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20 제주 올레길 11코스 20km 6시간
하모체육-모슬봉-정난주마리아묘-신평리-무릉곶자왈-무릉생태학고
다시 한번 걷고 싶은 길 무릉곶자왈
올레길을 걸어 본지도 벌써 7개월이다,두번째는 올해 1월 2일 부터 몇 코스를 걸었고
이번이 세번이라 제주에 향기도 열정도 대단 합니다,올레 코스가 계속 진행되여 바닷가 사면을 돌고
숲길과 오름을 오르는 횟수가 반복되면서 가면 갈 수록 제주 많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에 심취되여
이제는 이 곳에 둥지를 틀고 싶었지네요,힐링여행은 다 그런거지만,,,,,
올레길은 21코스와 ㅡ가 5곳이 있어 총 26코스 입니다, 그 중에서 지금까지 2번에 걸쳐 14코스를 진행하였고
나머지 12코스 중 반절을 걸어보며 반절은 다음 기회로 또 미련을 남겨 봅니다
11코스 하모체육공원 안내소
11코스 대정읍 모슬포 인근은 일본군 군사 시설의 최고 요충지였다
송악산의 해변가 동굴진지와 알뜨리비행장,산속에 동굴 요새들은 일본군이 얼마나 이곳 군사 시설을 중요시 여겼는지 엿 볼 수 있습니다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군사훈련소도 있었고 수 많은 일본 군인들과 육지에서 끌려 온 우리 국민들이
노예 같은 강제 노동과 인권을 송두리째 짓밟힌 슬프고 가슴 아팟던 시절의 현장이었습니다
모슬포 항, 토요일만 장이 서는 작은 토요시장
하모 올래 11코스를 출발하여 도로를 건너 골목길을 지나면 모슬포 내항과 도로에 토요시장을 만난다
대정오일장
1,6일 시장이 서는 대정오일장은 서부 지방에서는 제일 큰 오일장 입니다
아쉽게 오늘은 휴장이다,텅빈 시장 안을 보니 큰 상권인데 한 곳도 영업하는 곳이 없고
산이물
제주도 해변가에는 지하 암반을 뚫고 365일 깨끗하고 풍부한 용천수가 나오는 샘들이며
수돗물이 들어오기까지는 식수와 빨래 목욕을 하는 마을 우물터지요, 이 물로 농업 용수로 사용도 합니다
하모 11코스를 출발하여 약 1km를 가니 올레 길 잡이는 우측 모슬봉으로 접어 든다
오늘은 여기에서 바닷가 해변하고는 헤여져 또 어디로 갈 것인가
모슬봉가는 예상 코스
제주도에는 논과 밭이 따로 없다,365일 물이 있어 호스에 스프링쿨러를 연결하여 언제 든 물을 주는 방법으로 농작물울 재배한다
모슬포 외곽도로 대정여자고등학교
모슬봉 서쪽 공동묘지에서 본 모슬포시내
올레길은 모슬봉을 서,남,동,븍쪽을 한바퀴 돌아 무릉리로 가는데요,모슬봉 전체가 공동묘지라 수 많은 무덤속을 지나가는 코스랍니다 ㅋ
남쪽 공동묘지애서 본 송악산
동쪽 공동묘지애서 본 산방산
북쪽 공동묘지에거 본 한라산
북쪽 공동묘지에서 본 올레길 11~12 예상 코스
제주도에는 흙이 부족하여 이런 안내판이,,,
죽을 날자를 아시나요 ?
