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시작과 끝
경인 아라뱃길- 왕복
일주일 전에는 강화도 마니산 둘레길 라이딩을 했어요
마니산 라이딩은 한강 자전거 도로를 벗어나면 국도를 따라가는 코스라 차량들과 섞어 달리니 위험도 감수해야 하고
도로가 포장은 되었으나 크랙과 움 벅 파진 노면에 사고도 잦고 거기에 높은 고갯길이 생각보다 많아
힘겨운 라이딩에 약 160km 장거리라 하루에 완주하기에는 벅찬 일정이라 기억됩니다
오늘은 아라뱃길 자전거길 따라 인천 서해갑문까지 왕복 약 100km 거리( 출발지점부터 )를 라이딩하는데요
경사도는 2% 이하이고 수평이 잘 된 자전거길이라 체력 소모는 강화도 라이딩에 절반일까
거기에 물길 따라 달리는 기분이야 ,, ㅎ
오늘은 날씨가 받쳐주면 영종대교를 배경으로 석양 노을을 촬영할 계획으로 큰 카메라에 디카도 동원했어요
결과는 모르지만,,,
성산대교 부근에서 찰칵
가양대교를 지나 마곡철교 아래에서 행주산성을 향해 달려요
방화대교도 지나고
행주대교
행주대교를 넘어 남단 끝으로 가요
우측 아래로 내려가면 한강 자전거길입니다, 다시 좌측으로 회전하여 한강 갑문으로 달려요
아라 한강갑문 인증센터
전호대교
대한통운 앞을 지나서 직진하면 아라뱃길 남단 방향이고
전호대교를 넘으면 아라뱃길 북단과 강화도 가는 길이에요, 일주일 전에 강화도 라이딩 때 갔던 길이라,,,
김포 선착장
휴업인지 폐업인지 언제나 하늘로 향해 서 있는 크레인들
길 찾기
사거리 이정표에 경인 아라뱃길이라고 보이죠
우측으로 쭉 300~400m 항만 물류 창고를 지나서 또 우측이에요
이정표는 없고 자전거 도로를 따라가다 좌측으로 회전하면 아라뱃길이 보여요 ㅋ
확 터진 아라뱃 자전거길,,,
이제는 인천 서해갑문을 향해서, 왕복 약 100km 장거리라 속도는 23~28km 사이로 유지하고 지금은 26km로 달려요
두리나루 상공인데요, 김포공항에 착륙하는 여객기입니다
텅 빈 두리나루를 보며 이제는 생각할 때다
아라뱃길을 왕복으로 달리면서 김포 - 서해갑문까지 유람선 2척이 지나갔다
몇백 명이 타는 큰 유람선에 고작 승선 인원은 5~7명인가 보이네요
정서진 여객터미널에 문의하니 최하 30명 이상이면 출항하고 이하면 출항을 못 하는 현실이랍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관광객이 많아야 하는 데 이렇게 없으니 참으로 ,, 그것도 배니 가기는 가야 하지만
아라뱃길 건설 목적이 무엇인가
유람선이 왕래하며 술 한 잔하고 관광하는 대운하란 말인가, 자전거길을 만들기 위한 강이란 말인가
서울과 인천 간 화물을 운항하는 뱃길이며 서해 바다를 건너 오대양으로 향하는 한강의 기적 해상의 길잡이다
그리고 서울까지 뱃길을 따라 화물선이 왕래하는 편리함과 경제적 무한의 가치 목적이며
부과로 경인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 자동차를 억제하여 교통의 원활함과 매연에 시달리는 환경도 개선되는 점이다
그러나
아라뱃길은 서울 - 인천 간 너무 짧은 거리에 뱃길의 왕래 구조가 화물선이 다니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다
화물차가 김포 아라뱃길 화물 터미널까지 가서 화물을 하역하고 다시 크레인으로 배에 운반하는 시간
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시간, 인천에서 다시 하역하여 다른 배에 운반하는 시간
이렇게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화물 운반 구조 환경이다
김포 아라 선착장에서 하역하여 배에 운반하는 시간에, 화물차는 고속도로를 따라 인천항에서 수출 운반선에 시려 출항한다는 것
지금 모든 화물은 화물차로 인천항으로 직행이며 빠른 시간을 요구하는 시대다
과연 아라뱃길을 건설해야 했던가
많은 국민과 단체들 재야의 사람들이 반대했었다
4대강도 똑같은 사항이고
누구를 위한 건설이며 국가를 위해서 얼마의 경제적 가치와 미래의 국민 생활을 돌이켜 볼 시점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러한 과잉 건설에 인하여 국민 세금 수십조 원과 환경을 파괴한 나라의 죄인입니다
