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1 말모이

 

내가 본 영화 말 모 이

 

사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자

조선어학회가 사전을 만들기 위해 일제의 감시를 피해 전국의 우리말을 모았던

비밀 작전의 이름이다

 

 

 

 

 

 

 

 

 

 

 

즐거리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 일제강점기 때

36년간의 긴 세월 동안 우리말은 사라지고 어린아이부터 어른 모두가 일본어를 사용하며

이름도 일본말로 개명하는 일본 조선총독부의 악랄한 그 시대

 

한글 ㄱ자도 모르는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다

 

 

 

 

우리말은 사라지고 학교에서 일본어로 학습하는 장면

 

 

 

까막눈 판수의 아들, 일본 경찰로부터 아버지의 위치를 말하라는 협박

 

 

 

전국의 대표가 비밀리에 극장에 모여 전국 사투리를 표준어로 단일화 모으는 대표회의

내부 고발자로 인해 일본 경찰에 의해 결국 해산

 

 

 

궁둥이와 궁뎅이의 표준어를 정하는 장면

 

 

 

아들은 아버지 판수(유해진)를 찾아와 일본 경찰이 온다는 말을 전하고

판수는 극장 회의 장소로가 말모이 원본을 가지고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과 함께 도망가는데

경찰의 추격에 총탄을 맞고 두 사람은 쓰러진다

판수는 아픈 몸을 이끌고 말모이 원본을 우체국 창고에 넣고 죽는다

 

이후 드라믹한 연출이 전개되며 순수 우리말 사전이 완성되어 사용된다는

슬픈 과거의 민족 애국 영화다

 

동영상 보기

 

http://www.youtube.com/embed/lHjy3OK2eq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