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부리백로 찾아
장봉도에 가다
장봉도는 인천광역시 중구 중심부에서 서북쪽으로 약 22.6㎞ 떨어져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는 강화도를 비롯해 석모도·모도·시도·신도 등이 있다
섬 내에 봉우리가 많다 하여 장봉도라 했으며, 고려말 몽골의 군사를 피하혀고
강화도 주민이 이주해 오기 시작하면서 거주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섬은 전체적으로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최고봉인 섬 중앙의 150m
구릉지를 중심으로 100m 내외의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들로 이루어져 있다
섬 면적은 6.68㎢, 해안선 길이 26.9㎞, 인구 810, 가구 297(2003 기준)
주민 취락 지역은 평촌마을과 용암·진촌 마을에 주로 거주한다
교통편은 인천시 영종도 삼목항에서 출항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하며
또 섬 내를 운행하는 마을버스가 있습니다.
삼목항에서 출항한 여객선이 처음 들리는 신도항이다.
장봉도항 입항 중,,
작은 멀곶
인어상
해무가 자욱한 옹암해변을 지나서,,
도로를 따라 계속 트래킹 중입니다.
말문 고개를 넘어서,,
장봉도의 중심지 평촌마을 풍경입니다.
갈매기 장터
119 소방 지역대, 장봉보건소
여객선 운항에 맞추어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마을버스
장봉항 - 평촌 - 건어 해변 약 20분 소요
포도 비닐하우스
고추밭과 고구마밭
이번에는 진촌마을을 지나 갑니다.
장봉도 진촌마을에 작은 미용실이 있었다.
마늘 까는 아낙네들,,
마을을 지나 고개에 오르니 봉화대다.
봉화대에서 본 장봉도 전경
장봉도에서 제일 높은 국사봉 해달 150m
건어해변, 큰강구지, 야달
봉화데를 지나서 서쪽 끝 봉우리로 가면 석양 낙조가 아름답다는 가막머리..
봉화대에서 본 강화도. 신도.시도 주변 섬들,,
감투섬
봉화대 아래에 있는진촌해변입니다.
세계적으로 2,000마리뿐인 멸종위기 노랑부리백로를 보다
1987년 8월 12일 인천시 옹진군 신도(新島)에서 노랑부리백로가 처음 번식지가
발견된 뒤 1988년 6월 10일과 6월 27일 2회, 1989년 5월 18~20일 2회,
1991년 6월 18일과 27일 2회 등 4년 동안 학술조사가 되었다
노랑부리백로는 섬의 남·북 양 사면 8부 능선에서 정상까지의 약 200m 범위에서
집중적으로 둥지를 틀고 번식한다
또 이곳에는 괭이갈매기도 있는데, 그들 대부분이 섬의 8부 능선 이하 급경사나
바위 절벽에서 번식하지만 일부 무리는 8부 능선 이상 노랑부리백로와 함께 지낸다
이곳에서 2종은 아주 가까이 둥지를 트는데 1m 이내 거리에서도 알을 품고
둥지는 마른 비쑥을 주로 사용하여 엉성하게 튼다
신도 노랑부리백로의 번식집단은 어미새가 250개체, 둥지는 총 363집이었다
한편 괭이갈매기는 약 2,800쌍이 번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8월 하순 강화도 화도면 여차리 양어장이나, 인천 동춘동 동막 앞 갯벌에서
150~500마리의 노랑무리백로 무리를 볼 수 있다
또 노랑부리백로는 지구상에 약 2,000개체 내외가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신도에서 해마다 350쌍 이상이 평균 3개씩의 알을 낳고 둥지를 떠나므로
전세계 노랑부리백로의 과반수 이상이 한국에서 번식하며 생존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1988년 8월 23일 신도의 노랑부리백로 및 괭이갈매기 번식지를
천연기념물 제360호로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리 칠산도의 괭이갈매기·
노랑부리백로 및 저어새 번식지를 제389호로,노랑부리백로를 제361호로
각기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백과사전 자료 -
노랑부리백로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
저어새
건어해변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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