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 한 산

22.05.28 바람 불어 좋은 날 석모도 해명산

세월민초 2022. 10. 18. 01:13

바람 불어 좋은 날 강화군 석모도 해명산에 오르다

 

오래전에는 강화도 마니산을 여러 번 산행하였다

강화 대교로 건너가면 화도 마을 방향에서 마니산 정상을 올라 함허동천으로 하산하였고

초지대교가 완공된 후에는 함허동천에서 올라 마니산 정상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석양 노을 사진 촬영하는데 정신이 없었다 

지금은 다 지나간 옛 추억이지만 그래도 그때가 열정적으로 사진에 미친 시절이었나보다

 

오늘은 오래전 보문사와 바닷가 일대를 사진 촬영하러 왔던 석모도이며

올만에 해명산 산행길에 오른다

 

 

군내버스 정류장에서 보문사 입구로 진입하다 정문 못 가 좌측으로 등산로가 들머리다

조금 오르면 묘지도 있고 우측으로 보문사 전경이 요만치만 보인다

 

 

보문사 전경은 더 보이지 않으니 미련을 버리고 소로를 따라 오르면,,

 

 

삼거리 안부에 이르고 이정표에는 상봉산( 316m ) 1.2km. 해명산( 327m ) 4.6km 

우측 능선을 따라가면 낙가산( 267m )이고 아래로 보문사가 조금 보인다

오늘의 산행은 해명산을 넘어 진득이 고개까지 6km 석포리 마을 삼거리 1km 약 7km이다

 

 

올만에 산에서 야생화꽃을 찍어 본다

 

 

낙가산 267m 지나서,,

 

 

 낙가산(보문사) 1.5km를 지나오면 사거리 안 부고 진득이 고개까지는 4km

여기서 마을로 탈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해무가 짙게 껴어 흐려서 잘 안 보이나 멀리 보이는 곳이 염전인가?

 

 

 

 

산행한 지 시간이 좀 되었는데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

 

 

바다 건너 뿌연 안갯속에 보이는 곳이 강화도다

섬 산행의 매력은 바다와 어울리는 작은 섬들이 이어지는 풍광인데,,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과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

몇 년 전에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대교가 완공되어 강화도 군내버스가 운행하여 접근이 편하다

수십 년 세월을 민초들과 웃고 울었던 부둣가도 이제는 옛이야기다

 

 

상봉산 5km 해명산 0.9km 지점

 

 

해명산 하산하면서 본 상봉산과 낙가산 

 

 

 

 

해명산 327m 정상

 

 

 

 

해명산 하산길에 본 강화도

 

 

진득이 고개 출렁다리

 

출렁다리 아래가 2차선 도로이고 석모도 마을 버스정류장인데요

한참을 기다려도 마을버스는 오지 안 해서 도로를 따라 석포리 선착장 방향으로 내려가니 삼거리

진득이 고개 버스 정류장은 강화도 가는 군내버스가 운행을 안 하니

산행 후 삼거리까지 약 1,5km 더 가야 합니다

 

 

삼거리에 도착하면 장송 소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걸작품입니다

 

 

아마도 이색적인 건물이 성공회 석포리 교회인 듯,,

이 부근 삼거리에 강화도 가는 군내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강화도 나들길 20코스 걷기

 

인천시 강화군에는 강화도, 석모도, 교동도, 서검도, 미법도,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동검도

9개 섬들이 모여 행정 구역으로 강화군이라 합니다

 

그동안 강화도, 석모도, 교동도,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6개 섬을 도보여행하였고

3개 작은 섬은 아직 미 여행지로 남았으나 정겨운 여운을 남겼으니 차차 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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