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7코스 태화강 전망대-십리대숲-번영교-성내삼거리 18,3km
태화강 굽이치는 강물 따라 푸른 대나무숲 은하수 십 리 길에 오른다
태화강 남산 나루에서 도배를 타고 뱃노래 부를까
푸른 대나무숲 길을 걸어 볼거나,,
ㅡ 해파랑길 7코스 태화강 전망대 시작 점 ㅡ
오늘은 울주군 서생면 진하 해변에서 8시 출발하여 덕화역까지 진행하였고
태화강을 따라 울산시 중심지를 지나 7코스 종점 성내삼거리까지 갈 예정입니다.
태화강 전망대
작은 도배를 타고 뱃노래 불러볼까?
뱃사공은 움푹 파진 나무 목으로 공중에 있는 굵은 철사를 당긴다
그래도 가기는 가네 ㅋ
푸른 대나무숲은 태화강 양방향에 우겨져있습니다
태화강 전망대에서 약 2km 거리
삼호교 옆 인도 다리
다리 위에서 본 숭어 떼 물 반 고기 반 아니 고기가 더 많다
태화강 따라 푸른 대나무숲 십 리 길을 걷다
야경이 예쁘다는 대나무 숲길
너무나 신기하여 이 구역은 태화강 변으로 한 번 걷고 다시 숲길을 걸었다.
태화강 은하수길 달밤에 걸으며 십 리 대밭교에서 야경 사진 찍기 좋겠다.
대나무 숲 뒤에 국가 정원 억새밭에서,,
아파트 건물에 가려진 태화루
태화루
태화강변 황룡연 절벽에 세워진 태화루는 진주의 촉석루와 밀양의 영남루와 함께
영남을 대표하는 3대 누각이며 당나라에서 불법을 구하고 돌아온 자장대사가 643년 선덕여왕 12년
울산에 도착하여 태화사를 세울 때 함께 건립한 누각이다
고려 성종이 경주를 거쳐 울산에 왔을 때 태화루에서 큰 연회를 베풀었으며
그후 세월이 흘러 낡아 퇴락한 태화루는 조선초기 태종의 장인이였던 민제가
이곳에 와 경상도 괸찰사 안노생에게 중건을 부탁하여 다시 한번 옛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강변을 따라 계속 걷는다
울산시 중구 성남동 번화가 젊음의 거리 일대
번영교를 지나서,,
태화강역 밤
오늘은 울주군 사생면 진하 해변에 08시 출발하여 17시 9시간을 진행하였고
태화강 전망대에서 7코스를 다시 시작 명촌 대교를 건너 태화강역까지는 28km를 걸었다
태화강역 앞 숙박지역에서 하룻밤 여정을 풀자
서서히 피곤이 온다,
아침 08시 태화강역 풍경
오늘은 7코스를 마무리하고 8코스를 돌아 서울로 상경하는 날이며
며칠간 찬 바람이 불어 아침과 오후에는 겨울철 본색을 드러내며 추웠다
명촌 대교
동해안 자전거 일주 때 이 대교를 달렸다, 오늘은 반대 방향으로 걸어서 갑니다
어제 걸었던 태화강 상류 풍경이며 서서히 울산시 중심지를 떠난다.
명촌 대교를 내려오니 억새 군락지다, 앞에 다리는 부산-울산-포항 간 철길이고
여러 종류의 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아침 조회 중,,ㅎ
태화강 백 리 대숲 시작점
태화강의 발원지는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에 있는 해발 550m 백운산 절터 주변에 위치한 탑골샘이다
계곡 절터에 홍수로 탑이 굴러 내려와 아랫마을을 탑골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데서 유래 되었다
탑골샘은 반경 3m 주위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하루 수량은 약 16t이며
이곳에서 발원하는 물은 대곡천으로 흐르며 태화강의 본류이다.
몇 년 전 한강 발원지 찾아 한강을 거슬러 팔당-여주-충주-단양-영월-정선-삼척-태백
강물 따라 산을 넘고 계곡을 지나 검룡소에 이르니 16일간을 걸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미쳤다고 하던데 나는 그냥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 숨 쉬는 게 행복할 따름입니다
어느 여행가는 죽을 때까지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걸어도 20% 안 되는 땅을 밟는다고 합디다.
5년 전에 자전거로 이 길을 달렸다
강변 둑을 걸어 4km를 걸어가면 7코스 성내 삼거리
불러도 대답 없는 너,,
재두루미의 비상
태화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새들이 유난히 많네
강 건너 울산시 남구 울산항과 화학단지 공단
동구와 남구를 잇는 울산 대교
현대 자동차 공업 울산 공장
태화강 변을 따라 4km 거리 옛 염포 염전이 있었던 곳으로 거대 염전 중 하나였다
그러던 땅이 지금은 우리나라 최대 자동차 공장이 입주했으니 세상도 변해도 많이 변했습니다
전에는 대형 화물선 두 선박이 수출용 자동차를 싣고 있었다
오늘은 자동차를 야적장으로 계속 모으고 있으니 조금 후에는 만선의 선박이 운항하리라
KCC 울산 공장 옆을 지나 올라가면 성내 삼거리
지금은 현대 자동차와 KCC 울산 공장, 현대 미포 조선 일대 십오 리 땅이
옛날에는 "소금이 나는 갯가" 소금밭으로
염포 포구가 있었고 조선 수군 기지로 만호 장군이 있었던 곳이다
ㅡ 해파랑길 7코스 성내 삼거리 종점 ㅡ
이곳에 코스별 스탬프가 설치가 안 되어 한 참 헤맸다
스탬프는 염포 삼거리를 지나 800m 위쪽 염포산으로 오르기 전에 있습니다
오늘은 태화강역에서 성내 삼거리 6km를 진행하였으며 8코스 염포산을 넘어
대왕암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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