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바다 섬 여행

23.09/30 아름다운 홍도 여행

세월민초 2023. 10. 9. 00:37

가고 싶은 섬 머무르고 싶은 섬,,

 

 

 홍도는 동경 125°12″, 북위 34°41″에 위치하며 전남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

흑산도에서는 22㎞ 떨어져 있고

카페리호로 60노트를 항해하면 목포에서 약 2시간 30분 흑산도에서는 약 30분 소요된다

 

해 질 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본섬을 비롯해 20여 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이 누에 모양을 하였습니다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하였으며

직각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또 눈이 시리도록 맑은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절묘하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바닷속 10m가 넘게 들여다보이는데 바다 밑의 신비로운 경관이 더 아름답다 합니다.

 

 

 

수줍어 붉게 물든 아가씨 얼굴처럼 아름다운 홍도

누에 섬, 33경 비경을 찾아라 ,,

 

홍도 관광의 진수는 홍도 33경이며 주로 유람선을 이용한다

남문바위, 실금리굴, 석화굴, 탑섬, 만물상, 슬픈 여, 일곱 남매바위, 수중자연부부탑 등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뿐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이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여름철이면 섬을 노랗게 수놓은 원추리꽃과 이른 봄 붉게 섬을 뒤덮는 동백꽃

또한 홍도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이다.

 

 

 

양산봉 231m

 

유람선 약 2시간 관광( 28,000원 ) 코스는 남서쪽에 위치한 양산봉에서 시작 

남, 서 방향으로 항해하여 홍도 2리 항에 잠시 머문 뒤

북쪽 깃대봉으로 항해하다 다시 동남쪽으로 우현하여 홍도항에 입항한다

 

 

 

 

 

 

촛대 바위는 각도에 따라 여러 형상이,,

 

 

 

 남문 바위

 

 

 

 

 

 

 

 

  붉은 기암괴석에서 토해내는 신비로운 자태

청록의 푸른 바다에 또 하나의 반영을 그리다,

 

 

 

넙적 바위

 

 

 

우측은 물개 바위 다

 

 

 

홍도에도 소금강이 있었네!

 

기암괴석과 홍갈색이 어우러지는 신비한 절경

푸른 바다 위에 그려지는 환상의 아름다운 비경

 

 

 

뒤편에서 보는 촛대 바위와 남문 바위

 

 

 

 

 

 

 촛대 바위

 

 

 

오색 찬란한 촛대 바위

자연의 신비로운 자태에 감동,,

 

 

이 사진은 2017년 7월, 나의 애마 펜탁스 DXR로 촬영한 작품입니다

 

 

 

반달 바위

 

 

 

양산봉 남쪽 직벽을 돌아서,,

 

 

 

 만물상

 

 

 

 실금리 굴

 

 

 

 

 

 

공작새 바위

 

 

 

 

 

 

 석화 굴

 

 

 

 

 

 

시루떡 바위

 

 

청개구리 바위인가

 

 

 

 

 

 

이번에 처음으로 원숭이 바위를 찾았다

 

 

 

연꽃 바위

 

 

 

 

 

 

갓 바위

 

 

 

홍도 1리 해변

 

좌측은 깃대봉이고 우측은 양산봉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고릴라와 가마우지를 찾았다

 

 

 

거북 바위

 

 

 

부부탑

 

 

 

우측 동굴로 들어가 좌측 동굴로 나온다네요

홍도에는 이렇게 크고 작은 동굴이 120개가 있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로켓 바위를 찾았다

 

 

 

자세히 보면 소녀가 벽화를 그리는 형상이고

이번에 그림 그리는 소녀를 찾았습니다

 

 

 

홍도 2리

 

깃대봉 아래에 위치한 홍도 2리는 홍도 1리와 교통수단은 정기 여객선은 없고

유람선, 낚싯배를 이용하거나 깃대봉 정상을 걸어서 넘어야 하는데 약 2시간 산행을 해야 한다

이곳에도 숙박 시설이 있답니다

 

 

 

산 위에 하얀 건물은 유인 등대로 사람이 거주한다

 

 

 

 독립문 바위

 

 

 

우측은 슬픈 여 바위

 

 

 

노적봉

 

 

 

깃대봉 북쪽 기암 경사면을 지나서,,

 

 

 

깃대봉 동쪽으로 항해하는데,,

 

바위산에는 신들이 아름다운 분재를 한 듯 예쁜 작은 소나무가 수없이 많다

또 여름에는 노랑원추리꽃이 만발하여 구경하는 즐거움도 더 있단다

 

 

 

 

죽음의 자식 살아온 자 헐커

 

무엇보다 아주 중요한 작품을 이번에 발견하였습니다

 

사진을 찍다 보면 처음 여행해 보았던 형상도 있고 또 안 보였던 형상들이 보이기도 한다

 유람선 안내원도 모르는 형상들이 나에게는 새롭게 여러 작품이 보였다.

 

 

 

오후에 흑산도로 건너가 내일은 다물도와 영산도를 갈 예정입니다.

 

 

 

유람선에 접안한 작은 낚싯배에서 회 한 접시에 35,000원

 

 

 

 화폭이 아름답다 하나 이렇게 은은하고 화려한 붉은 색상은 처음 본다

 

 

 

 

두 얼굴이 있어 더 아름다운 홍도

 

 

양산봉은 아기자기하고 온순한 여자에 비하면 깃대봉은 사암으로 경사면이 가파르고

돌 표면 선이 크고 굴 거 성난 남자와 같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섬 홍도,,

 

 

 

홍도의 절경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홍도의 낙조'이다

서해의 국토 끝머리에서 하루를 마감한다는 의미도 새롭지만,

태양이 바닷속으로 빠져들어 가기 직전, 진홍빛에 담기는 석양 노을,,

 

절묘한 기암괴석 바위들이 토해내는 화려한 붉은빛과 푸른 바다 물결 위에 반영은

아름다운 홍도만의 절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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