해송 소나무와 팽나무

외도월대천에는 해송 소나무 270년 된 보호수 2그루와 250년 된 1그루가 하늘과 외도월대천을 덮고 있다

웅장하면서 귀품이 있어 가히 보는 것만으로도 지나온 세월의 풍파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500년 이상 된 팽나무 10주가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외도월대천의 자랑거리랍니다

 

 

 

꼼장어와 은어가 춤추는 외도월대천

무수천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 하구에 외도와 월대 마을을 만나는데 이곳이 외도월대천이고

동쪽에서 내려오는 도근천이 합수되는 곳으로 꼼장어와 은어가 서식하며 하천 하류에는 은어떼가 물 반 은어 반이다

물속에 은어가 가득한데 낚시꾼 3명이 열심히 낚싯대를 움직여 보지만 은어는 잡히지 않는다

 

외도월대천에서 보는 한라산

 

무수천 다리를 건너 올레길은 동쪽으로 진행하며 이호태우 해변과 도두 포구를 지나 제주공항으로 갑니다

 

 

파도와 함께 가슴을 파고드는 몽돌 소리

 

 

 

크고 넓은 이호태우 해수욕장, 명사십리인가

 

바다를 달리고 싶다,,,,,제주 말을 상징하는 조형물

 

서서히 제주공항으로 향하고

 

점심은 좌측에 있는 횟집에서 회를 먹었다

 

도두 포구 구름다리

 

도두 포구

아주 큰 포구로 어선이 수십척이요, 유람선과 요트장이 있습니다

 

도두봉에서 보는 제주공항

 

 

여객기 이륙 중

 

 

 

여객기 착륙 중

 

 

 

맑은 날에는 볼 수 없는 기체 연기

전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비 내리는 날에 도두오름에서 여객기 이륙하는 기체 연기를 촬영합니다

 

 

제주도 북쪽에 위치하고 서쪽과 동쪽의 한 중앙인 제주시

올레길은 제주공항을 지나 관광 명소인 용두암, 용연구름다리에서 제주 시내 중심지로 진행하며

옛 제주도 도청 격인 목관아지와 숙종 때 유배된 우암 송시열 등 5인의 비가 있는 오현단을 갑니다

 

도두봉에서 보는 일몰

 

 

 

2번 걸어본 올레길

여행 3일째 되는 날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태풍 같은 바람이 불었다

첫째 날 올레 16코스를 진행하고 둘째 날 한라산을 산행한 뒤라 피곤도 하였으나 그렇다고 쉬고만 있기에는 따분하여

제주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이호 마을에 하차하여 17코스 중간 지점 도두 포구로 진입하여 용두암까지 약 8km로 해변을 갑니다

 

 

 

 

바람 불어 걸을 수가 없네

용두암까지는 약 2km, 비와 바람이 반복하더니 제주공항을 지나서부터 소낙비와 태풍이 불고 파도는 요동친다

용두암 전설

용두암은 지질학적으로 보면 용암이 분출하다가 굳어진 것으로 용담동 용연 부근의 바닷가에 위치한 높이 10m의 바위이다

 그 모양이 용머리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용두암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그중 가장 흔한 것이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옛날 용궁에 살던 이무기 한마리가 하늘로 승천하고자 했으나 쉽지 않았다.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가지면 승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안 용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몰래 훔쳐 용현 계곡을 통해 무사히 몸을 숨겨 내려 왔으나 용현이 끝나는 바닷가에서 승천하려다 들키고 말았다

 승천을 하는 순간 대노한 한라산 신령의 화살을 맞고 바다에 떨어졌다. 용은 승천하지 못한 한과 고통으로 몸을 뒤틀며 울부짖는 모습으로 바위가 되었다

 또 다른 전설로는 용왕의 사자가 한라산에 불로장생의 약초를 캐러 왔다가 산신이 쏜 화살에 맞아서 죽었는데

 그 시체가 물에 잠기다가 머리만 물위에 떠게 되었다라는 내용의 전설도 전해져 내려온다  -백과사전-

 

 

 

 

3번째 답사 용두암과 용연구름다리 야경

 

 

 

 

 

영주12경

선녀가 구름을 타고 건넜으며 용이 살았다는 용연계곡

 

 

 

 

아름다운 용연계곡 구름다리 야경

 

 

 

 

 

 

 

 

 

 

 

 

 

 

 

무근성

현재 성터는 남아 있지 않고 제주시가 세운 “탐라시대 고성터”라는 표석이 세워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성은 석축으로 둘레 4,394척 높이 11척이라 했다
서문 사거리에서 북쪽의 해안가로 연결된 탑동로의 오른쪽에 있는 길로서 작은 길(구린질) 사이를 무근성이라 한다

 관덕정 뒤 왼편에 해당된다   -백과사전-

 

목관아지

 제주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관아건물터      

 시대상으로는 조선 전기말 16세기경부터 후기 19세기경까지의 건물터와 담장터 등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들 조선시대 유구 밑에서는 통일신라시대(탐라국)의 문화층도 나타났다

사적 제380호. 지정면적 1만9,533㎡. 관덕정(觀德亭, 보물 제322호) 인접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1∼1992년 2차에 걸친 발굴조사로 탐라국으로부터 조선·근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기의 유구와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특히 조선시대의 관아시설인 동헌(東軒)과 내아(內衙)의 건물지 등이 확인되어 제주목의 관아지로 밝혀진 중요한 유적이다 -민족문화 자료 -
 

 

 

남문로터리

올레길은 북쪽 바다에 위치한 용두암을 거슬러 올라 옛 목관아지를 지나 제주시 시내 한 중심부로 진입하였습니다

멀고도 먼 유배지 제주

오현단

 오현단(五賢壇)은 조선 시대제주도에 유배되거나 방어사로 부임하여 교학 발전에 공헌한 다섯 명

 즉 오현(五賢)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제단으로,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다

 오현은 1520년(중종 15년)에 유배된 충암 김정, 1534년(중종 29년)에 제주목사로 부임해 온 규암 송인수

1601년(선조 34년)에 안무사로 왔던 청음 김상헌, 1614년(광해군 6년)에 유배된 동계 정온, 1689년(숙종 15년)에 유배된 우암 송시열이다

 지금 오현단이 있는 자리는 예전 귤림서원이 있던 자리이며, 여기 바로 뒤에는 제주성지가 있다 - 위키백과사전 -

 

제주 성지

 

동문시장과 동문수산시장

 

동문시장에 맛있는 3가지 올레빵 1봉에 2,000냥

 

올래 17코스 종점 동문로터리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