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 한 산

20,10,24 도봉산 단풍과 자운봉

세월민초 2020. 10. 25. 20:40

도봉산 단풍과 자운봉

 

지난주에는 도봉산 오봉과 자운봉 샛길을 산행하며 아름다운 단풍에 취했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따뜻하여 단풍이 늦었으나 요 며칠 아침 기온이 영상 2~5도로 낮아

산 전체가 오색 단풍으로 물들었을 걸

아마도 오늘은 도봉산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일명 단풍골을 지나 자운봉에 오른다.

 

산행 코스, 도봉 탐방-녹야 선원-10 휴게소-다락능선-포대 정상-자운봉-마당바위-도봉 탐방

 

 

 

도봉산 입구를 지나 광륜사 앞에 이르면 하늘 높이 치솟은 오래된 보호수 나무 2그루가 있다

느티나무 수령 254년, 은행나무 수령 204년

 

 

지난주에는 도봉산 입구에는 단풍이 없었으나 오늘은 아래 지역까지 단풍이 빨간 게 물들었다

산행 코스는 도봉산 관리소를 지나 우측 계곡을 따라 녹야 선원에 이르면 유난히도 빨간 단풍을 만난다.

 

 

 

 

 

 

 

 

 

몇 년 전에 걸었던 단풍골에는 올해도 단풍이 만발하다

 

 

 

 

 

도봉 탐방 센터에서 10 휴게소를 지나 2,2km 지점에 이르면 다락 능선을 만나고

조금 더 오르면 포대 능선 정상 아래에 이른다.

 

 

우측 봉우리는 포대 능선 정상

숨 막히게 깎아진 기암괴석이 잘 어우러진 도봉산의 최고 비경 만장봉과 선인봉

 

 

자연이 준 최대 걸작품 다섯 봉우리

 

포대능선 아래에서 자운봉으로 가는 길은 Y계곡 코스가 있으며

또 Y계곡 능선과 옆으로 돌아가는 3개 코스가 있는데요

오늘은 Y계곡 능선 코스를 올라 자운봉으로 갑니다.

 

 

 

 

 

 

포대 능선에서 본 오봉

 

도봉산 정상 뒤에서 본 자운봉과 신선대

 

자운봉 739m

 

신선대 730m

 

자운봉에서 본 만장봉과 선인봉

 

 자운봉 아래 너덜 지대로 하산하니 마당바위고

오늘도 도봉산의 애틋한 단풍 산행을 했습니다.

 

 

숲 사이로 가러 진 고귀한 도봉산의 자태가 더 아름답다

 

마지막 계곡에도 오색 단풍이 만발하니 올해도 서서히 한 해가 기우나 봅니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고통받은 모든 분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728x90

'가볼만 한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03,13 수락산 기차바위  (0) 2021.03.21
20,12,20 수락산  (0) 2020.12.24
20,10,17 도봉산 가을 단풍  (0) 2020.10.18
20.04.25 명산을 찾아서 불곡산  (0) 2020.04.26
20.03.07 도봉산  (0) 202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