연간 수십조에 대한 이자와 관리, 보수 등 막대한 예산은 상상을 초월하고 국민 세금이 이렇게 사라진답니다
눈먼 나랏돈이야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
4대강 건설을 비롯하여 모든 관급 공사는 단합과 뒷거래 비자금투성이니 먼저 먹는 놈이 장땡이다
검찰 수사 결과 청와대가 건설사 단합을 알면서도 묵인하에 공사가 강행한 건 이명박 정부 임기네 완공 목표이었다
외국에 사례를 보면 50~100년의 긴 세월을 거쳐 장단점을 가려 건설을 한다는데 불과 2~3년에 해치웠으니 결과는 오죽하리라
일 개인의 야망과 욕심에 사노 잡혀 아름다운 강산 4대강을 송두리째 파헤쳐 죽음의 강으로 변한 국토를 생각할 때입니다
이제 썩어가는 강물에 식수로 사용하기에도 부적합한 오염된 강물, 차라리 하수구라 부르고 싶군요
이것이 나라의 재앙이다
전쟁으로 인한 재앙, 폭정과 폭력에 의한 재앙, 기근에 인한 재앙 등 있지만
김영삼이 처럼 나라를 부도내는 파렴치한 범죄자도 있어 수많은 국민들이 피눈물을 흘리는가하면
이명박이는 4대강을 비롯하여 외국 개발 사업에 투자하여 수십조 원 아니 수백조 원을 날렸으며 국토를 무차별 훼손하였다
이것 또한 나라의 재앙이요, 국민의 피와 눈물의 세금이다
서민들은 빵하나 훔쳐도 형사 처벌인데,,
이 두 사람은 무기형이다, 그럼 너무 형량이 약한가, 앞으로 100년간 죽지 말고 감옥형,,
한 나라의 임금이 무능하면 충신은 없고 간신배가 득세하여 백성이 고달프고 국운이 다하는 것이다
이조 오백 년사에 보면 충신 정도전이 숭례문이 소실하면 나라가 망하니 피신을 하라는 예언을 하였다
천 년을 우뚝 선 한양의 관문 숭례문이 어찌 이명박 정부 때 불에 타는 재앙이 있었을고,,,
결국 4대강 사업과 아라뱃길에 공사비 수십조 원에 국가 채무가 발생하였다, 한 해 이자와 관리, 보수 비용이 얼마인가
이는 한 나라 국가 발전에 소요되는 예산들이 강물에 두둥실 떠레려가는 기막힌 현실이며
영원히 우리의 후손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를 남기고 아무런 책임도 없이 그는 사라졌고 말없이 죽어 갈 것이다
빗대기는 그렇지만 세월호 선주 유병언과 유사한 인물이라 할까
그도 소국 왕국을 꿈꾸며 야심 찬 인생 파노라마에 한 축을 불사르고 초라하게 그리고 비참한 객사를 하였다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들이여
한 사람의 무능한 대통령을 선출한 이 나라의 국민들이 첫 번째 책임이지만
이명박 법을 만들어 대통령도 국가에 해가 되는 일, 무차별 국민 세금을 낭비하면
형사 처벌과 함께 전 재산을 몰수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라뱃길에 2조 2,458억이란 큰 공사비를 낭비하고 건설 목적인 화물선은 운항도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
남는 건 양방향 자전거길에 작은 공원들 벤치뿐이디
이런 시설은 총 공사비에 5% 이하면 할 수 있다
그리고 썩어가는 오염의 강물을 보며 많은 사람들은 분노의 화살을 던질 것이다
시천교
시천교 남단 아래 풍경
시천교 북단 아래 풍경
아라뱃길에는 유람선이 운항 중이나 관광객 2명이 보이는 데요, 기름 값이나 되는지,,
청운교 아래 자전거 쉼터
복면한 사나이 ㅋ
서해갑문이 보여요, 이제는 물류 창고와 여객터미널을 돌아서 서해갑문 인증센터까지 갑니다
항만 물류 창고들
텅빈 아라뱃 인천여객터미널
서해 갑문
정서진
1 번째 인증센터, 많은 자전거 마니아들이 인증 샷을 찍어요, 저는 이렇게 멋진 사진으로 기록할래요 ㅎ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출발점
총 633km (경인 아라뱃길 정서진 ㅡ 부산 낙동강 하구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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