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불어 떠나는 부산 여행
첫 번째 코스는 범일동 자유 시장, 서울에 동대문과 청계천 시장과 비슷하다
다시 버스를 타고 부산에서 제일 복잡하고 사람이 많다는 남포동 자갈치 시장과 창선동으로 가보자
남포동에는 자갈치 시장과 수산물 거리, 먹자골목이 유명하다
부산에서 군대 생활하던 때 외박을 나오면 이곳을 찾았다
벌써 3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때는 시장 자판대에서 파는 고래 고기가 제일 싸고 맛도 있어 막걸리 한 잔이 최고 일미였다
지금은 구경도 하기 힘들고 고급 고기라 값도 비싸다
시장 반대편에는 현대식 건물에 싱싱한 활어회가 손님을 기다린다
1층에서 회를 떠 2층에서 식사를 하는데 2인 기준 5만원 정도라고,,
자갈치 시장에서 본 영도 다리 하루에 한 번 오후 2시 다리가 번쩍,,
뭘~~~ ㅋ
부산에서 관광객이 제일 많다는 창선동 거리
자갈치 시장에서 큰 도로를 건너면 젊음의 거리, 아리랑 거리, 조명의 거리, 만물의 거리 등 관광객이 제일 북적인다
젊음의 거리
입구에는 부산 국제 영화제란 간판이 관광객을 유혹한다
복잡한 골목길을 따라 인파 속에 썩어서 밤 풍경을 즐겨보자
서울의 명동 거리를 연상케 하는데 나름 분유기도 있다
길거리 사주팔자, 30년 부산 도사부터 서울에 미아리 처녀 도사까지 총출동 ㅋ
길거리 자판대 먹자골목
복잡한 인파 아리랑 거리를 지나서 국제 시장으로 가 보자
50년대 국제 시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만물의 거리와 이어진 상가는 한국사 50년 빈곤의 시대를 연상케 하는 분유기다
눈물겨운 흥남 부두 살아만 있어 다오
헐벗고 굶주리던 부산 피난 시절에 국제 시장은 우리와 함께 있었고
그때의 보잘것없는 물건들 그러나 현대는 복고풍의 시대가 다시 살아나는 시대다
영화 국제 시장의 촬영 상가
예고편 동영상
http://tv.kakao.com/v/ve94d8vA1zNz225e2QmNgem
www.youtube.com/embed/MW1rieLSKXA
이제는 서서히 광복동으로 가 보자
패션의 거리, 엔터테이너 거리, 문화의 거리를 지표로 젊은 연인들을 부르는 화려한 분유기다
창선동 거리 와는 차원이 다른 고소비자를 부르는 상가 인테리어와 쌍그리제가 제법 아름답다
사람을 머물게 하는 야릇한 유혹도 있고,,
건물들 사이로 용두산 타워가 보인다
숲속의 요술 공주가 사는 집 같네
거리에는 넉넉하고 아이쇼핑의 즐거움도 풍부하다
이제는 부산을 떠나야 할 시간인 듯
남포동역에서 부산역까지 지하철 1호선을 타다
지하철역 벽에는 자유롭게 무언가를 표현하는 디자인이 이채롭다
부산역에서 도로를 건너 우측에 옛날부터 유명한 텍사스 골목이 있으며,,
좌측에는 차이나타운이 자리하고 있다
부산역사 광장에는 공사 중,,
부산에서 밤 9시 45분 서울 행 마지막 완행열차에 몸을 싣고 약 5시간 밤새도록 철마는 달려
서울역에는 새벽 약 3시에 도착이다
부산 야경 사진 찍기 좋은 곳
해운대 백사장
더 베이 101
더 베이 101과 현대 하이페리온, 카멜리아
동백섬 숲에서 본 현대 하이페리온과 카멜리아
광안 대교
백사장에 비치는 레이저 글씨
영도 대교 ( 영도 다리 )
부산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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