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4,19 불광천 - 구리 왕숙천 라이딩

 

 

불광천에서 구리시 왕숙천 라이딩

 

오늘은 오랜만에 구리시 사는 친구를 만나 함께 양수리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2년 만에 만나는 친구라 기다려진다

불광천 6km를 지나 성산대교에서 구리 한강 공원까지 약 40km를 달리면

구리시 강동대교 아래에 자전거 휴게소가 있는데 이곳이 만남의 장소, 여기에서 다시 양수리까지는 약 30km다

몇 년 전에 불광천에서 양수리까지 왕복하니 거리가 약 150km다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앞 평화의 공원을 잠시 들렸다

 

 

 

 

 

화려했던 벚꽃과 목련은 사라지고 길가에는 연산홍과 자산홍이 예쁘게 꽃망울이 피었고

꺽다리 박태기나무가 빨강 꽃을 맺었다

불과 며칠 사이에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가 지나갔나

화무십일홍인가?

 

 

아쉽다 ~~ 금세라도 마지막 벚꽃이 사라질 것 같다

 

 

불광천 6km를 지나 성산대교 아래로 진입하니

 

 

한강 공원 잔디에는 수많은 텐트가 자리하고 작은 무대에서 색소폰 소리가 처량하게 들린다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여의도로 가는 중

 

 

여의도와 한강 철교를 지나 동작대교 앞이다

 

 

영동대교 아래에서 잠시 쉬는 중

 

 

국토 종주 자전거길 뚝섬 전방 콤플렉스 인증센터

 

 

뚝섬 한강 공원과 강 건너 잠실 체육관

 

 

잠실대교 건너 제2 롯데 월드 타워 공사 중

 

 

구리시 강동대교

 

약속 시각은 토요일 오후 6시 30분인데 싸이클로 달리니 자전거 보다 1시간 먼저 도착이고 역시 빠르다

친구를 만난 기쁨도 잠시 먹구름에 빗방울이 조금씩 내린다, 저녁 늦게 온다고 했는데,,

벌써 어두운 날씨라 양수리까지 30km를 가기에는 무리라 구리시 왕숙천 5km를 달린다

저녁은 구리 수산 시장에서 광어회와 매운탕 소주 2병 맛있게 먹고 카페에서 이야기 삼매경에 밤 11시다

아 ~ 뿔 싸 전철이 끝났나 ㅋ 싸이클과 함께 타야 하는데

다행히 11시20분 능곡행을 타고 디지털역에 내리니 0시 20분이고 6호선은 11시30분에 막차가 끝났다

불광천 자전거길을 따라 목적지에는 0시 40분에 도착 오늘 주행 거리는 총 55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