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4,11,30 자전거 이야기

세월민초 2014. 11. 30. 23:02

 

 

 

자전거 트레일러

 

 몇 달 전 중고 자전거로 여행할 때 아들 녀석이 새 자전거를 사준다고 여러 번 했는데

그동안 중고 자전거가 나와 함께 무사히 전국 투어를 잘 달려 주어 고맙고 정이 들어 망설였다

그래서 다음에 다음 하다가 새 자전거는 못 사고 결국 중고 자전거 업그레이드 하는데 내 돈 10만원을 투자했다

 

전국 투어 할 때 짐이 있어 걱정하니

아들 녀석 ,,, ㅋ

이제는 아예 리어카 같은 트레일러를 얼마 전 구입하였다

여름철에 왕창 살림살이를 싣고 계곡으로 캠핑가기에 딱 좋은 크기다

그러나 내가 생각했던 것은 작은 사이즈 반절 크기를 원했는데

 

트레일러 17만원 짜리 구입하자 마자, 못난 녀석 마누라 뒤에 태우고 동네 한 바퀴 돌았다나

슈퍼 갈 때 둘이서 타고 간다고 하니 한바탕 웃었다 ㅎㅎ

이제는 아들 녀석 것 중고 자전거 돌려 주고

신년초에 잃어버린 mtb 자전거 대신 연말에 난 싸이클을 구입했다

 

 

 

 


 

아들 녀석 새 싸이클 자전거 팔고 며느리 새 자전거 샀다 한 번이나 탔나 구경만 하다 팔고

2달 전 이번에는 요상한 외제 자전거를 샀

 

내가 원하든 접이식 자전건데

아들 왈,,,

이 자전거는 벨트형이고 장거리용이 절대 아니니 아예 탐내지 말라는 경고다

유압식 브레이크에 스타일도 산뜻하다

언제 짬 나면 한강에서 라이딩해 보기로 하지만 아무리 보아도 내가 탈 자전거는 아닌 듯하고,,, ㅋ

 

 

 

 

 

 

이 꼬마 자전거에 트레일러를 부착할 요령이다

아들 녀석은 짐받이 뒤에 장착할 생각이고 난 차체에 구멍을 떨어 일자로 하였으면 좋다는 의견인데

비싼 자전거 차체에 구멍을 떫으면 다음에 중고 자전거를 누가 사갈까 ㅋ

 

아들 녀석과 며느리 심심하면 둘이서 자전거 샀다가 팔고 또 사고 취미인가

올해에는 자전거 2대가 팔려 가고 1대는 도둑놈이 가져가고,,

 나도 싸이클을 또 사고(아들과 반반 투자) 자전거 2대와 트레일러가 들어 왔다

 

 

 

 

 

 

얼마 전에 구입한 메리다 로드 풀 티아그라 급 싸이클이며 차체 무게는 mtb의 약 반절 정도로

고속 질주하는 메리다와 중고 mtb 자전거 접이식 꼬마 자전거 3대로 다시 전국 투어를 할 생각이다

 

올 한해는 아들 녀석과 자전거 이야기로 재미있는 대화를 많이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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