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8 불광천 벚꽃 이야기

우리 동네 불광천 벚꽃 이야기

 

불광천은 북한산 향로봉과 족두리봉 그리고 북악 터널 기슭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천으로

불광동과 대조동을 경유하여 역촌동, 신사동, 응암동, 증산동, 성산동 마지막으로

망원동에서 홍제천과 합수하여 한강과 만난다

 

불광천은 8개 동 지하철 역사에서 나오는 지하수와 정화된 한강 물을 24시간 방류하는데

깨끗한 2~3급수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사계절 오리와 백로, 왜가리. 가마우지가 서식하는 걸 보면 하천이 살아 있어

먹잇감이 풍부한 것이며 조금 더 날씨가 따뜻하면 매년 한강에서 잉어 떼가

산란하려 올라오는데 그 숫자가 수백 마리 이상이다

 

 

이곳은 소공연장으로 자주 공연하여 구경거리도 있고

좌측 건물은 바둑, 장기 교실이며 둑에는 작은 독서실과 미디어 센터도 있습니다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날씨가 따뜻하여 3월 15일부터 서서히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더니

20일부터 벚꽃이 만개다

 

다른 해에 비하여10여 일 정도 빠르다고 하는데 올여름에는 더 덥다는 이야기다

낮에는 벚꽃 상춘객으로 사람이 많아 이른 아침 산책길에 벚꽃 풍경도 하고

저녁에도 자주 산책하는 곳으로 이곳에 산다는 것도 좋다

 

 

 

 

 

 

불광천은 야간에 더 아름답다

 

전철 6호선 응암역에서 불광천 하천길 따라 새절역과 증산역까지 약 4~5km 이어지는

야간 불빛 길은 장관이며

산책길에는 카페도 많고 먹거리 식당도 많아 가족과 연인들 데이트 코스다

 

 

 

 

아름다운 레인보우 다리

 

 

 

 

 

서울 은평구 불광천 벚꽃 축제

 

4월 2일 ( 일 ) ㅡ 8일 ( 토 )

 

 

불광천 벚꽃 축제 공연은 매년 특설 수상 무대에서 진행하며

이곳은 평상시 야간에 춤추는 노래 분수대입니다

가동시간, 18.40ㅡ19, 19.40ㅡ20.00, 20.40ㅡ21.00 하루 3회

 

 

 

벚꽃 축제 기간 4월 4~5일 몽실몽실한 예쁜 벚꽃이 비바람에 함박눈처럼 휘날리며 떨어진다

자연은 한없이 기다려주지 않으며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이다

 

오늘은 4월 7일 수상 무대

오후 5시경부터 2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아 ~ 대한민국을 연주하고 있었고

또 다른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등단하더라, 지나가는 길에 2곡 들었다 ㅎ

 

아마도 오후 5시경부터 밤 9시까지 연속으로 공연이 진행되며

8시부터는 YB 윤도현 밴드가 1시간 공연할 예정인데,,

 

 

YB

 

 

수상 무대 양방향으로 관람석 자리가 계단식으로 되어 있고 우측은 둑방 전체를 관람석으로

2년 전에 재공사를 하였으며 공연이 있을 때는 개천을 따라 약 100m 이상 거리까지 

수천 명이 관람하는 서울에 유명한 야외 공연장입니다

 

YB 윤도현 밴드 라이브

 

공연 시간은 약 50분인데 파일 용량이 커 9분만 기재하며,,

밤공연 시간에 엄청난 쉬~~ 잉 바람과 추위로 윤도현 밴드가 손이 얼어서 기타를 못 치는 사항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내일도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박상민 등 연예인들이 공연합니다