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설원 속에 소백산
유난히도 거센 칼바람이 분다는 겨울 소백산
2011년 12월 27일 나 홀로 백두대간 종주를 할 때 처음으로 소백산에 올랐다
경북 풍기에서 택시를 타고 새벽 4시 30분 들머리 죽령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종주 고치령까지는 26km
웬만한 산 2개를 동시에 넘는 산행 거리고 눈이 쌓여 빨리도 갈 수 없어 늦은 오후 아니면 밤까지 산행해야 한다
연화봉에서 일출을 보고 거센 바람에 얼굴 가면도 썼다
비로봉을 지나 국망봉 삼거리 죽령에서 고치령까지 약 반절 지점
늦은맥이재 1274m
비로봉 정상에 올라 국망봉과 상월봉을 지나 늦은맥이재에 이르니 무릎 높이 눈이 쌓여 산행길이 막혔다
혼자서 많은 눈을 러셀 하며 갈 수 없어 고치령을 포기하고 을전 새밭으로 하산하니 21.6km로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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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0일 7년 만에 다시 찾는 소백산
죽령 눈고갯 길을 아슬아슬하게 오른다
어제 도담 삼봉, 고수 동굴, 구인사, 사인암을 관광하고 하룻밤 단양에서 숙식
오늘은 단양 시장 앞에서 7시 45분 죽령행 시내버스를 타고 가 소백산 산행을 한 뒤 오후에 서울로 상경할 예정이다
산행 코스, 죽령 - 연화 제2봉 - 연화 제1봉 - 비로봉 - 달발골 거리, 17km
주민 왈~ 그동안 쌓였던 눈 말고 어제 눈이 40cm가 더 내렸다네요
황홀한 눈 산행이 기대된다
죽령에서 연화봉까지는 천문대 가는 도로를 따라가고
소백산 연화 제2봉 천문대 가는 길
2011년 12월 27일 새벽에 백두대간 종주 마루금을 걸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
환상의 설화 눈꽃
연화봉 천문대
태백산맥 기슭 따라,,
소백산 비로봉 가는 길인가 했드니 금강산 가는 백두대간 마루금 일세
연하 제1봉에 올라서,,
죽령 고개에서 연화봉을 지나온 길이다
비로봉 정상을 보며,,
산꾼 왈~ 뒤에서 왜 밀어 ㅎ
소백산 비로봉 일대는 유난히도 칼바람이 많이 불어 힘 안 들이고 정상을 오른다는 말이다
죽령 - 연화봉 - 비로봉 구간 11.4km를 진행하여 정상에 이른다
비로봉
지리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 마루금은 북쪽 능선을 따라 국망봉을 지나 태백산으로 계속 북진한다
비로봉에서 달밭골을 지나 삼가 주차장 5,5km 하산하는 길에는 많은 눈이 쌓였다
달밭골에서 삼가 주차장까지 2,5km
풍기역 좌측 골목에 시골밥상 맛집이 좋아요
인삼의 고향 풍기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무궁화호 8시 15분 출발 청량리역 10시 47분 도착 전철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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