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역사 여행

13,12,14 신라의 도성 월성 경주시

세월민초 2013. 12. 17. 00:15

 

신라의 도성

 월성

 

                

                         신라시대의 궁궐이 있던 도성이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파사왕 22년(101년)에 월성을 쌓고 금성에서 이곳으로 도성을 옮겼다고 전한다. 
                둘레가 2,400m로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했는데, 성의 동서북쪽은 흙과 돌로 쌓았고 남쪽은 절벽으로 되어있다. 원래 성 안에는 많은 건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흔적뿐이고 성터 중간의 높은 터와 석빙고만 남아 있다. 성의 모양이 반달처럼 생겼다 하여 ‘반월성’ 또는 ‘신월성’으로 불린다. 

        

     “가장 좋은 터(반월성)를 빼앗아 왕이 된 석탈해”

신라 초기 어느 날 ‘석탈해’라는 사람이 궤짝을 타고 계림 동쪽의 바닷가를 통해 신라로 들어온다

 석탈해는 토함산에 올라 금성의 지리를 살펴본 후에 가장 좋은 터를 골랐는데 그곳은 호공이라는 사람이 사는 곳이었다

 석탈해는 몰래 호공의 집 옆에 숯과 숯돌을 묻어두고 호공을 만나 여기는 자신의 조상이 살던 곳이라고 우겼다

 호공과 석탈해가 다투다가 관가로 갔고 조상 대대로 대장장이를 했다는 석탈해의 주장대로 땅을 파보니 숯과 숯돌이 나와 땅은 석탈해의 것이 되었다

 훗날 석탈해는 신라의 4대 임금이 되었는데 호공의 집을 빼앗았던 것을 정중히 사과하면서 집을 돌려주고 그를 수상으로 임명했다
이 이야기는 철기 문화를 가진 이주세력이 기존의 토착세력을 정복하고 지배하는 것을 상징하는데, 여기 나오는 호공의 집이 바로 훗날의 반월성이다  

                                                                                                                                                                                   - 문화재 펌 -   

 

 선덕여왕 촬영지

 

 대왕의 꿈 촬영지

 

 월성 전경

 

 

 

 

 

 석빙고

 

 

 

 

 

 

 

 

 

 

 

 

 

계 림

 

계림은 경주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가 태어난 곳이라는 전설을 간직한 숲이다

 원래 신라를 건국할 때부터 있던 숲으로, 시림이라고 하던 것을 알지가 태어난 뒤로 계림이라 하였다

   탈해왕 4년(60)에 왕이 금성 서쪽 시림 숲 사이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리고 온통 환한 빛으로 가득하여, 날이 밝은 후 신하를 보내어 살피도록 하였다

신하가 시림에 이르러 보니 금으로 된 조그만 궤짝이 나뭇가지에 걸려있고 흰 닭이 그 아래에 울고 있어 돌아와 고하니

 왕이 즉시 시림으로 가서 궤짝을 열어 보았다. 그 속에는 총명하게 생긴 사내아이가 있었고, 왕은 하늘에서 보낸 아이라 하여 태자로 삼았다

 아기라는 뜻의 '알지'라는 이름을 주고 금궤에서 나왔으므로 성을 김씨라 하였다. 왕은 알지를 태자로 삼았으나 후에 알지는 파사에게 왕위를 양보하였다

 그 후 알지의 7대 후손이 왕위에 올랐는데, 그가 미추왕이다. 이후 내물왕부터 신라가 망할 때까지 김알지의 후손이 나라를 다스리게 되었으며

 계림은 신성스러운 곳으로서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이곳에는 조선 순조 3년(1803)에 세운 김알지 탄생에 대한 비(碑)가 남아있다

 

 

 

 

 

 

 

 

 

 

 

첨성대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이다. 정확한 건립년도는 알 수 없으나 <삼국유사>에 선덕여왕(재위 632~646) 때 건립했다는 기록이 있다
정사각형의 기단 위에 30㎝ 두께의 돌 362개를 27단으로 쌓아 올린 술병 모양의 형태이며, 한가운데에는 네모난 창이 뚫려 있고

 맨 위에는 2단의 정자석을 올려놓았다. 이 정자석 위에 혼천의와 같은 관측기구를 설치하고

 별을 통해 동지·하지·춘분·추분 등의 24절기를 측정한 것으로 보인다. 동양에서 현존하는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다

 

 

 

기울어가는 첨성대

천년의 세월속에 우뚝선 첨성대가 서서히 뒷편으로 기울어가는 형상이며

아름답게 빛나야 할 고귀한 유산이 이렇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카메라 앵글에 빛인 첨성대는 맨 위에 사각으로 연결된 돌 간격이 5cm 이상은 공간이 있어 보이며

원형으로 쌓여진 돌 탑의 상부는 약 10도 뒤로 기울어진 모양세

정면에서 보면 정상 같은데 45도 우측에서 보면 기울어져 있다

혹시 건축 당시 공법이 이러한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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