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진 여행

13,12,08 원앙새가 나무 위로 올라간 사연

세월민초 2013. 12. 8. 23:04

 

 

 원앙새가 나무 위로 올라간 사연

 

 

청사초롱

 

등살을 대오리나 나뭇조각·쇳조각·철사 따위로 만들어 거기에 푸른 사(紗)를 씌우고 유등 대신 초를 사용한 것이다

 청사초롱은 조선 후기에 일반인들의 혼례식 때 사용되었고

 조선 전기까지는 초가 많이 생산되지 못해 초롱의 사용을 억제했으나 조선 후기에는 초가 많이 생산되어 초롱을 일반인들도 쓰게 되었다

 1746년(영조 22) 〈속대전〉에 따르면 왕의 거둥에 사초롱을 맨 등롱군의 수와 등롱의 색을 정한 것이 보인다

 홍·청의 비단은 조화를 뜻하는 것으로 부부의 금실을 상징한다 - 백과사전 -

 

 

 

 

 

 

 

 

 

 

 

 

 

청사초롱과 원앙새

 

청사초롱은 청사에 홍사로 상 하단을 두른 초롱으로

조선 후기엔 왕세손이 사용하였고, 일반에서는 혼례식에 사용되었기에

청사초롱은 곧 결혼식을 의미하는 뜻으로 통용되었다

 

 

청사초롱은

우주만물의 시작인 음양화합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있으며

홍색은 양(陽)을 상징하고, 청색은 음(陰)을 상징하여

신랑 신부의 조화를 뜻합니다

 

상견례 때 청사초롱과 함께 준비하는

원앙새

진나라의 장화(張華)가 지은 [금경(禽經)]에 따르면

"원앙은 짝을 지어 사는 새로, 아침에 서로 기대다가

저녁에 짝을 짓는데, 그것은 자기네끼리 사랑하기 때문이다" 라 하여

날아오를 땐 어깨를 나란히 하여 날고, 밤이 깊어지면 서로 감싸며

짝을 잃게되면 새로이 짝을 찾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수컷을 원(鴛)이라 하고, 암컷을 앙(鴦)이라 하는데

부부애정이 돈독하여 오래도록 화목한 것에 비유합니다

원양 모양이 들어가 있는 이불이나 베개를 사용하는 것에는

아름답고 좋은 인연을 맺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 전주 수라온 펌 -

 

 

2013년 2월19일 촬영

 

 

 

 

 

 

 

 

 

이 놈은 애인이 하나 더 있었군요 ㅎㅎㅎ

 

청사초롱 원앙새의 첫날 밤

 

 

 

 

 

천년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새 종류는 잘 모르나 재두루미 같은데요, 왜가리 일 수도 있고)

 

 

 

 

 

첫번째 먹이는 송사리

먹이는 큰 붕어 부터 잉어도 먹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먹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먹이는 ?

 

 

 

오리 때문에 먹이를 놓친 재두루미 성질이 났습니다

드디여 분통이 터져 오리 등을 공격하니 오리는 나 살려나 줄행랑 ㅋㅋ

 

재두루미의 자태

 

오늘 밤은 이 곳에서 노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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