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여
아 이 고 - 떠나는 님
한 세상 살다가는 인생
그저 후회없는 그 날에 --
너들한 상여에 실려가는
죽는자 뒷 모습에
육신과 영혼이 아름답게
황천 길을 동행하는가
생명이 기하여 이승에
조금 더 남았으니 긴 여정이라
애달픈 인생은 갈 길도 없어
삶에 고하니 답하지 않네
불러도 소리없는 그대 --
메마른 눈물도 슬픔도 없도다
ㅡ 예산 가야산에서 , 세월 민초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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