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낙동강 자전거 종주

14,11,16 성산대교-여의도-팔당댐-양수역

세월민초 2015. 1. 27. 22:40

 

                                 2014,11,16 성산대교-여의도-광나루-팔당댐-양수역

 

한강을 거슬러

 

4대강 국토 종주 자전거길은 인천 정서진 서해 갑문에서 시작하여 아라뱃길을 따라 달려 도착하는 곳이 한강 갑문이다

이곳에서 다시 한강을 거슬러 팔당댐을 지나 남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면 충주댐에 도달하고

산악 지형 문경 세재 길을 넘으면 상주 상풍교에서 낙동강을 만나 부산 을숙도로 달리면 전국 국토 종주가 시작된다

그리고 금강과 섬진강을 종주하는데 4대강을 달리면서 전국 국토 여행을 하는 것이에요

뭐 그럴싸한 이야긴데 이것도 여행이라 한 번은 해볼 만하겠지요

 

처음에는 호기심에 많은 자전거 마니아들이 종주를 시작하였으나 이제는 그 숫자가 급속히 줄었다 합니다

국토 종주 자전거길 완주한 많은 사람이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는 말씀들이네요

종주하는 고생에 비례하여 별 볼거리가 없고 흥미를 유발할 강에 대한 생태계가 파괴되어 너무 허허벌판이란다

아마도 자전거길만 만들었으면 총 공사비의 10분의 1 이면 충분할 것인데

4대강을 다 파헤쳐 나랏돈 몇 수십조를 강물에 떠내려 보냈으나 어떤 놈 하나 책임지는 이 없다

개떡 같은 나라라 아무리 무능한 놈이 설쳐도 가능했던 것은 그 뒤에 이기주의 국민들이 방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산대교

성산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진입하면 4대강 국토 종주 아라뱃길 한강 갑문에서 오는 자전거길과 만난다

 

 

성산대교에서 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자나서

 

 

1번 여의도 인증센터

4대강 국토 종주 인증제가 있는데 각 인증센터에서 스탬프로 아무 종이 또는 수첩(4,500원 구매)에 인증 도장을 찍어

또는 인증센터 사진을 찍어 종주가 끝나면 인증사무소에 제출하여 국토 종주 확인서를 주는 제도 다

스탬프에 잉크가 말라 도장이 잘 안 찍히는 인증센터가 많다, 이곳도 잉크가 없어 겨우 찍었는데

앞에서 온 4명 중 한 명이 박스에서 날리다, 잉크가 없어 뚜덜대면서 4,500원 주고 수첩을 괜히 샀다고 푸념하며 물도 붓고 결국은 실패다 ㅋ

 

 

여의도를 지나 한강철교 아래, 보기에는 하나의 철교나 4개의 다리로 되어 있어요

 

 

반포대교 아래

 

 

남산타워도 보이고

 

 

길 찾기

 

청담대교

인터넷 도우미에는 청담대교를 건너 북단 뚝섬으로 진입하면 인증센터가 있고

다시 남단으로 잠실대교나 광진교를 건너 광나루 인증센터로 가는 안내다, 청담대교는 자전거길이 없었고

먼저 영동대교에서 건너야 한다, 이번 라이딩에서는 청담대교을 건너지 못하고 광나루로 직행하고 차후 다시 진행합니다

 

 

2015,01.11 2번 뚝섬 전망 문화 콤플렉스 인증센터

 

 

3번 광나루 인증센터

 

 

미사리 습지에서

 

 

 

 

좌측에 예봉산 우측에는 검단산이 보이네요

 

 

가을이 저 많지 가버린 메타 숲길

 

 

한강 남단에서 팔당대교를 건너 북단 팔당역 앞으로 진입하여 팔당댐으로 갑니다

 

 

팔당댐 하류에서 서식하는 철새들이에요

 

 

 

 

팔당댐

 

 

옛날 중앙선 기차 터널이 지금은 자전거 도로로 변신했어요

 

 

4번 능내역 인증센터

 

 

옛날 능내 기차역, 일요일 날이라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아늑한 풍경 포근한 정취 누군가를 기다리는 곳, 이곳을 올 때 들리는 곳이에요

 

 

북한강 자전거길 시작점 밝은 광장 인증센터

 

 

양수리 마을

 

 

옛 북한강 철교

 

 

북한강 철교를 건너면 또 다른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어요

 

 

 

 

약수역

국토 종주 한강, 성산대교-양수역 구간이며 운행 시간은 6시간 60km 연결구간 15km 총 75km

이 구간은 2013,06,15 왕복 라이딩을 하였고

 2013,06,30 도보 여행으로 자전거길을 따라 충주댐을 찍고 태백시 검룡소를 갔습니다

이번에 한강과 남한강을 자전거로 종주하면 도보 여행과 함께 두 번을 종주하는데요, 그런 데로 의미는 있어요

다음은 양수역에서 충주댐 그리고 세재 길을 넘으면 지난번 종주한 낙동강과 연결 구간입니다

 

오늘은 자전거 여행 중에 처음으로 안 쓰던 중고 DSLR 카메라를 지참하였고

그런데 카메라 안에 웬 먼지가 많은지 ㅋ 자전거가 요동쳐 카메라 안에 있던 먼지가 변전 나 봐요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인데 혹시 날씨가 좋으면 두물머리에서 석양이 지는 일몰을 찍을 작정입니다

그동안 일출과 일몰을 찍자고 여러 번 출사했지만 뭐,,,  마음에 드는 사진은 없었지요

오후 3시 30분 양수역인데요, 하늘은 약간 안개가 뿌연 하나 석양 노을이 좋습니다

 양평 가는 길을 포기하고 두물머리에서 일몰을 촬영하기로 해요

 

 

두물머리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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