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힐릴 여행
옛 제주 관아
제주 문예 회관
제주 성지, 제이 각
영주 10경의 하나로 이곳에 올라 광활한 들녘을 보면 가을에 귤이 익어가는 황금 물결이 장관이라 하였다
임금께 진상할 때 제사를 올리는 곳
오현단
오현은 1520년(중종 15년)에 유배된 충암 김정, 1534년(중종 29년)에 제주목사로 부임해 온 규암 송인수
1601년(선조 34년)에 안무사로 왔던 청음 김상헌, 1614년(광해군 6년)에 유배된 동계 정온,
1689년(숙종 15년)에 유배된 우암 송시열이다
동문 시장은 재래시장과 골목시장 그리고 수산시장 옆에 시장 하나 4개로 아주 큰 규모다
제주에 가면 맛이 있어 즐겨 먹은 올레 찐빵 4개 2,000냥
올레길 18코스 시작 점
1950년 황폐하고 초라한 서울에 청계천이라고 부르던 산지천
산지천은 제주성 안팎에 살았던 제주인에게는 생명의 원천이기도 하였지만 동시에 잦은 홍수로 공포와 재앙의 하천,,
효종실록 등에는 큰 태풍이 불어 비바람이 몰아칠 때는 냇물이 범람하여 사람과 마축이 많이 죽은 피해가 있었다고 기록되었다
제주의 관문 산지항
제주의 역사를 알려면 제주1부두 산지항을 알아야 한다
지금은 제2 부두 제주항에서 7부두 국제항까지 있어 옛날 제1 부두는 초라한 고기잡이 작은 어선이 입항하는 항구다
그러나 옛날에는 산지천 하류와 바다가 만나는 이곳이 제주에서 제일 큰 항구였으며
제주의 모든 어선과 상선이 이 항구에 입항하였고 사람과 물류가 항구를 통하여 육지와 일본, 중국으로 교역이 이루어졌으니
상상만 해도 그 규모는 엄청났을 것이다
이곳에서 약 1,5km 거리에 제주 관아가 있어 주변에는 업무 시설과 주거지가 자리하고 있었다
또 산지천을 따라 500m에 동문 시장이 있어 여기서 모든 상품 거래가 이루어졌을 것이고
주막과 음식점, 숙박업이 번성하였으며 사창가도 있었다 한다
조선 시대 제주의 최대 거상이며 여걸 김만덕의 객주도 산지천에서 불과 약 300m 거리에 있었으니
옛날의 제1 부두 산지 포구의 지나간 화려했던 시대를 알 수 있다
의녀 반수 김만덕 기념관
1793년 제주도에서는 심각한 흉년으로 세 고을 만 6백여 명이 죽어갈 사항이었고
조정에서는 2만 섬의 구호 식량을 보냈지만 수송 선박 다섯 척이 풍랑으로 침몰하자
그녀가 평생 벌었던 전 재산으로 450여 섬의 구호 식량을 구입하여 굶주림으로 죽어가던
제주도 민중 천백여 명을 구원하였다
이듬해 1795년 정조는 제주목사 이우현을 통하여 그녀의 소원인 한양 궁궐과 금강산을 구경하고
내의원 의녀 반수란 벼슬을 하사하였다
김만덕 옛날 객주
산지천에서 300~400m 떨어진 곳이며 2014월 2월 올레길 당시에는 공터였는데 그동안 복원하였다
제주항 연안 여객터미널 2부두
4일간에 제주 여행을 뒤로하고 13시 40분 출항하는 씨스타 크루즈 배에 오른다
그동안 6번의 제주 여행은 그래도 아쉬움만 남았다
그래서 또 가는지도 모르고,,
씨스타 크로즈 선상
추자도 앞 바다
범 섬
추자도
추자도에는 상추자, 하추자 2개 섬에 3개의 산이 있으며 올레길은 이 산들을 오르고
추자도를 한 바퀴 돌아본다
크루즈 배는 사랑과 낭만을 싣고 수많은 섬 사이로 항해를 한다
이 해역 어디인가에 세월호가 침몰한 위치인데,,
목포 유달산
목포 대교
목포항에 18시 10분 입항하여 다시 먼 여행길에 오르며
목포 바닷가를 따라 영산강 하굿둑으로 가 영산강 자전거길 135km 종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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