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완주, 환상 자전거 완주

13,01,07 제주 올레길 10코스 화순해수욕장-용머이해안-송악산-하모체육공원

세월민초 2013. 1. 26. 08:34

 

                            13,01,07 제주 올레길 10코스 14km 6시간

                            화순해수욕장-용머리해안-사계리-송악산-알뜨리비행장-하모체육공원

                                                     

                                                             병풍처럼 펼쳐진 천혜의 비경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된

                           용머리해안 , 산방산 그리고 송악산

 

올레길은 동부지역을 시작으로 남부지역을 지나 이제는 서부지역입니다

지난 10월 올레길 1코스 말미오름을 시작으로 올레길 여러 코스를 걸었으며 오색단풍이 물든 한라산도 산행을 하였지요

이번에도 설경이 아름다운 한라산을 산행하고 올레길을 또 걸어보는 여행이라 즐거운 마음이였습니다

 

지난 10월에도 10코스를 진행했으니  오늘은 2번째인데요

10코스는 그만한 매력이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절경 그리고  병풍처럼 펼쳐진 천혜의 비경길을 걸어 가노라면

오묘한 자연의 풍경에 감탄사가 자주 나오지요, 다른 코스들도 제각각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올레길에 심취되는 것이며

그런가하면 10코스는 올인,추노,대장금등 여러편의 드라마가 촬영되여 많은 시청자가 기억하는 코스 입니다

 

10코스는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와 가파도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보며 송악산을 넘어 일제때 일본군 알뜨리비행장을 지나 갑니다

모슬포항에는 마라도와 가파도를 향해하는 정기여객선이 있으며 지난번 못가 본 올레길 10-1코스 가파도를 가고

다음 여행에는 마라도와 올레길 11코스를 시작으로 북부지역을 탐방하며,여행은 언제나 아쉬움과 미련을 남겨야 다시 간답니다

 

황금 빛 모래 백사장, 화순해수욕장 올레길 10코스 시작점

 

오래전에 침몰된 화물선

 

 

화순해수욕장에서 해변길을 따라 4km를 진행하면 산방산 능선에 오른다

산 방 산

산방산은 아주 먼 옛날 신성대 제3기에 생성된 거시며 높이는 395m이고 종상화산으로 된 돌산이다

산방산 남측면에 150m 되는 해식동굴이 있어서 산수의 굴을 뜻하는명칭인 듯

하멜기념비

용머리해안에는 산방산에서 용이 내려와 바다로 들어가는 형상의 용머리가 있었다

용머리해안 산책로

길이 450m의 용머리해안 산책로는 1987년 조성 당시 바닷물에 잠기는 일이 거의 없었으나 최근 하루에 4∼6시간 바닷물에 잠긴다

밀물 때에는 대부분 침수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며

용머리해안은 1970년에 비해 해수면이 22.7cm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두번째 탐방의 기쁨

용머리해안은 지난 10월 탐방 당시 밀물때라 산책로가 바닷물에 잠겨 아쉽게 입장할 수 없었고 해녀 3분이 물질을 하고 휴식 중 이었다

이번에는 탐방 시간이 오후 3~4시경으로 산책로가 개방이 되여 여간 반가운게 꼭 바다 여신을 만난 듯 비경에 취해서 넋을 잃는다

이 용머리해안은 산방산에서 용이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절교한 형상으로 그 높이가 웅장하고 깍가지는 절벽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난다, 제주도까지 왔는데 두번째 탐방이라 산책로를 따라 두번을 돌아 봅니다

 

 

 

 

 

 

 

 

 

 

 

 

하멜표류기 모형 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선원인 하멜이 제주도에 표착해서 훈련도감의 포수로 살다가

일본으로 탈출해 제주에서 겪은 일들을 하멜표류기로 엮어 암스테르담에서 출판한 책이며 조선을 서방에 최초로 소개한 사례 입니다

한 폭의 그림인가 ? 보면 볼 수록 아름다운 산

일출 명소 형제섬 , 기막힌 0,2초에 찬스

형제섬 또는 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신랑 중간에 어린아이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먼 옛날에는 먼저 아이를 낳고 결혼을 했나바요 ㅎ

