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16,07,10 영종도 3차 자전거 라이딩

세월민초 2016. 7. 10. 12:55




영종도 62km, 3차 자전거 라이딩


운서역 - 인천대교 ic -용유동 - 선녀바위 - 을왕리 - 왕산리 - 인천공항 북단 - 운서역


얼마 전에 자전거 아라뱃길, 북한강, 한강 코스를 라이딩 했다 

4대강 자전거 종주 길은 주변이 조용하고 평화로워 왠지 달리는 긴장감과 스릴이 없어서인지

라이딩 흥미가 반감하여 좀처럼 속력이 나질 않고 박진감도 없어 어떨 때는 졸음이 오기도 한

그래서인지 몇 년 전 낙동강 종주를 마치고 다음 여행지 금강, 영산강, 섬진강 코스를 아직도 진행하지 못했다

올 여름철에 3대 강을 라이딩 할 계획이다


오늘은 올해 들어 초고 온도 33도다, 땀 한 번 흠뻑 적셔 보자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영종도 일주 코스다

영종도 국도는 평탄하고 직선 4차선이라 차량은 시속 100km 다

자전거 라이딩은 시속 30~45km로 아차 하여 안쪽 차선으로 넘어지면 뒤따라오는 차량에 치여

치명상을 당할 수 있어 한시라도 긴장감을 노을 수가 없다


자전거 입문하여 국토 여행을 주로 하여 이제는 국도 라이딩에는 잘 적응이 되어 있으나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매사에 조심하고 있답니다 




인천대교 IC 앞


길 찾기

영종도 운서역에 하차하여 좌측대로 300m를 가다 삼거리에서 좌측 남쪽으로 길을 잠은 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조금 가면 운서 지구 아파트가 나오고 계속 가면 허허벌판 택지가 나오는데

도로 끝까지 가면 막힌 삼거리다, 직진으로 벽돌 인도가 200m 있고 넘으면 남단 국도를 만난다




영종도 남쪽 무의도 방향


어때요, 기가 막히지요

이제는 좌측에 바다를 않고 마지막까지 라이딩해요

오늘은 휴일이라 차량 통행이 많고 하늘에는 비행기도 나르네



영종도 인천 국제공항

한참을 달리면 우측에 큰 배수 저수지가 있고 부근 일대가 인천공항이에요



착륙 중



좌측에는 이런 섬이 보이고,,






오래전 무의도 이야기


배를 타고 무의도에 도착하여 다시 산을 넘으면 작은 섬 실미도가 보인다

거리가 약 300m로 보이나 바닷물이 빠지면 30~50m라 건너갈 수 있다 하여 여러 번 갔으나 물이 많아 기회는 없었다 

영화" 빠비용"을 연상하며 겨울철 엄동설한에 혹시 바닷물이 얼지 않을까 해서

 펜션에서 1박 하며 기다려 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배고픔과 매서운 눈보라 칼바람뿐이다

차라리 솔나무를 꺾어 나룻배를 띄우는 게 ㅋ


"실미도"는 영화 촬영으로 그 실체가 세상에 알려졌다

북파 공작원의 잔혹한 훈련장이라는 사실이,,




무의도와 영종도 거리는 약 700m ~1km

너무 가까워 영종도 선착장에서 큰 배가 출항하면 앞 선미가 바로 무의도에 입항한다는 웃어 운 이야기도 있다



미시안 해변을 지나,,



영종도에서 가장 아담한 선녀 바위 해수욕장에 이른다



선녀 바위



인증 샷 ㅋ



영종도에서 제일 큰 을왕리 해수욕장


~ 벌써 해수욕장에는 피서객이 초만원이다 ~









나의 애마 싸이클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작은 산을 넘으면 왕산 해수욕장이다



선착장에서 약 1km 거리 서쪽에 있는 산을 넘으면 군인 휴양소가 있고 석양 노을 지는 일물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

몇 년 전에 아름다운 사진을 찍었다 



이곳은 북쪽 배수 저수지다



영종도 북쪽 신도 모도 방향


북단 도로 약 3km가 직선이라 마지막 라이딩을 발산할 수 있는 레이스 도로다

굉음을 내며 달리는 차량과 함께 달려야 하기에 각 별히 주위가 요망되고 도로에는 작은 돌맹이와 장애물이 있어

싸이클 주행하시는 분들 한눈팔지 마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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