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기슭에서 중생의 번뇌를 벗다
천년고찰 구례 화엄사 야경
달빛에 비치는 산사의 밤은 아름답다
고요한 적막이 흐르는가 하면 간혹 이름 모를 산새들이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임을 그리며 서글피 울부짖는 소리에 가슴이 애리 기도 하다
잔잔한 바람결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는 중생들이 세파에 찌든 마음을 쓰러 내리기도 하며
계곡의 흐르는 맑은 물소리는 심신에 지친 육신을 적시기도 한다
이 밤,,, 그리운 사람들과 보고 싶은 사람들을 생각할 것이요
누군가를 용서할 수 있는 영혼의 시간들 이기도 하다
화엄사 전경
법종각
법종각 위에 걸쳐 있는 달빛은 이다지도 고울까,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은걸,,
각황전
달빛과 사사자삼층석탑의 만남
각황전과 사사자삼층석탑 그리고 사자탑의 조화
원통전
서5층석탑과 동5층석탑
대웅전
은은한 산사에서 새벽 4시경에 만나는 스님
스님을 따라 좁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바의 세계다
법 당
대웅전 우측은 명부전이고
대웅전 좌측은 영전, 원통전이다
명부전
영신전
화엄사(華嚴寺)는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에 위치한, 백제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다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승려 연기가 창건한 것으로 《화엄경》(華嚴經)의 두 글자를 따서 절 이름을 지었다.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이 증축하여 석존사리탑(釋尊舍利塔)·7층탑·석등롱(石燈籠) 등을 건조하였다
신라 문무왕대인 677년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각황전(覺皇殿)을 짓고 《화엄경》을 보관하였으며
헌강왕 1년(875년)에 도선이 또 증축하였다. 임진왜란 때 화재로 피해를 입어 조선 선조 39년(1606년) 벽암선사(碧巖禪師)가
7년을 걸려 재건하였고 이어 대웅전 · 각황전 · 보제루(普濟樓) 등이 차례로 복구되었다
현존하는 부속 건물은 모두 신라시대에 속하는 것으로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각황전 앞 석등·3층사자석탑·동 오층석탑, 서 오층석탑 등이 유명하며, 웅대한 건축물인 각황전과 대웅전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의상대사가 화엄경을 선양하여 화엄 10대 사찰의 하나가 되었다 - 위키백과 -
'불교 순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05,05 조계사 야경 (0) | 2014.05.06 |
---|---|
14,03,30 수국사 서울시 (0) | 2014.04.01 |
14,02,08 설악산,신흥사 (0) | 2014.02.09 |
14,02,01 소요산 자재암 동두천 (0) | 2014.02.02 |
14,01,31 내소사 부안군 (0) | 2014.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