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진 여행

15,10,31 물안개 피어오르는 주산지의 가을 여명

세월민초 2015. 11. 1. 02:07




물안개 피어오르

가슴 설레는 주산지의 가을 여명


 

         2010년 9월 20일, 청송군 주산지에 출사를 갈까?

전날부터 비가 내렸으나 비가 오는 날에 아트 풍경도 은은한 아름다움이 있어 나름의 기대 반을 가져보며 

아주 먼 곳이나 사진 여행을 떠났다

밤에 도착하여 주산지 부근 펜션에 숙소를 잡았다

주인 왈~ 사진작가세요, 비가 오는데,,

여자 주인은 유명 사진작가 김중만 씨가 며칠 전 머물고 간 방에 안내하며 방 벽에 그가 남긴 글에 구구절절 이야기다

주인과 커피 한 잔 나누며 오고 가는 주산지 이야기들,, 앞으로 멋진 사진작가 되세요

그리고 보면 나도 여행길에 방에 낙서도 하고 풍수 덩어리 못난 시 한 구절 흘리기도 하지만 ,,

감히 김중만 작가 필적에 누가 될까 봐 ㅎ

그 방에서 하룻밤 인연을 나누며 잠을 청했

 

주산지에서 사진 작가 그는 과연 어떤 느낌으로 무엇을 영상에 담았을까?


김중만씨는1975년 개인전 "쟝 피에르 소아르니" 한국 대표 세계 유명 사진작가 

 


 

 

2010년 9월 21일 아침 이슬비 내리는 풍경


밝은 날씨에는 색조가 있고 화려하나

흐리고 비 오는 날은

운치와 은은한 아름다움이 있다

 

자연은 언제나 흙과 백 사이를 흐르고

초연의 눈을 가리며 깊은 곳으로 사라져

 상상을 초월한 감동의 순간들을 남긴다



 

 

어느 날은 날씨가 좋아 풍경은 좋은데 물안개가 없고 또 어느 날은 약간의 물안개가 있으나 풍경이 흐리고

 몇 년 출사하지만 아쉬움만 뒤로 하고 떠났던 곳이다



주산지의 가을 여명






물안개 꽃피우는 가슴 설레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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