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진 여행

17.10.24 한탄강 한 여울 길

세월민초 2017. 10. 25. 17:43



후고구려 궁예가 마지막 꿈꾸던 화려한 도읍


철원 평야 한여울길


궁예(弓裔, 857?~918, 재위 901~918)는 진골의 집안에서 태어나

 ‘나라를 망칠 놈’이라는 예언과 함께 모진 인생역정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타고난 힘과 재주로 사람을 모아 드디어 후고구려를 세우는 왕이 되었다.

그는 살아있는 미륵으로 자처했으며, 관심법(觀心法)이라는 특유의 술책으로 사람들을 휘어잡았다.

그것이 지나쳤을까, 포악한 성격으로 주변의 인심을 잃고, 드디어 부하인 왕건에 의해 내몰려져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는 과연 난세의 영웅일까, 악한 군주의 표상일까. 





직탕 폭포 가는 길



직탕 폭포












태봉 대교를 건너서













한탄강의 최대 비경 송대소
































의적 임꺽정과 고석정


조선 시대에는 탐관오리에 부당한 관료가 많아 백성들이 고난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서 의적들이 산재했고 이곳 철원 한탄강에도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 일대를 근거지로 활동했으며

 건너편 산등성이를 따라 석성을 쌓고 자연 동굴에 은신했다고 한다

임꺽정은 때로 변신술을 부렸는데, 관군이 몰려오면 꺽지로 변해 물속에 숨었다

 그 모습을 보고 ‘꺽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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