내일 아침에는 이 곳에서 멋진 일출 촬영을 하기로 하고 형제섬 앞 펜션에서 여숙을 하기로 합니다,게스트하우스도 있고

지난 10월에도 일출보기에 실패,아침 일출 시간을 맞추워 1시간를 기다렸으나 짙은 안개로 좀 처럼 떠오르는 햇님을 볼 수가 없구나

형제섬 중앙을 일직선으로 잡았던 태양은 짙은 안개와 함께 시간이 흐르면서 우측 방향 저 멀리로 가고

내가 생각하고 그리던 멋진 일출은 이미 사라졌으나 차선으로 선택한 일출 풍경을 담는다,이 순간도 찰각 2번의 찬스 그리고 안개속으로,,

송악산에서 본 올레길

송악산

송악산(松岳山)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오름이며 산방산과 이웃해 있으며 이중 분화구로 이루어져 있다

송악산은 수중화산체(水中火山體)로 최대 높이 81미터 지름 800여 미터의 응회환이 외곽을 형성하고

그 내부에 다시 화산활동에 의해 높이 104 미터 깊이 69 미터의 분석구가 형성된 이중화산이다

형성 시기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분석구의 보존이 잘 되어 있는 점 등으로 보아 수만년 이내의 젊은 화산으로 추정된다

송악산을 이루는 주요 암석응회암, 현무암 등이며 응회암에 찍힌 새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송악산에 오르면 산방산,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위키백과-

진지동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은 송악산의 해안 절벽에 군사용 굴을 뚫어 기지화 하고

송악산 주변에 알뜨르 비행장을 만들어 가미카제 전투기의 출격과 같은 용도로 전쟁에 이용하였다

 

 

 

심심해서,,, 앗~싸 ㅋ

송악산에서 본 산방산과 형제섬

 

 

어릴때 꿈이 목동이였는데,난생 처음 송악산에서 승마를 하는데 마부가 출발할때 채찍으로 말을 때려 요놈이 얼마나 뛰고 달리는지 ㅋ

 

 

송악산 정상

 

분화구

 송악산 정상에서 본 산방산과 형제섬

 정상에서 본 가파도(앞섬)와 마라도(뒷섬)

 

 

 

 

 

마지막 길 찾기

송악산을 내려오면 2차선 해안도로를 만나는데 이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하모해변에서 올레길과 만나며

올레길은 2차선을 넘어 직진하여 섯알오름을 오르면 모술산이 보이고 일제때 일본군 알뜨리비행장 격납고가 여러곳 있습니다 

좌측 야산으로 접어들면 4,3묘역, 조금가면 가미카제 전투기 모형물이 있고 넒은 초원을 한바퀴 돌아 파밭을 지나서 우측으로 500m가 하모해변이다

일본군 진지                                                          가미카제 전투기 격납고

4,3 희생자 묘역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한국 군경의 예비 검속에 의해 상모리 주민 132명이 송악산과 이어진 섯알오름에서 학살되었으며

당국은 학살 현장에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고 은폐하였으나 1957년 우연히 유해가 드러나 발굴되었다

유해가 뒤엉켜 있어 구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유가족들은 유해를 한데 모아 다시 132개의 작은 봉분을 만들고 백조일손지지를 조성하였다

비행기 격납고                                                  알뜨리비행장 가미카제 전투기 모형물

비행기 격납고를 지나오면 아주 넓은 초원을 지나는데 이 곳이 가미카제 전투기 활주로였나바요

이 곳은 서부 지역으로 동부 지역의 농촌 생활상이 다르다

서부는 넓은 평온이 있고 감자,파 동부는 야산과 삼나무가 있어 귤과 무우,배추가 주요 생산 작물이며 지난 10월에는 동부에 땅콩이 있었다

봄,여름 생산 작물도 아마도 다를것 같고 기온이 따뜻하여 2모작은 가능하여 농촌의 생활은 좀 윤택한 듯 하다

최남단 하모해변                                                     대정읍 모술포항

하모체육공원 올레길 10코스 종점 안내소

항구에서 잡은 고기 동네 낚시꾼 아저씨                                      모술포항 가파도,마라도 가는 여객선

모술포항 토요시장 입구                                                   모술포 중앙시장

추천하는 맛집, 모술포항 옆 가파도 매표소 근처에 동ㅇ수산 횟집이 있는데요

지난 10월 저녁에 모듬회를 주문, 타 횟집에 두배 정도이였고 코스 요리가 3번에 걸쳐 다양한 요리가 나왔다

너무나 많은 여러가지 음식들이 맛도 좋아 이번에도 이집에서 해물뚝배기를 주문했습니다, 가격대비 아주 저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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