사람이 태여나 살고 죽고하는 것은 하늘이 하는 것이라, 좀 앞서가고 뒷서가는 것일 뿐 죽는 날자는 태여나면서 이미 정해있는 것이다
저 승 사자가 서서히 온다, 내일 죽을 사람들을 데리려,,그러나 인간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오늘도 자기많의 욕망과 탐욕
그리고 부귀 영화가 영원할 것 같은 착각속에서 살고 있다, 무덤속에 있는 영혼들에게 묻고 싶다,가장 행복한 삶에 대하여,,,ㅋㅋ
모슬봉 공동묘지를 내려오면 2차선 도로, 좌측으로 진입하여 조금 내려오니 사거리
직진하다,좌측 농로 길을 따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천주교 모슬포성당 묘지
길 찾기
도로에서 작은 농로 길을 따라 오면 천주교 묘지며 직진하다, 좌측으로 가는데 큰나무 한 그릇이 있고 리본띠가 있다
길을 따라 30m를 가면 농로 길이 끝나는데 망서리지 말고 뒤 돌아서 큰나무까지 와 밭 옆으로 돌담을 따라가면 돌담 끝에
작은 길과 리본이 있습니다, 큰나무 아래에서 밭 고랑으로 가는 길이 불확실하다
정난주 마리아 묘
정 마리아는 1773년 나주 본관 정약현(丁若鉉)과 경주 본관 이씨(李氏) 사이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천주교에 입교하여
전교에 힘썼던 당대 최고의 실학자 약전(若銓), 약종(若鍾), 약용(若鏞) 형제가 그녀의 숙부들이었고 어머니는 이 나라 신앙의 성조인 이벽(李檗)의 누이였다
황사영(黃嗣永)과 혼인한 그녀는 1800년에 옥동자 경한(景漢)을 출산하였다
남편 황사영은 중국인 신부 주문모(周文謨)에게 세례를 받은 그는 전교에 전력을 다하다가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충북 제천의 배론으로 피신하여 이른바 황사영 백서(帛書)를 썼다. 박해의 실상을 기술한 이백서는 북경 구베아 주교에게 발송되기 직전에 발각되어
황사영은 대역죄인으로 체포되고 동년 음 11월 5일 서소문 밖에서 능지처참으로 순교하였다. 그 결과 어머니 이윤혜는 거제도에
처인 정 마리아는 제주도에, 아들 경한은 추자도에 각각 귀양을 가게 되었다
정 마리아는 1801년 음 11월 21일 두 살 난 아들을 품에 안고 귀양길에 올랐으며 추자도에 이르러 어린 아들과 생이별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추자도에 격리된 아들은 어부 오씨(吳氏)에 의해 하추자도 예초리에서 키워졌으며 그 후손은 현재 추자도에서 살고 있다
신앙만을 유일한 위안으로 삼고 37년 동안 하느님께 봉헌된 삶을 살다가 1838년 음 2월 1일 병환으로 숨을 거두자
그녀를 흠모하던 이웃들이 유해를 이곳에 안장하였다 ㅡ 자료는 펌 ㅡ
길 찾기
제주도에는 추사유배길을 비롯하여 몇개의 길이 더 있어 리본이 교차하여 올레길과 잘 못하면 혼돈 다른 길로 갈 수 있습니다
길 찾기
1,정난주 마리아 묘에서 2차선 도로로 나오면 사거리인데 올레길 길 잡이 표식이 없어 혼란 스럽다
우측으로 취사유배길 리본이 있어 그 길을 따라 가니 다리가 나오고 예감이 이상하여 지나가는
차량을 세워 물어보니 잘 못 들어선 길이다, 올레길은 직진이고 100m를 가니 좌측에 올레띠가 있었다
2, 300m를 직진하니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어 신평리가는 길을 물어 본다,도로를 따라가면 신평리가 나오지만 올레길은 않이다
그런데 비닐하우스 바로 앞 작은 농로가 올레길이다,아무런 올레길 표식이 없는데, 뒤 돌아서 전보대 위를 보니 올레띠가 있었다
반대편에서는 보이나 정 11코스 도로에서는 찾지 못하는 표식이다, 이곳에 리본을 달아 주세요
마늘 파종 풍경
