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22 석굴암 경주시

 

                        아름다운 산책,7

                        동쪽 땅끝 마을가는 길에

 석  굴  암  ,토  함  산

 

29년만에 가는 경주 여행 

 비 내리는 새벽, 안개 덮인 토함산의 기슭을 보니

 아름다운 산야는 신라를 말할 수 있고

 

그 옛날 용맹과 기백의 화랑도 정신

그리고 삼국을 논하든 찬란한 문화를 엿 볼 수 있었다

 

 

 

 석  굴  암

 

 

 

 석    굴

 

 

 석가여래불상

 

추석날 4,000원 짜리 이야기

 

 먼저 이해 당사자분들께 논쟁의 소지에 대하여 양해를 구 합니다

 

석굴암 석굴매표소 앞,관람하고 나오시는 아줌마 여러분들이 볼거리가 없는데

왜 관람료가 4,000원인지 비싸서 후회가 된다며 투덜투덜 가지 말란다

 

벌써 29년전에 석굴암과 불국사를 관람 했는데

 

비 내리는 추석날 사람들은 석굴암가는 산길에 가득하고 석굴에 도착하니 안내원과 몇 사람이 옥신각신 말다툼이고

관람료가 비싼데 왜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느냐, 그 곳에 있는 다수가 불만이다

안내원 말씀: 눈으로 보시고 사진 촬영은 불상이 훼손이 되니 금지, 세계 유산이란다

불상이 훼손되면 관람을 금지하면 되고 석굴암을 안 본다고 큰 문제가 있을까

 

세계 유산은 전국에도 많다 앞으로도 계속 지정이 있을것이고,,,

 

전국의 문화재는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정신적 문화다

,그리고 서민들의 것이고 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며 서민들이 평생에 한번 구경하는 곳이다

서울에 서오릉과 의릉을 비롯 전국40기의 릉과 하회마을등 여러곳이 관람료 1,000원 정도인데 석굴암이 왜 4,000원인가

그에 대한 답변이 있어야 하며

그 누구도 상업적 행위로 서민들을 울려서는 안된다

 

 

석굴암을 뒤로하고 불국사에 도착하니 여기도 관람료 4,000원,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그 절이 그절 기와장 뿐이고 관람은 안 했다

 

경주는 땅 한평에 4,000원인가 ? 다시는 가고 싶지 않는 여행지 경주다

 

 

그 찬란한 신라 불교 예술의 극치를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다

서민들의 손으로 만들고 얼룩진 문화를 사랑으로 승화시켜 지금의 유산이라면

서민들을 위하여 다시 한번 관람료에 대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

 

 

 그 찬란 

 

 

2010년 선덕여왕 행차

경주 뉴시스 자료

 

 

 

황  토  기 

                                                                                                                       ㅡ  김  동  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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