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힐링 여행

13,08,19 제주도립미술관

세월민초 2013. 8. 29. 00:08

 

              제주 힐링 여행

제주도립미술관

 

미술관은 2009년6월26일에 개관을 하였으며 설계자는 간삼파트너스 여성건축가 김미정씨다

그는 미술관은 최대한 몸을 낮춰 제주와 미술 작품의 배경이 어울러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설계하였으며

 “터가 아무것도 짓지 않는 것이 좋을 정도로 풍광이 좋은 곳”이라고 했다

제주의 바람과 빛을 온전히 담아내면서도 그 안에 담길 예술품들이 더욱 빛을 발하게 하고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제주의 하늘빛, 청명한 날이면 제주 어느 곳에서나 그 모습이 바라다 보인다는 한라산

 들판에 흐드러진 유채꽃과 바람결에 굼실대는 억새의 물결들을  거울못에 끌어들이고  

 제주의 비경이 제주도립미술관의 열린 프레임으로 신선한 감동을 주는 특별한 예술작품으로 건축하였다

 

 건축물은 내외벽 전체를 시멘트 콘크리트로 시공하여 건물의 웅장함보다 은은하며 아늑한 분위기를 자연 스럽게 연출하고

 색칠이나 장식을 거부하였으며 건물 외곽에는 물을 5cm 깊이로 흐르게 하여 물 위에 떠 있는 느낌을 강조하였다

건축물의 형식과 물을 이용한 형태는 세계적인 건축가 재일동포 이타미 준이 설계한 비오토비아 물미술관 방식과 비슷하다  

 

 

 

 

 

 

 

 

 월남 작가 장리석씨의 기증 작품 110점이 기획 전시

 

1957년 <해조음(海潮音)>이라는 작품은 장리석의 기개가 엿보이는 작품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해녀들의 삶의 풍정(風情)을 담아내고 있다

 낭만주의적인 시선이 물씬 풍기는 이 작품은 제주도 피난 시절 제주도를 이국적으로 생각했던 장리석의 체험과 가깝게 닿아 있다

 평양 출신이라는 점에서 바다를 끼고 사는 섬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얼마나 이국적으로 보였을까. 장리석에게 제주도의 풍광은 원시 자체의 땅이었다

 우렁차게 소리 내는 검푸른 바다와 그 바다를 무서워하지 않는 반나(半裸)의 해녀들, 들녘에 노니는 조랑말, 검은 색의 현무암 해안, 어패류의 껍데기들

 산호 등이 있는 섬은 장리석에게 원초적인 생명의 힘을 분출하는 미지의 세계였다. 그가 말년까지 줄곧 그려왔던 건강하고 풍만한 여체들은

 제주도에서 보았던 해녀들의 원시적 호흡과 연결된다. 제주도에서 보았던 생생한 기억은 풍성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키우는 원천이 되었다

 이러한 상상력은 다시 기억을재생시키며 현란한 색채와 건강한 율동의 미학을 키워냈다. 설령 왜곡과 과장이 리얼리즘의 세계를 벗어나게 했을지라도

장리석이 그리던 이상세계는 장리석의 미학으로 자리를 잡았다.    /제주대학교박물관 특별연구원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펌-

 

1층 전시관

수십점의 작품들 중에서 제주의 해녀상을 잘 묘사한 작품들이라 사진 촬영 금지인데 3점을 몰레 찍었습니다,죄송

 

 

 

 

2층 전시관(사진 촬영 금지에 한 점도 없음)

 수십명의 작가 소장작품전이 전시되여 창의적이며 독특한 거목들의 좋은 작품을 감상하며 숨취되엇다

 

전시관 2층 옥상에 있는 작품 2점과 조형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