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진 여행

16,07,17 사랑과 소원이 이루어지는 두물머리

세월민초 2016. 7. 19. 00:20




사랑과 소원이 이루어지는

두물머리






정한 수 한 그릇에 소원을 빌자 ㅋ




남한강에 두둥실 떠 있는 수령 400여 년의

 느티나무 거목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원나무 

ㅎㅎㅎ
















 3번 NG하고,, 좋을 때 야 ㅋ





















족자도


강원도 태백시 대덕산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과 북한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족자도 다

아름다운 산천초목 자연과 수많은 애환을 품고 흘러온 두 강 물길이 합수하는 이곳 두물머리를 한강 8경 중 1경이라 한다

예로부터 돌이 많아 돌더미라 불렸던 두물머리는 수려한 경치와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절경입니다







남한강



아름다운 길 100선 용담대교 2,4km


남한강 용담대교 2,4km를 걸어가면 푸른 물 위를 걸어가는 듯한 착시 현상을 느낀다

이 길은 자동차 전용 도로인지 인도가 없고 다리 가드레일도 없어 위험하며

차량 통행이 아주 많아 위협적이다


몇 년 전에 서울 한강에서 출발하여 용담대교를 걸어 태백시 대덕산에 있는 한강 발원지 검룡소까지

도보여행을 했는데 소요 일자는 약 16일간이다




북한강을 품은 운길산


북한강 발원지와 고성 통일 전망대 


북한강 따라 몇 년 전에 도보 여행으로

팔당 - 춘천 - 화천 - 양구 - 인제 - 고성군 진부령까지 갖지만 38선 군사 분계선에 막혔다 

통일이 되면 금강산을 넘어 백두산까지 도보로 갈 생각,, ㅎ


작년에 서해 바다 끝자락 강화도 교동 섬에서 출발하여 한강과 임진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 중부 전선을 지나

강원도 화천까지 자전거 여행을 하였고 최종 목적지는 동해 바다 고성군 통일 전망대다 

1차 여행 시 철원군을 지나 화천 방향으로 가는 여행 중 북한에서 서부 전선 남한 지역으로 포탄 몇 발이 날아오고

북한과 대치 중이라 군사 작전 지역은 전면 통제되어 여행을 일시 중단했는데 금세 세월이 이렇게 흘렀다 


이 여행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는 국토 종주이며 38선 군사 분계선과 남방 한계선을 따라

 최대한 북쪽에 근접하여 간다

그리고 약간의 스릴과 특별한 자유, 민족 분단의 아픔을 함께하며,,


때로는 지뢰 위험 지역도 있고 민간인 출입 금지도 많다

그런가 하면 호랑이가 나온다는 700~1,000m 높은 산을 여러 번 자전거를 끌고 넘고 넘어야 하고

최전방 군사 시설과 민통선을 통과하는 신개념의 여행으로 오지 중 오지

아주 깨끗한 청정 지역 대 자연 속에서 나 홀로 달리는 자전거 여행이야말로 감동과 희열을 다 표현할 수 없다


2차 출발지는 화천에서 북한강 따라 평화의 댐으로 가는 첩첩산중을 넘어 양구군 북쪽으로 가는 난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국도 보다는 북쪽 남방 한계선에 근접하여 외진 곳을 가는 코스라 민간인 집도 없고 식당과 숙박 시설이 없는

지역이 많아 자전거에는 먹을 것과 버너, 텐트, 옷가지 등 상당한 무게가 있어 하루 종일 장거리를 달리고

또 무더운 여름철에 자전거를 끌바 하여 높은 산을 넘으면 몸은 파죽지세라 자전거와 짐을 다 버리고

헐~헐 정처 없이 몸만 떠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뿐이다


그래도 가다 보면 철책선에서 용감하게 근무하는 자식 같은 군인 아저씨들을 만나고 그것이 유일한 말벗이랍니다

그런고로 떠나는 여행 시기를 지금 조율 중입니다 ㅎ




두물머리 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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