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67km 3차 자전거길
불광천 - 성산대교 - 구리시 - 팔당댐 - 양수리 두물머리
서울에서 양수리까지 왕복 130km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으로 이번이 3번째다
4대강 자전거 국토 종주 때도 지나갔고 도보 여행으로 태백시 검룡소 갈 때도 지나가고
여러 번 카메라 매고 열심히 사진도 찍고
그래도 걸어서 가는 길 도보 여행이 낭만과 추억이 오래도록 남드라?
불광천을 지나서 성산대교를 돌아 여의도 63빌딩에 이르니
2일 전 장마철 폭우가 한바탕 대지를 휘감고 가더니 온갖 쓰레기가 한강에 떠돈다
잠실 운동장을 지나
제 2 롯데 타운도 보이고
구리 한강 공원을 지나 덕소 부근이다
한강에 서식하는 텃새 가마오지
팔당댐
하트섬
족자도가 보이고 아늑하여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잠시 쉬며 시 한 수 읊자 ㅋ
풍경에 기대어 서서
- 세월민초 -
풍경이 아름다운 곳에서
그대 그리워하며 마지막 시내버스를 기다린다
밤이 늦도록 그리고 동트는 아침이 오고
긴 여운의 시간이 흐르니 연민의 그리움에 잠긴다
그대여 소리 없이 사포시 오서서
가을 바람에 낙엽 잎 소리 들리기 전에 오서서 기다려 보련다
북한강 철교 자전거길
오 ~잉 인증 샷
양수리 마을도 보이고
두물머리 가는 길 연꽃밭에서
능수화 꽃도 피고
사랑과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두물머리
황포 돛단배는 언제나 돛을 올리나?
두물머리 사랑
북쪽으로는 북한강이 동쪽으로는 남한강이 흘러와 거대한 두 물줄기는 양수리 족자도를 휘감고
수많은 산천초목 기슭을 외롭게 흘러온 세월을 노래하며 만남과 기쁨 그리고 아름다운 환희 그것이 자연의 사랑이었다
두물머리는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 또는 합류하는 위치를 말하는데
이곳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우리나라 물맥의 획을 긋는 아주 중요한 동맥이다
그것은 북쪽 지역 물줄기와 중부 지역 물줄기가 양수리에서 합류하여 팔당땜을 이루고 서울 중심부를 지나 강화도로 흐른다
그러니까 국토의 절반 물이 이곳으로 와 서로 부둥키며 정다운 만남을 이루는 호수지요
넓은 바다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지평선 위에 두물머리를 서정시로 표현하면 아주 순박하고 진솔한 느낌 아니 친근감이 듭니다
그래서일까 ?
이곳 두물머리에는 풍경이 아름답고 낭만과 사랑이 흐르는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랍니다
두물경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
족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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