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진 여행

17.03.04 부산 해파랑길 속에 이기대길

세월민초 2017. 3. 6. 05:44



부산 투어




끝없이 펼쳐진 바다에 보물섬 오륙도

 올망졸망 모인 6개의 섬이 조수 간만의 차이에 따라 5개로 보인다고 해서 오륙도라 한다



해파랑길 770Km 1천 9백 3십 리길


부산 오륙도에서 고성 통일 전망대까지



1구간 중, 오륙도 - 동생말











이기대길

신선이 거북 등을 타고 오르는 듯한 나지막한 산허리를 쉬엄쉬엄 오르면 머나먼 지평선 넘어 해운대가 보인다

가는 길에는 수많은 기암괴석 절경이 펼쳐질 것이며 농 바위에서 절정을 이루고 서서히 북서로 걷다 보면

 저 멀리 아름다운 광안대교 자태에 다시 한번 놀라고 파도 소리 출렁이는 푸른 바다에 넋을 넣는다  



오륙도 전경

오륙도라 함은 5개의 올망졸망한 5개의 섬이 있어야 하는데 보이는 것은 3개다

5개 아니 6개의 작은 섬을 보려면 배를 타고 동쪽으로 이동하여야 한다고 하네요



 해파랑길은 부산에서 고성까지 전체 거리다

몇 년 전에 고성 통일 전망대에서 속초 - 양양 - 강릉 - 삼척 - 울진까지 도보 여행을 하였다

이 코스는 관동별곡 800리 길인데 송강 정철 선생이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면서 걸었던 옛길이며

유서 깊은 관동 팔경을 낳았

나머지 구간 울진 - 포항 - 경주 - 울산 - 부산 오륙도까지는 3년 전 자전거 라이딩을 했던 거리로 동해안 일주 완주를 했네요














농 바위와 오륙도가 어우러진 이기대 최고의 비경










조사님들 뭘 잡으셔냠 ~~ 오래전 나의 모습을 보는 듯 ㅎ









뱃고동 소리 울어대는 낭만의 풍경



숲 사이로 보이는 해운대 전경




좀 가까이 보자꾸나? 중앙에 동백섬이 그대로 있군




명당일세

이 한 장의 사진이 부산 제일의 아름다운 풍경이라 볼거나?


광안대교와 센텀시티 그리고 중앙에 동백섬과 해운대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이곳에 앉아 시 한 술 읊으며 별이 빛나는 밤에 아름다운 야경을 보노라,,




야경이 아름다운 부산의 명물 광안 대교


현수교와 트러스교의 조화 우리나라 최장 길이 7,4Km이며 서해 대교 보다 110m가 더 길다


밤에 야경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예술적 조형미를 갖춘 첨단 조명 시스템이 구축되어

 10만 가지 이상의 색상을 연출할 수 있는 경관조명이 조성되었다

매년 10월이면 불꽃 축제가 있다는데 한 번 가볼까 하노라






요렇게 현주교 주탑을 잡았다



다음은 광안대교와 센텀시티



























서서히 종착점으로 가는 중






곱디고운 송알송알

수십 년 동안 바위와 파도가 싸우며 부서지고 깨여져 작은 돌멩이가 되었군요 



오륙도 ~ 동생말 구간

도보 소요시간, 2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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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 오륙도까지 자전거 라이딩

2차

한강 - 남한강 - 문경세재 - 낙동강 종주 - 오륙도





경북 울진군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자전거 라이딩


1차, 2014년 8월 18일

울진 - 포항 - 경주 - 울산 - 해운대


여름철 장맛비가 내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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