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완주, 환상 자전거 완주

13,01,08 제주 올레길 10-1코스 가파도

세월민초 2013. 1. 27. 23:23

 

                     13,01,08 제주 올레길 10-1코스 7km 1시간40분

                     상동포구(가파도)-장택코정자-가파초등학교-가파포구(하동)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넓은 초원 너머로 

 봄바람 불어 흔들리는 청보리밭 순정이 있다는데 ,,,

 

가파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된 계기가 된 곳으로 추측되기 때문입니다

대만에서 일본으로 가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상선이 1653년 8월 16일 태풍을 만나 제주도에 표류했다

 이 섬은 북위 33도 32분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꼬레이(Coree: 조선) 남부에서 12~13마일 떨어진 곳이며

 북쪽에는 본토로 항해할 수 있는 항만이 있다. 그곳에는 보이지 않는 암초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곳 지형을 모르는 사람이 항해하기에는 매우 위험하다. 피난할 수 있는 항구나 닻을 내릴 곳이 없었기 때문에

그 만을 놓치고 지나가면 결국 일본으로 쉽게 표류할 수 있었다.

 난파된 배에는 64명 중 생존자는 헨드릭하멜을 포함해 36명의 파란 눈을 가진 이방인이 타고 있었다 

하멜은"난선 제주도 난파기"와 "조선국기"를 저술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비교적 정확히 서양에 소개된 것입니다

 

이 본문을 근거로 난파선의 최초 표류했으리라는 위치는 산방산 아래 용머리해안이 않이고

가파도(퀘파트) 북쪽 해안으로 추측되여 올레길 10-1코스는 난파선 스페르웨르호의 실제 난파 지점도 확인하고

아직은 겨울 살이 새싹이나,푸른 파도 넘실거리는 넓은 초원에서 봄바람 불어 흔들리는 청보리밭 순정을 먼저 느껴 보기로 합니다

 

선상에서 보는 송악산과 산방산

 

송악산

대정읍 모술포항에서 가파도까지는 5,5km이고 아마도 송악산에서 가파도는 약 3km 거리인가

 

가파도 상동포구

 

제주도 본섬과 최남단 마라도와의 중간 지점에 있다. 주특별자치도의 부속섬 중 4번째로 크며

 섬 전체가 가오리처럼 덮개 모양이어서 가파도라 부르며 개도·개파도·가을파지도·더위섬·더푸섬 등으로도 불린다

 1842년에 국유목장으로 조성되면서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했다. 최고봉은 약 20m로 구릉이 거의 없이 평탄하며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다

 기후는 대체로 따뜻하고 비가 많은 해양성기후이다. 겨울철에는 보리, 여름철에는 고구마를 주로 생산한다

북쪽에 있는 하동(下洞) 포구는 약 30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조차가 비교적 크고 수심이 얕아서 큰 불편을 겪는다

 특히 주변해역은 파도가 심하여 외항선들의 표류와 파선이 빈번한 곳이기도 하다. 취락은 남쪽과 북쪽 해안에 집중해 있으며 자연촌락을 이룬다

 해안과 섬 중앙을 가로질러 도로가 나 있고,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0.84㎢, 해안선 길이 4.2km, 인구 150명 (2008)-펌-

 

 

 

 가파도 올레길 10-1코스 시작점

가파도는 작은 섬이라 돌고 돌아도 약 2시간이면 코스를 다 진행하지요

올레길은 선착장에서 우측 해안선을 200m 가다 좌측 상동마을로 진입하여 조금 가

다시 우측 해안선 오솔길을 따라 하동포구 방향으로 가면 풍력발전기 2기가 있고 정자를 만나며 마라도가 눈 앞이다

 

 

 

상동마을

 

우측 해안도로

 

 

 

냇골챙이 해안에서 본 마라도 약 3km 거리

이 곳에서 좌측으로 가파도초등학교로 진입하여 가파도 출신 3,1운동가 김성숙선생 동상과 섬마을 교실을 돌아 보고

전화국 삼거리에 오면 산방산 방향으로 넓은 청보리밭을 만난다

 

 가파도 초등학교

 

 

 

길 찾기( 전화국이 있는 곳이 가파도 중앙 지점)

시작점에서 가파도초등학교를 지나 온 올레길은 전화국 삼거리에서 우측 큰옷짓물로 가며

돌아오는 길은 하동포구에서 전화국 삼거리를 지나 상동포구로 내려 옵니다

 

넓은 청보리밭

 

길 찾기

큰옷짓물 이곳에서 좌측 상동포구 원점으로 가 이번에는 좌측 해안선 오솔길을 따라 개엄주리코지를 지나 하동포구로 갑니다

여기서 길을 단축하려면 큰옷짓물에서 상동포구로 가지말고 30m 앞 해변가 개엄주리코지로 바로 내려 갑니다

 

올레길 시작점에서 우측 해안선을 따라 냇골챙이까지 가 다시 전화국 삼거리로 진입하여

큰옷짓물을 돌아 상동포구 원점으로 와 이번에는 좌측 개엄주리코지를 지나 하동포구로 가는 코스 입니다

 

개엄주리코지~큰 옹짓물

네델란드의 선박인 스페르웨르호가 가파도(퀘파트)에서 난파된 곳이라면

북쪽 해안선 개엄주리코지에서 볼락척코지 사이로 추측이 되는데요, 이 곳은 아무런 표식 간판이 없었다

하멜이 말한 곳,왜 퀘파트가 나와지 ? 이렇게 공상하며 걸어가는 여행도 재미가 있네요

 

 하동항선착장

 

가파도포구(하동)

올레길은 상동포구에서 돌고 돌아 하동포구까지 5km이고 다시 상동포구로 가는 길은

하동마을 중심가 큰 도로를 따라 중앙 지점 전화국을 지나 상동마을까지는 2km 입니다 

 

한국남부발전소에서 본 하동포구 마을

 

한국남부발전소                                                       전화국관사

 

 

청보리 겨울 살이 새싹이 나온다

 

 

 

 

 

 

상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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