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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1 오십천 발원지 찾아 2구간 삼척시

세월민초 2015. 2. 3. 23:40

 

 

오십천 백로 찾아 가는 길

 

 

오십천 그리고 저 멀리 두타산도 보인다

 

 

두타산 정상

 

 

오십천 백로 서식지

 

2월 1일 두번째 출사, 백로가 한마리도 없다, 어디로 갔을까?

1시간 동안 부근 일대를 찾았지만 허사다 ㅎ

 

 

오십천 서식지에서 좀 떨어진 곳, 백로 한마리를 만나고

 

 

2015년 1월 4일 백로 수십 마리가 있었고 수십 마리가 하늘을 나르는게 장관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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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1 2구간  신기역 - 마차리역 - 하고사리역 - 고사리역 - 도계읍

                                                                       소요 시간, 3시간 30분   거리 16km

 

삼척시 오십천 발원지 찾아서

 

1월 4일 동해 바다 삼척항에서 출발하여 미로읍을 지나 신기리에 왔고

오늘은 하고사리역을 지나 도계까지 도보 여행을 한다

 

 

 

삼척시 신기면 신기리 삼거리

북쪽은 미로면이요, 남쪽은 도계읍이고 좌측은 덕항산 환산굴 방향이다

 

 

신기역 부근에는 파출소, 소방서, 농협 그리고 1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

이곳에 신기식당 한 곳이 있는데 오십천에서 직접 잡은 미꾸라지 잔쟁이란 추어탕이 유명하다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독특한 맛갈과 걸칙한 국물이 일품이다

 

 

신기역

 

 

상행 4회, 하행 3회 정차

 

 

약 10년, 4년 전에 덕항산 산행으로 2번 왔으며 이번이 3번째 찾은 신기역

 

 

 

 

오십천 위에는 도계 - 신기 간 4차선 다리 공사와 터널 공사가 한창이다, 2015년 말 완공 예정

 

 

마차리 마을로 가는 농로는 벌써 봄 기운이 맴돈다

 

 

철길도 건너고

 

 

소 분료인데 논에 퇴비로 사용하네요

 

 

색갈있는 관광 열차도 지나가고

 

 

도계 - 신기 간 4차선 도로 교량 공사 중

 

 

신기역에서 마차리 마을 농로를 따라오니 38번 국도 다

오십천 건너에는 기찻길이요, 국도를 걷자니 계속 꼬리를 이 여오는 차량 통행이 넘 많구나|

신설 도로가 완공되면 38번 국도는 차량이 없는 한가한 도로다

도보여행이나 자전거 라이딩하기에 아주 좋다

 

 

겨울철 갈수기인데 생명의 물 줄기는 흐른다

 

 

 

 

농로가 물이 흐르는 작은 개천인데 푸른 식물이 자라고 있어요

 

 

 

 

봄을 부른다,,,,,,,,,,,,,       달래 파종하는 부부

 

 

시멘트 운반 기차도 달리고

 

 

마차리 마을 농로

 

 

폐쇄된 마차리 기차역

 

 

마차리 마을 간이 버스 정류장

 

 

38번 국도 위에 신설 4차선 국도 공사 중

 

 

 

 

 

 

오십천은 오늘도 흐른다

 

 

 

 

연기 자욱한 디젤 기관차도 달리네

 

 

오십천 건너에 기차도 달리고

 

 

오십천 다리를 건너니 또 기차가 달린다

 

자연 맑은 물 냇가 숲 그리고 낭만

머물고 싶은 곳

 

 

지금은 앙상한 나뭇가지에 민둥산 같지만 녹음이 우거지는 춘삼월에는 오십천과 어우러진 비경이 한 폭의 수채화 그림일 듯

 

 

이제는 서서히 도계읍으로 진입하네요

 

 

 

 

 

높은 산 아래 오십천이요

들녘에는 느티나무 한 그릇에 작은 간이 역사, 그곳에 외로운 철길이 지난다

 

폐쇄된 삼척시 도계읍 하고사리역

 

우리나라 최초로 주민들이 역사를 세우고 주민들이 운영했던 역이

 

하고사리역은 영동선 영주 - 동해 구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가 하루 2회, 상행 1회 하행 1회 잠시 정차하는 간이 역으로

1967 ~ 2007 까지 약 40년간 주민과 함께했던 애환의 역사 다

간이 역이 폐쇄되고 철도청에서 철거를 하러 포크레인과 철거반이 왔으나

그날 동네에 재사가 있어 주민들이 모여 있던 차 역사 철거 소식에 주민들이 달려가 강력히 몸으로 막았다

그 후 2007년 7월 3일 문화재청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옛 건물을 수리하고 보존한다

 

1967. 09. 01. 을종승차권 대매소로 영업개시

                             1987. 06. 01. 역원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 < 관리역 : 고사리역 >

                                                                                  2007. 06. 01. 여객취급중지

            2007. 07. 03. 하고사리역사 등록문화재 336호로지정

                                                                                  2008. 12. 01. 도계역에서 당역관리< 고사리역이 폐쇄되여서>

 

 

 

 

 

 

 

 

하고사리역을 지나는 기차

 

 

하고사리 소달 교회

 

 

소달교를 건너니 소달 초등, 중 학교가 있다

 

 

오십천에 인접한 도계 농공단지

 

 

 철도 건널목을 지나서 고사리 마을로 접어든다

 

 

폐쇄된 고사리역

 

 

 

사랑, 낭만, 추억 그리고 서글픈 애환을 싣고

민초들과 함께 한 완행 얼차

 

 

기차를 타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달리는 기차 구경하기

 

폐쇄된 고사리역은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데요

마침 역사를 촬영하는데 운 좋게 두 열차가 교차하는 사이라 잠시 대기 중이다

 오늘은 난생처음으로 달리는 많은 기차를 구경했어요 ㅎ

 

 

 

 

 

 

석탄 산업의 요지 도계읍

 

 

도계읍 시내를 흐르는 오십천

 

 

도계 기차역

 

 

2일 차 도보여행, 오늘은 도계에서 버스를 타고 태백시에 하차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서울로 상경하며

다음에는 나한진역-심포리역-통리협곡-미인폭포-구사리를 지나 백병산 깊은 계곡 오십천 발원지를 갑니다

 

도보여행을 하다 보면 하루에도 전철, 기차, 시내버스, 좌석버스, 고속버스 등

4~7번을 번갈아 타고 이동하며 어떤 곳은 한 정거장에서 2~3시간을 기다리기도 하지요

그래도 자유 여행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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