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진 여행

19.04.03 진해 군항제

세월민초 2019. 4. 5. 13:56



진해 군항에서,,


진해의 옛 이름은 웅포라고 했다

 임진왜란 당시에 우리나라를 무참하게 짓밟았던 일본 수군을 이충무공이 7차례나 격퇴한 지역이 바로 진해 앞바다다

뜻깊은 우리 수군의 격전지며 전승의 곳이다.


조선 수군의 역할을 강화하는 수군 기지는 있었지만

우리의 땅에서 외쇄가 군사 목적의 항구로 개발하는 것은 일본이 침략에 혈안이 되어 있었던 때

 한일의정서라는 어처구니없는 문서를 통해 오늘날의 진해 군항이 만들어진다


우리나라 영토를 통하여 대륙 정복을 꿈 구웠던 일본의 야욕

그러나 작은 동방의 나라였지만 더 강하고 굳건했던 조선의 민족이 있었



진해 제 57회 군항제

기간 4월 1일 ~ 10일 중앙로 행사장






 100년의 근대 문화재 "진해 우체국 사적 제291호"

 

진해우체국 건물은 1912년 10월 25일에 준공했으며

 목조건물로 원래 지붕은 동판으로 덮고 사방에 동재로 난간을 둘렀다


그 시대 진해에는 러시아 공사가 있었으며 건물 양식은 러시아풍의 절충식 근대 건축

 정면 입구의 양측으로 세운 강한 배흘림이 있는

투스칸 오더(Tuscan order)의 두리기둥으로 당당한 외관을 보이고 있다.




진해 앞바다 수군의 수호신 거북선



나는 엑스트라 ㅋ



해사 박물관을 지나면 작은 동산이 나오고 이곳이 왕벚나무 10여주 군락지다


왕벚나무의 원산지는 유일하게 제주도이며 우리의 땅에서 오랜 세월  살아온 토종 나무다


벚나무의 종류는 대략 300여 종으로 개량종을 포함하면 약 600여 종에 이른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그리고 동남에서 재배되고 유럽과 캐나다 미국 등 북반구 온대 지역에 분포된

세계적 식물이며 흔한 나무에 특별한 나무도 아니다


다만 일제 강점기 때 사쿠라는 이름으로 " 일본 천황을 위해서 사쿠라 꽃잎처럼 지라"며

우리 민족을 일본 식민지의 노예로 생각하고 천황에게 충성하라며 전국에 많이 심었던 나무다

그래서 우리는 벚나무가 일본 나무로 착각해서 해방 후 한 때 벚나무는 일본 나무라고

많이 잘라냈다고 한다


우리의 문화 역사를 보면 주로 인도와 중국 대륙을 통하여 들어왔다

특히 목화씨나 비단이 그랬고 불교나 생활 양식도 중국의 영양을 많이 받았다

그런고로 벚나무도 중국에서 내려와 한국에서 토착하고 다시 바다를 건너 일본으로 갔다는 말도이고

일본의 문화도 백제나 신라의 전통에서 바탕을 두고 있다


 어떻게 보면 옛 일본은 조선의 속국이었는지도 모른다



올해는 어떤 놈을 포스팅 할까?















벚나무 이야기


벚나무는 세계적으로 자생종과 개량종을 포함하면 약 600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시아에서는 한국을 중심으로 관상 목적의 개량이 많이 이뤄졌고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는 꽃보다는 체리 열매를 얻기 위해 개량을 진행했다

꽃을 보기 위해 개량된 품종은 열매가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대개 벚나무. 왕벚나무. 산벚나무 등에서 피는 벚꽃을 볼 수 있으며

올벚나무. 잔털벚나무. 섬벚나무. 개벚나무. 처진개벚나무 등이 분포한다

 처진개벚나무는 수양벚나무라고도 하며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아래로 축 늘어지다 보니

꽃이 더 풍성하게 보여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다.


춘추벚나무는 이름처럼 일 년 중 봄과 가을에 각각 꽃이 핀다

꽃은 두 겹으로 춘추화, 춘추벚꽃이라 부르며 봄에는 보름 정도 개화하며 가을에는 두 달가량 오래 피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춘추벚나무는 가을보다 봄에 더 많은 꽃이 핀다


























양벚나무와 산양 벚나무의 약효


뻐찌(열매)는 혈당을 조절하며 진통. 치통. 통변. 수종, 피로회복에 좋

껍질은 기침. 천식에 잎은 피부병에 효능이 있다


미국 워싱턴 D.C. 타이들 베이슨에 핀 벚꽃


미국 워싱턴 D.C. 타이들 베이슨에 핀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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