10여 곳 이상 밭에서 마늘 파종이 한 참이고 트랙터도 이곳 저곳에서15대 정도 밭을 갈고 있었는데 흙 먼지가 날리고 대단한 농사 풍경입니다
논과 밭에는 이러한 호스가 설치되여 있다
신평리 마을
34도인가 ,무더운 날씨다, 도로 옆에 동네 원두막이 있고 편의점 2곳이 있어 일단 어름물과 아이스크림으로 갈증을 풀어 보며 잠시 쉬기로 합니다
2008년 제9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존상에 빛나는 무릉 곶자왈 숲길
무릉곶자왈 숲길은 제주에서도 가장 긴 곶자왈 지대이다. 곶자왈이란 말은 원래 제주도 방언이다
화산분출시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암괴로 쪼개지면서 요철(凹凸)지형으로 쌓인 지형으로 지하수 함양 때문에 나무, 덩굴, 암석 등이
서로 뒤섞여 수풀처럼 무성히 자라난 숲을 의미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숲이다
과거 이곳은 제주옹기와 땔감, 숯가마, 맷돌가공, 사냥터, 목장으로 이용되었고 현재는 목장길, 생태숲 탐방로로 이용되고 있다 ㅡ펌 ㅡ
만리장성인가
숲속에는 돌담이 여기 저기 수 없이 쌓여 있었다,옛날에 정씨라는 사람이 깊은 산속에서 농사를 지였는데
아마도 처음 개간할 때 산에 많은 돌들을 주워서 쌓다 보니 작은 만리장성 긴 성벽을 연결하여 놓은 것 같았다
지금은 농사 짓는 흔적도 없고 울창한 수림으로 덮어 있지만, 한 때 정씨가 쌓았던 돌담이 이제는 곶자왈의 볼거리 입니다
돌 무덤이 없은 넓고 넓은 곶자왈
제주도에는 크고 작은 산에 돌로 쌓은 무덤이 줄비하다, 이 정도 면적이며 몇천기 몇만기 돌무덤이 있을 법한데
그런데 곶자왈에서 눈에 보이는 무덤은 한기도 없었다, 왜 그럴까 ?
전하는 말로는 옛날 농사를 지였던 정씨 무덤 한기가 있고, 후에 농사를 지였던 사람이 지금도 정씨 재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터널 숲길
이런 숲속에서 한장의 사진은 영광,,,
상동나무 탱자나무
꾸지뽕
다시 한번 걷고 싶은 길 무릉도원 파호이호이 곶자왈
제주 무릉곶자왈과 무릉도원으로 이여지는 약 4~5km 긴 숲길은 지금까지 제주에서 느껴보지 못한 신비스런 원시림이다
마침 숲속에서 제주 자연 학술팀 2명이 생태계 관찰을 하고 있었다,궁금한게 몇가지 있었어 물어보자
이 산은 가도가도 올라가는 능선이 없고, 전구간이 평탄한 도로 길 같은 숲이며 약간의 높은 산도 않인데
현 위치가 해발 300m 정도 란다,그러니까 제주시 전체가 해발 200~300m 높이에서 생활하며 살고 있다는 해답이다
이 높이는 자연과 사람이 생존하는데 가장 적합한 생체 리듬을 유지 해 주는 풍토다
이 사실에 지금까지 몰라던 매력이 더 한층 느껴집니다,제주는 화산석 암반 위에서 살고 있지만 육지보다 더 좋은 조건이 많다는 것을,,,
무릉곶자왈은 큰 나무가 있는 숲속도 않이면서도 돌,이끼,잔디,풀 그리고 소나무,상동나무,꾸지뽕,가시나무,탱자등
수 많은 종류의 나무와 덩쿨들이 거미줄 처럼 엉키고 설켜 자연 그대로의 정글이 있었다
무릉도원곶자왈 숲길을 지나오면
무릉오거리
하모체육공원-모슬봉을 지나 온 11코스와 저지마을-오설록을 지나 온 14-1코스가 만나는 무릉오거리-무릉생태학교가 종착점이다
무릉리 4,3위령비
올레길 11코스와 14-1코스 종착점이며 12코스 시작점
무릉2리 생태학교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생태학교와 올레길 숙박 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넓은 운동장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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