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진 여행

23.09.16 억새가 휘날리는 하늘 공원

세월민초 2023. 9. 18. 01:38

 

가을바람 불어오는 하늘 공원에서

휘날리는 사랑의 억새를 보며 석양 노을을 담는다

 

 

 

 

 

 

 

 

2023년 10월 14일부터 하늘 공원 억새 축제입니다 ( 2022년 촬영 )

 

 

오후에 가까운 하늘 공원과 노을 공원으로 산책길을 떠났다

전철 세 정거장 거리라 불광천을 따라 걸어서 가기도 하지만,,

 

이곳은 1977년부터 1993년까지 16년 동안 사용 후 폐쇄된 쓰레기 매립장으로

서울 시민이 사용하고 버린 온갖 더러운 쓰레기를 야적한 죽음의 땅이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무심코 사용하고 버린 수많은 쓰레기가 모여 어느덧 높은 산이 되었고

높이는 약 90m에 1,75km 부지로 걸어서 쓰레기 매립장 한 바퀴 돌다 보면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매립된 쓰레기 양은 8.5t 트럭 1.300만 대에 9.100만 t이 쌓였다

 

썩은 더러운 오염수가 한강으로 유입되고 악취와 메탄가스 그리고 온갖 세균이 번식하던 곳

서울 시민들이 버렸지만, 누구도 보기 싫었던 죽음의 땅..

 

난지도!

 

그래서 쓰레기장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죽음의 땅, 사막보다 무서웠던 이곳에,,

언제부터인가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흐르고

쓰레기 매립지 난지도는 어느 날부터 푸르고 푸른 나무와 수십 종류의 식물이 번식하며

사랑의 억새가 휘날리는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탄생하였다

 

쓰레기 야적장 아래에는,,

 월드컵 경기장과 공원이 건설되고 수많은 아파트 단지, 유명한 방송국들이 그곳에 자리한다

그동안 버려진 더러운 죽음의 땅에서 이제는 제일 살기 좋은 곳으로 변신한 땅,,

 

하루에도 수천 명이 방문하는 곳

 

이제부터 난지도 이야기가 시작되며 오늘의 포스팅은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입니다

 

 

 

 

 

 

 

 

 

 

 

 

 

 

 

 

 

 

 

 

 

 

 

 

 

 

 

 

 

 

 

 

 

 

 

 

늦은 가을 단풍이 들면 사진 찍기 좋은 곳

이곳은 하늘 공원과 노을 공원 아래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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